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시사신문) 서산시립합창단이 오는 9월 19일 오후 7시 30분 서산시 문화회관 대공연장에서 제16회 정기연주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연주회는 지난 6월 위촉된 이재호 예술감독 겸 지휘자의 취임 연주회로, 새로운 음악적 비전을 시립합창단의 뛰어난 음악적 기량으로 선보일 예정이다. 시에 따르면, 이 지휘자는 이번 취임 연주회에서 시립합창단원의 소리와 표현력을 마음껏 끌어낼 수 있는 곡들을 선정했다. 먼저, 미국의 현대음악 작곡가 겸 재즈 피아니스트인 스티브 도브로고츠(Steve Dobrogosz)의 ‘MASS’로 막을 연다. 재즈의 자유로움과 클래식의 정통성이 절묘하게 어우러진 해당 작품은 1992년 작곡됐으며, 서정적이면서도 아름다운 화음이 특징이다 해당 곡을 통해 이재호 지휘자의 섬세한 지휘와 서산시립합창단 특유의 맑고 깨끗한 음색으로 관람객들에게 감동을 선사할 예정이다. 이어, 한국 가곡, 외국 가곡, 케이팝 합창곡 등 다양한 장르의 음악적 경험을 제공한다. 한국 가곡으로 박나리 작곡의 ‘그대 있음에’, 오병희 편곡의 ‘쾌지나 칭칭’이 연주된다. &
(중부시사신문) 충남 서산시 부춘산이 오는 10월 중순부터 등산객 등 시민에게 안전한 등산로를 제공한다. 시는 총사업비 5억 9천만 원을 투입, 오는 10월 중순 준공을 목표로 ‘부춘산 등산로 범죄예방 디자인 사업’을 진행 중이라고 3일 밝혔다. 부춘산은 서산 시내와 가까우며 시내 전망을 볼 수 있는 전망대, 등산로, 황톳길이 조성돼 있어 시민에게 많은 사랑을 받아 왔다. 동시에 조명 부족으로 야간 이용 시 안전 확보를 요구하는 시민의 목소리가 꾸준히 이어져 왔다. 시는 지난해 11월 충남도 주관 공모 선정 이후 주민 설문조사, 주민 추진협의체 회의, 충청남도 공공디자인 심의 등 부춘산 등산로 범죄예방 디자인 사업을 추진해 왔다. 해당 사업은 부춘산 등산로 4개 지점에 지능형 선별관제 시시티브이(CCTV) 기능을 갖춘 스마트폴을 설치하고, 황톳길 조도를 개선하기 위한 경관조명과 등산객의 휴식과 조망을 위한 전망 데크를 갖추는 사업이다. 특히, 스마트폴은 비상벨과 LED 스크린, 경관조명을 갖춘 다기능 시설로, 이를 통해 실시간 모니터링을 통해 안전사고와 범죄에 대한 실시간
(중부시사신문) 세종시가 최근 2년 동안 심정지 환자 생존 과정에서 전국 최고 수준의 회복률을 기록한 이유에 대해 이목이 쏠린다. 전문자격을 보유한 다수의 구급대원을 육성하고, 심폐소생술(CPR)에 대한 시민의 높은 관심이 그 배경이라는 게 세종소방본부의 설명이다. 앞서 세종소방본부은 ‘2024년 심정지환자 자발순환 회복률’ 부문에서 2년 연속 전국 1위를 차지했다. 자발순환 회복률(ROSC)은 심폐소생술을 실시하는 도중이나 이후 자발순환을 통해 심정지에서 회복된 환자의 비율을 나타내는 지표다. 세종시의 자발순환 회복률은 2023년 21.9%, 2024년 20.9%로 2년 동안 전국에서 가장 높았다. 세종시의 최근 5년 평균 자발순환 회복률 또한 17.7%로 전국 평균인 10.8%를 크게 웃돌았다. 세종소방본부는 전문성을 갖춘 구급대원과 활발한 시민 참여가 이같은 성과를 도출한 것으로 판단했다. 실제 세종시가 최근 서울대학교병원의 연구용역을 통해 발간한 ‘2020∼2024년 119구급 서비스 품질관리 보고서’에 따르면 관내 전문자격을 보유한 구급대원 비율은 99
