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시사신문) 강원특별자치도는 최근 미국의 대(對)한국 관세 인상률이 25%에서 15%로 최종 확정됨에 따라, 도내 대미 수출기업의 부담을 완화하고 향후 수출 위축을 최소화하기 위한 피해 진단 및 대응 지원체계를 본격 가동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번 한·미 협상 결과로 관세 부담은 일부 완화됐지만, 미국은 강원의 최대 수출국인 만큼 올해 강원 수출 목표액인 30억 달러 달성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전망된다. 앞서 강원특별자치도는 관세 유예 종료 시점이 임박한 지난 7월 29일 도청 회의실에서 무역협회·코트라(KOTRA)·중소벤처기업청·강원연구원 등 수출 유관기관과 함께 긴급 대책회의를 개최하고, 다양한 관세 시나리오에 따른 기업 진단체계와 유관기관 공동대응 방안을 논의한 바 있다. 현재 강원연구원은 도내 주요 수출 품목 및 기업 구조를 분석해 관세에 따른 영향을 정밀 진단 중이며, 도는 이 분석 결과를 바탕으로 유관기관과 협력해 8월 중 공동 대응책을 마련·발표할 계획이다. 김만호 강원특별자치도 경제국장은 “이번 합의가 끝이 아니라, 새로운 무역 질서 속에서 얼마나 민첩하게 대응하느냐가 곧 경쟁력이
(중부시사신문) 강원특별자치도는 8월 4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관하는 2025년 '대학기술경영촉진사업' 공모에 강원대학교가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대학이 보유한 기술이 창업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지원하고, 기술 이전 및 기업 연계를 통해 산업 전반의 경쟁력을 높이는 것을 목표로 한다. 이번 선정으로 2025년부터 2027년까지 3년간 국비 25억 원을 포함한 총 26억 5천만 원 규모의 예산이 투입되며, 도내 대학생과 청년 연구자들이 기술 기반 창업에 본격적으로 도전할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됐다. 청년들은 학교 안에서부터 기술 기반 창업 역량을 키우고, 지역 일자리 창출의 핵심 주체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도가 적극 뒷받침할 계획이다. ▲ “연구실에 머물던 기술, 이제는 지역 산업으로” 이번 사업은 단순한 연구개발 지원을 넘어, 대학이 보유한 유망기술을 창업이나 기업 이전으로 연결해 실제 산업현장에서 활용되도록 돕는 ‘기술사업화 전주기 지원사업’이다. 아이디어 ➪ 기술개발 ➪ 시제품 제작 ➪ 창업 ➪ 투자유치에 이르는, 창업 전 과정을 학생과 연구자가 직접 경험하고, 맞춤형
(중부시사신문) 김진태 강원특별자치도지사는 8월 1일 오전 10시 30분, 용산 대통령실에서 열린 시도지사 간담회에 참석했다. - 이번 간담회는 새 정부 들어 대통령과 전국 광역단체장이 처음으로 한자리에 모인 자리이다. 이재명 대통령은 모두 발언에서 “대한민국의 지속적인 성장 발전을 위해 지역 균형발전은 국가의 생존 전략”이라고 강조하며, “이번에 소비쿠폰을 지급하면서 수도권보다 지방에 더 많은 인센티브를 지급했다”며, “앞으로 국가정책을 결정하거나 예산을 배정‧배분 할 때도 이런 원칙을 최대한 강화하려 한다”고 말했다. 이어진, 자유토론에서 김진태 지사는 강원도의 주요 현안으로 두 가지를 건의했다. - 김 지사는 먼저 “1970년부터 55년 간 비행기가 뜨지 않은 비행장 때문에 양구 읍내 전역에서 3층 이상 건물도 짓기 힘든 상황”이라고 말했다. - 이에 대해 이 대통령은 “그동안 정말 비행기가 뜨지 않았나”고 되물었고, 김 지사는 “그렇다. 실제로 비행기는 전혀 없고 헬리콥터만 운영되고 있는데 비행기 운행을 전제로 고도 제한 등 규제가 적용되고 있다”고 답했고, 이 대통
(중부시사신문) 강원특별자치도교육청은 8월 1일, 홍천 소노캄 비발디파크에서 도내 중학교 학생과 학부모(보호자)를 대상으로 ‘부모와 함께하는 2025 청소년 우주과학캠프’ 1차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이번 캠프는 우주과학 분야에 관심 있는 중학생에게 미래 유망 산업군 중 하나인 우주항공 분야에 대한 진로 탐색 기회를 제공하고자 기획됐으며, 학생뿐 아니라 학부모가 함께 참여함으로써 가정과 학교가 연계된 진로교육의 장으로 의미를 더했다. 1차 프로그램에서는 오리엔테이션과 아이스브레이킹 활동을 통해 참여자 간 친밀감을 형성한 후, 2차 프로그램에 대한 안내가 이어졌다. 참가자들은 우주과학의 다양한 분야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캠프의 전반적인 일정과 유의사항을 안내받으며 본격적인 활동의 시작을 알렸다. 특히 이번 캠프는 단순한 진로 체험을 넘어, 실제 우주과학 전문가의 강의를 듣고 다양한 체험활동을 경험함으로써 학생들에게 과학적 사고력과 창의성을 키울 수 있는 계기를 제공하며, 학부모에게는 자녀의 진로 설계를 위한 통찰을 나눌 수 있는 시간으로 구성됐다. 이후 2차(8.18.~8.20.)와 3차(9.5.)
