지난해 용인문화재단에 부임한 정길배 대표이사로부터 용인시민의 문화향유와 시민의 문화예술 발전을 위해 구상하고 있는 미래의 사업계획을 들어 봤다. Q.. 용인문화재단 대표이사로 부임하면서 지난 한해동안 느껴온 점과 인사말을 부탁합니다? 팬데믹이 장기화 되면서 위드 코로나 시대라는 단어가 익숙했던 작년 3월, 용인문화재단에 첫 발을 디뎠습니다. 문화예술 관련 모든 프로젝트가 취소 또는 연기되는 불확실한 시대를 살았던 1년 동안 무엇을 해야 하는지, 명확한 답을 찾기 어려운 상황 속에서 지속 가능한 예술생태계를 보존하기 위해 시민과 지역 예술인이 함께 용인의 문화예술 뉴노멀(New Normal)을 준비했습니다. 시민 중심의 거버넌스를 통해 시민의 문화적 삶의 가치 실현을 위해 문화예술 전문가집단의 역량과 재능을 공유하고 나눌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했기 때문입니다. 지역문화재단의 기능과 역할은 도시 규모에 따라 천차만별이지만 110만의 용인시는 특례시 규모에 맞는 문화인프라가 부족한 현실입니다. 재단은 용인포은아트홀 외에도 3개구에 광범위하게 나눠져 있는 13개 시설을 운영하는데 인적, 물적 자원이 분산되어 있습니다. 시민들의 문화예술에
김민수 국민의힘 분당을 당협위원장은 지난 21대 총선에서 더불어민주당 김병욱 의원과 막판까지 박빙 승부를 펼친 끝에 근소한 차이로 낙선의 고배를 마셨다. 개표가 있던 날 새벽 3시까지 ‘당선 확실’에서 뒤집힌 어처구니없는 결과. 이미 조간신문에 당선자로 이름이 인쇄된 웃지 못할 해프닝도 경험했다. 그는 지금 정권교체를 위해 밤낮없이 뛰고 있다. “최근에 잠을 3~4시간 이상 자본 적이 없다. 지난 총선은 정치인으로 성장하는데 큰 경험이었다”라며 특유의 호탕한 웃음과 함께 말문을 열었다. 40여 일 앞으로 다가온 대선. “많은 국민이 정권교체를 희망하고 있다. 개인의 일신 보다 국민과 시민의 열망을 담은 대선 승리야말로 내게 최우선 목표다”며 “선당후사의 각오로 與 텃밭이라 불리는 성남에서 압도적 승리를 만들어 낼 것”이라고 각오를 밝힌다. 김 위원장은 윤석열 후보의 대선공약에 반영할 시민 의견을 발굴·제안하고 성남의 미래를 위한 정책개발에도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그는 ‘대한민국의 실리콘밸리’로 불리는 성남을 세계중심으로 만들기 위해서는 바른 목표를 설정하고 실행에 옮길 정치가 필요하다고 역설한다. ▲ 김민수 국민의힘 분당을 당협위원장(좌)과 윤석열 국민의힘
2013년 80억의 적자와 30여억 원의 임금 체납으로 언제 쓰러져도 이상할 게 없던 위기의 용인축산농협이 현재 상호금융 사업량 2조5000억 원을 달성하며 전국 1118개 농·축협 중 상호금융 순증금액 13위, 관내 1위를 할 만큼 성장을 이뤘다. 성장의 중심에 최재학 용인축산농협 조합장이 있다. 그는 1979년 축협에 입사해 군지부 축산파트 근무가 인연의 시작이다. 1981년 축협 중앙회가 생기면서 본격적으로 축협 미래의 꿈을 키운다. 그 시절 축협의 미래 먹거리와 사업 구상 등 아무리 좋은 아이디어를 건의해도 조합장이 받아들이지 않으면 채택되지 않는 현실에 그때부터 ‘언젠가는 내가 조합장이 되어 협동조합의 이상 가치 실현을 해보리라’ 마음먹는다. 2013년 조합장 당선 후 80여억 원 손실이 있는 조합에 대해 불안함은 없었는지 묻는 기자의 질문에 최 조합장은 자신이 있었다고 말했다. 최재학 용인축산농협 조합장이 앞으로 해야 할 일에 관해 설명하고 있다.(사진=용인일보) 최 조합장은 당시를 회상하며 “축협 직원 경력으로 조합에 대해 잘 알고 있었고 준비가 되어 있었기 때문에 어떻게 대처해야 할지 알고 있었다.” 특히 “직원들의 성향을 잘 파악하고 있었기에