(중부시사신문) 강원특별자치도교육청교육연구원은 7월 31일 13시부터 강원특별자치도교육청교육연구원에서 본원의 연구위원과 교육연구사가 책임연구자로 강원교육 정책 발전을 위해 '2025 강원교육 정책연구 중간 및 결과발표회'를 개최했다. 이번 발표회에서는 기본연구 1건과 현안연구 2건 등 총 세 가지 정책연구를 주제로 한 연구 결과 공유가 이루어졌다. 기본연구인'작은학교 학생밀착교육과정 운영 모형 개발 연구'의 중간 발표와, 현안연구인'경계선 지능 학생 지원 방안 ', '강원 학생 도박 실태 및 예방 교육 방안'의 결과 발표가 진행됐다. 강원특별자치도교육청교육연구원 교육정책연구팀과 해당 연구과제를 제안한 강원특별자치도교육청 담당 부서의 장학관 및 장학사가 연구협력관으로 참여했으며, 학교 관리자, 교사 등 총 80여 명이 참석하여 연구 결과에 대한 현장의 높은 관심을 보여주었다. 발표회에서는 강원교육의 실천적 과제를 중심으로 한 연구 설계와 결과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가 이루어졌으며, 연구의 현장 적용 가능성과 실효성을 높이기 위한 다양한 의견도 함께 나누는 자리였다. 이수인 원장은 “이번
(중부시사신문) 강원특별자치도는 8월 1일 오후 3시 30분, 도청 본관 회의실에서 광역자치단체 최초로 ㈜BGF 리테일, ㈜GS리테일, ㈜이마트24 등 편의점 3사와 무더위 쉼터 운영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 이번 협약은 폭염 속 도민 보호를 위해 무더위 쉼터를 보다 촘촘하게 확대하고자 도에서 제안한 것으로 3개 기업은 사회적 책임과 나눔 차원에서 적극 동참했다. 협약에 따라 편의점이 무더위쉼터로 지정되면, 도민들은 접근성이 뛰어난 24시간 냉방 공간을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고, 편의점은 지역사회 공헌 이미지를 높이는 동시에 유입 고객 증가에 따른 매출 상승도 기대할 수 있다. - 도는 협약의 실효성을 높이기 위해 지역언론, SNS 등 다양한 채널을 활용해 무더위쉼터로서의 편의점 이용을 적극 홍보할 계획이며, - 편의점 본사는 쉼터지정에 참여를 희망하는 도내 가맹점을 모집하고 도에 관련 정보를 제공하며, 지정된 가맹점은 방문객에게 쾌적한 휴식공간을 제공하는데 협조하게 된다. 3사가 운영하는 도내 편의점은 1,700여 개이며, 점주들의 신청을 받아 무더위쉼터로 지정하게 되면 도민이
(중부시사신문) 강원특별자치도교육청학생교육원은 8월 1일부터 2일까지 청소년인생학교에서 도내 초등학생 자녀를 둔 가족 10팀을 선정하여 ‘여름캠프 3기 가족사랑 합숙형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부모와 자녀가 함께 자연 속에서 소통하며 관계를 회복하고, 자기 이해와 가족 간 유대감을 증진할 수 있도록 다양한 체험 중심 활동으로 구성됐다. 첫째 날에는 △오상현 청소년인생학교 기획위원이 ‘인문학의 시선으로 본 가족 이야기’를 주제로, 부모와 자녀가 상하관계가 아닌 사람과 사람으로서 평등한 관계로 서로를 바라볼 수 있도록 돕는 인문학 강연을 진행한다 △이어 김은경 청소년인생학교 교장이 ‘나에게 쓰는 편지’를 주제로, 부모와 자녀가 각자의 삶을 되돌아보는 성찰의 시간을 마련한다. △저녁에는 양구 국토정중앙천문대와 연계하여 ‘별처럼 밝게 빛나는 그대에게’라는 제목의 천문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천문대 해설사와 함께 밤하늘의 별자리를 관찰하고 우주에 대한 흥미로운 이야기를 나눈다. 둘째 날 오전에는 맞춤형 분반 특강이 진행된다. △자녀 대상 강의는 윤은주 중앙대학교 연구전
(중부시사신문) 김용래 강원특별자치도의원(강릉3, 국민의힘)은 강릉개인택시운송사업조합 강릉시지부와 간담회를 갖고, 본격적인 여름 피서철을 맞아 택시 이용 환경 개선과 운수종사자들의 애로사항 청취에 나섰다. 이날 간담회에는 신보금 강릉시의원과 개인택시조합 강원도지부 최배철 이사장, 탁정현 강릉시지부장이 참석해, 성수기 관광객 증가에 따른 택시업계의 협조를 요청하고, 친절하고 안전한 택시 서비스를 통해 강릉의 이미지 제고에 함께 힘써 달라고 당부했다. 특히 8월 1일부터 시행되는 ‘강릉페이 택시 결제 시스템’ 도입에 대한 적극적인 홍보와 안내도 병행됐다. 강릉페이 결제 시스템은 강릉시에 사업자 등록이 된 법인 및 개인택시에서 사용할 수 있으며, 강릉시민이 강릉페이로 결제할 경우 8% 인센티브 지급 혜택이 주어진다. 이는 지역화폐 이용 활성화와 택시 이용 편의성을 동시에 도모할 수 있는 조치로, 시민들과 운수업계 모두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간담회에서는 “관광객이 택시를 처음 접하는 순간이 강릉의 첫인상이 될 수 있다”는 점을 강조하며, 친절한 응대와 안전한 운행에 대한
(중부시사신문) 강원특별자치도의회가 지방자치 실현과 주민 주권 강화를 실현할 중요한 수단이 되는 ‘주민조례청구제도’의 활성화를 위해 홍보에 적극 나선다. 도의회는 8월 중 영상 콘텐츠(숏폼), 이미지 등 다양한 포맷의 홍보자료를 제작해 공식 누리집, 사회 관계망 서비스(SNS), 유튜브 등 온라인 채널을 활용하여 제도의 필요성과 참여 방법을 홍보할 계획이다. 주민조례청구제도는 일정 수 이상의 주민이 서명하면 해당 지방자치단체 조례의 제정·개정·폐지를 청구할 수 있는 제도로 1999년 지방자치법 개정에 따라 도입됐다. 그러나 제도에 대한 인지도가 낮고, 요건이 까다로워 도내에서는 가결된 조례가 전무하고 전국적으로도 17건에 불과한 실정이다. 이에 도의회는 제도내용과 완화된 주민조례청구 요건을 적극 홍보하여 도민의 참여를 유도하기로 했다. 도의회는 최근 근거 조례 개정을 통해 주민조례 청구요건을 청구권자 수의 200분의 1에서 250분의 1로 완화했다. 이는 서울, 경기, 제주에 이어 광역 지방자치단체 중 최저 수준으로, 18세 이상 선거권이 있는 도민이나
(중부시사신문) 횡성교육도서관은 9월 2일부터 11월 28일까지 지역 학생과 주민에게 다양한 문화예술 활동의 기회를 제공하고자 ‘2025년 하반기 평생학습 강좌’를 운영한다. 2025년 하반기 평생학습강좌는 △유아(한글이 톡톡! 그림책이 쏙쏙!, 반짝반짝 창작시간 토탈공예놀이터, 놀이로 배우는 핑거코딩) △학생(상상톡톡 그림책 창의융합 프로젝트, 만들고 놀고 토탈공예교실, 자연에서 만나는 전래놀이 한바퀴, 생각을 움직이는 힘! 큐브봇 코딩탐험대) △학부모·지역 주민(미술심리상담사2급, 기초부터 차근차근 어반스케치, 아름다운 선율 바이올린, 스마트폰 완전정복)을 대상으로 총 11강좌를 운영할 예정이다. 참가 신청은 8월 13일부터 8월 21일까지 횡성교육도서관 누리집을 통해 신청할 수 있으며, 선착순으로 모집한다. 수강료는 무료이며, 재료비는 개인이 부담한다. 강좌 수강 및 모집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횡성교육도서관 누리집을 참고하거나 어린이자료실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