경기도시군의회의장협의회장을 맡고 있는 성남시의회 윤창근의장이 지역 특색을 반영한 사회·경제·환경 분야 백신 도입이 시급하다는 견해를 밝혔다. 윤의장은 서면인터뷰에서 "코로나19 위기를 발판 삼아 포스트 코로나를 대비해야 한다"며 "사회, 경제, 환경 등 전반적인 분야에서 지역 특색을 반영한 다양한 대책이 필요하다. 이러한 대책이 바로 지방정부 'S·E·G백신'이다"라고 강조했다. 윤 의장이 말하는 S·E·G 백신은 사회(Society)·경제(Economy)·환경(Green) 분야 각각에 대한 세밀한 지원 대책을 뜻한다. 그는 "코로나와 함께한 2년, 대한민국은 사회 전 영역에서 급격한 변화를 겪고 있으며, 이 변화 양상을 면밀하게 살펴보면 지역마다 계층마다 큰 차이가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학생, 취업준비생, 직장인, 소상공인, 장애인, 노인 등 각계각층의 사람들이 코로나로 인해 겪는 어려움에는 디테일한 차이가 있다. 중앙정부와 각 지방정부에서는 코로나 피해 계층을 위한 다양한 정책을 추진하고 있지만, 여전히 코로나 피해 규모가 줄지 않고 확대되고 있는 만큼 지방정부의 세밀한 지원 정책이 요구된다"고 말했다. 윤 의장은 사회분야 관련 교육격차 해소를
"교육청은 난색을 표했지만, 하지만 보편적 교육 복지를 위해 강하게 추진." 용인기자협의회에서는 지난7월에 경기도의회 남종섭 교육행정위원장을 만나, 그동안 의정활동 상황과, 앞으로의 계획을 들어보았다. Q-1. 먼저 지역주민들에게 한마디... 교육행정위원장 취임 1년이 되어간다 소회는? ♠ 안녕하세요? 1,380만 경기도민 여러분! ‘사람중심 민생중심 의회다운 의회’를 열어가는 경기도의회 남종섭 교육행정위원장입니다. 전국 최대 지방 광역의회인 경기도의회 교육행정위원장이라는 중책을 맡은 게 엊그제 같은데, 시간이 쏜살같이 흘러 벌써 1년이라니 감회가 새롭습니다. 그간 코로나19로 인해 피해를 입은 도민들을 위한 대책을 마련하는 등 눈코 뜰 새 없이 분주한 시간을 보냈습니다. 또한 현장중심 의정활동을 강조하며 활동해 왔습니다. 주요 민생현장과 정책공약 연계지역을 중심으로 코로나19 방역 현장을 방문해, 관계자들을 격려하고 전통시장에서 일하는 소상공인의 애로 사항도 청취하는 등 의장단이 함께 ‘찾아가는 현장 도의회’를 실시하였습니다. Q-1.용인지역의 주요 현안으로 플랫홈시티 개발도있다. 어떻게 보고있나? ◆용인 미래 먹거리하고도 연결되어 있고, 용인 위상을 굉장
"더 낮은 자세로, 더 열심히 소통하고 늘 함께 하는 일꾼이 되겠습니다." 진 용 복 경기도의회 부의장 용인기자협의회에서 지난7월에 경기도의회 진용복 부의장을 만나, 그동안 의정활동 상황과, 앞으로의 계획을 들어보았다. Q-1. 먼저 부의장 취임 1년이 되어간다. 소회가 어떤가? 또한 지난 1년간 의정활동의 성과에 대해서? ♠ 안녕하세요? 1,380만 경기도민 여러분! ‘사람중심 민생중심 의회다운 의회’를 열어가는 ‘소통공감실장’ 경기도의회 부의장 진용복입니다. 전국 최대 지방 광역의회인 경기도의회 부의장이라는 중책을 맡은 게 엊그제 같은데, 시간이 쏜살같이 흘러 벌써 1년이라니 감회가 새롭습니다. 그간 코로나19로 인해 피해를 입은 도민들을 위한 대책을 마련하는 등 눈코 뜰 새 없이 분주한 시간을 보냈습니다. 또한 현장중심 의정활동을 강조하며 활동해 왔습니다. 주요 민생현장과 정책공약 연계지역을 중심으로 코로나19 방역 현장을 방문해, 관계자들을 격려하고 전통시장에서 일하는 소상공인의 애로 사항도 청취하는 등 의장단이 함께 ‘찾아가는 현장도의회’를 실시하였습니다. 10대 경기도의회 후반기 부의장으로서, 부의장실을 언제나 자유롭게 드나들며 회의도 하고 정담도
어린이 병원비 지출에 대한 본인부담 상한제를 도입해야 한다는 주장이 나왔다. 어린이 진료비에 상한선을 설정함으로써 재난적 의료비 부담에 따른 가계의 빈곤화를 방지하고 삶의 질을 향상시켜야 한다는 내용이다. 경기연구원은 우리나라의 지역별, 연도별 어린이 진료비 현황과 가계 부담 현황을 추계하고 어린이 병원비 상한제 도입 효과를 분석한 어린이 병원비 상한제 도입에 관한 연구 보고서를 발간했다. 본 보고서는 이은환 경기연구원 연구위원 주관 아래 허윤정 아주대학교 교수 연구책임, 황성완 백석예술대학교 교수 공동연구로 연구의 전문성을 더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 4년간 우리나라 어린이들의 총 의료비 평균은 연령대에 따라 0~6세 7,266억원, 7~12세 6,349억원, 13~15세 3,909억원, 16~18세 4,547억원으로 분석됐다. 지역별로는 서울, 인천이 6,239억원으로 가장 높고 경기도 5,630억원, 특별시와 광역시가 4,746억원, 그 외 지역이 5,457억원으로 나타났다. 어린이 1인당 평균 의료비는 0~6세가 32만 6천 원으로 가장 높고 그 외 연령대에서는 27만원 내외로 나타났다. 지역별로는 서울, 인천이 34만원으로 가장 높고 특별시와 광
갈등과 규제에 직면해 정체된 것처럼 보이는 자동차 공유서비스에 대해 전문가 등 이해당사자 집단은 향후 성장을 전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와 같은 결과는 경기연구원이 지난 7월 한 달 간 전문가, 공무원, 모빌리티 사업자, 시내버스 운송사업자, 법인택시 운송사업자를 대상으로 현황 및 전망, 기존산업 대비 강점·약점·기회·위협, 정부정책 평가 및 발전방안을 묻는 조사결과에 따른 것으로 ‘자동차 공유서비스의 성장통, 갈등과 규제 넘어 미래로’에 실린 내용이다. 조사 결과 설문대상 과반수는 자동차 공유서비스의 현재를 성장단계로 평가했으며 향후에도 성장단계를 지속할 것으로 전망했다. 특히 공무원 집단에서 긍정평가가 높아 65.5%에 달했으며 모빌리티 사업자, 시내버스 운송사업자가 뒤를 이었다. 자동차 공유서비스 자동차 공유서비스는 유형별로 다음 4가지로 구분된다. 카 셰어링: 시간 단위 차량 공유 서비스, 라이드 헤일링: 운전자 동승 시간 단위 차량 공유 서비스, 택시 헤일링: 이용자에게 택시를 실시간으로 연결해 주는 서비스, 라이드 셰어링/카풀: 운전자 동승 시간 단위 차량 공유 서비스는 기존산업 대비 이용자 측면에서는 중립 또는 강점, 사업자 측면에서는 중립 또
시민들이 공감하는 직장운동경기부를 새롭게 창단하겠다 각종 운영상 문제해결 노력불구 선수단 탈퇴 등 운영 곤란해 해체 결정 이천시체육지원센터 남해원 체육진흥팀장 이천시는 시민체육활동의 저변확대와 체육발전을 위해 정구부와 트라이애슬론부, 마라톤부 등 3개 직장운동경기부를 운영하고 있다. 지난 1985년부터 시작된 이천시청 직장운동경기부는 각종 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두면서 이천시를 알리는 홍보대사 역할을 톡톡히 해온 것이 사실이다. 그러나 최근 수 년 동안 전국적으로 직장운동부 운영이 도마 위에 오르고 있는 가운데 이천시청 직장운동경기부도 생활체육활성화에 크게 기여하지 못한다는 시민들의 우려와 질타가 지속되는 가운데 운동부 운영상 많은 문제점이 노출됐다. 이천시는 임용기간에 대한 문제와 보수체계, 선수선발, 중복 수당지급에 의한 시금낭비, 운동경기부별 균형문제, 체계를 갖추지 못한 재임용 등의 문제가 노출되면서 지난해 조례 등 개정을 통해 잘못 된 부분을 바로잡기 위한 노력을 기울였다. 이천시는 우선 직장운동경기부 단원들은 소속기관과 계약에 의해 일정기간 임용되고 기간이 만료되면 다시 계약을 해야 하는데, 그동안 재계약 절차없이 임용이 연장되어 단원 중 일부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