(중부시사신문) 세종보건환경연구원이 건강 취약계층이 주로 이용하는 시설을 대상으로 감염병 검사를 선제적으로 진행해 조기에 무증상 감염자를 발견하는 등 감염병 확산 차단에 기여했다. 세종시보건환경연구원은 지난 1월부터 8월까지 추진한 ‘현장중심 보건·환경 예방체계 구축 시범사업’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3일 밝혔다. 이 사업은 어르신과 아동 등 건강 취약계층이 이용하는 경로당 10곳과 지역아동센터 10곳 등 총 20곳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보건환경연구원은 현장을 방문해 시료를 채취하고 이를 분야별로 정밀 검사한 뒤 결과를 각 시설에 공유했다. 그 결과 대상자 총 252명 가운데 노로바이러스, 바실루스균, 황색포도알균, 병원성대장균 등 무증상 감염자 14명을 조기에 발견하고 치료 연계를 하는 등 지역사회 감염병 확산을 차단했다. 또 일부 시설에서 확인된 이산화탄소 농도 기준치 초과 건에 대해서는 현장에서 바로 환기하도록 하고 향후 환경개선 조치를 통해 실내공기질을 정상화하도록 했다. 정경용 보건환경연구원장은 “이번 시범사업은 감염병 조기 발견과 실내 환경 질 개선이라는 두 가
(중부시사신문) 세종특별자치시가 오는 6일 오후 3시부터 9시까지 국립세종수목원에서 사회적경제기업의 소통 활성화를 위해 ‘제5회 사회적가치 나눔축제, 숲으로’를 개최한다. 시와 세종일자리경제진흥원, 세종시사회서비스원, 국립세종수목원이 공동 개최하는 이번 축제에서는 사회적경제기업 제품과 서비스를 홍보하고 사회적가치의 중요성을 널리 알릴 예정이다. 축제에 참가하는 사회적경제기업과 세종시사회서비스원 등은 제품 판매 및 체험, 지역사회 서비스 홍보 등 45개 부스에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특히 스티커 투어와 가치놀이 마당 등 시민 참여 프로그램도 함께 열려 방문객들에게 즐거움을 더할 예정이다. 또한, 이날 국립세종수목원은 야간개장을 통해 어린이 난타공연과 어린이연극단, 깜짝 놀이마당, 숲속 음악회 등 가족 단위 관람객들도 즐길 수 있는 문화공연 프로그램을 개최한다. 행사 당일 수목원은 시민 누구나 자유롭게 방문할 수 있도록 오전 9시부터 오후 9시 30분까지(입장 마감 오후 9시) 무료 개방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사회적가치 나눔축제가 시민과 사회적경제기업이 함께 만나
(중부시사신문) 세종시가 문체부 지정 전국 37개 문화도시가 모두 참여하는 ‘2025 문화도시 박람회’에 참여해 한글문화도시의 매력을 알린다. 시는 4일부터 오는 7일까지 4일간 서울 여의도 영등포구 전역에서 열리는 문화도시 박람회에 전국 최초이자 유일한 한글문화도시로서 참가한다고 밝혔다. 이 박람회는 ‘지역문화진흥법’에 따라 지정된 전국 37개의 문화도시가 모두 참여하는 문화 행사다. 올해 박람회는 서울시 영등포구 주관으로 ‘다름으로 가꾸어 가는 뜰(Blooming Diversity, Connecting Our City)’를 주제로 열린다. 주제에는 서로 다른 문화를 가진 도시들이 모여 다양성과 풍성함을 만들어 간다는 의미를 담았다. 시는 여의도공원 문화의 마당에 자리한 문화도시 홍보관에 부스를 설치한다. 이곳에서는 ‘2025 한글 국제 프레 비엔날레’, 579돌 한글날 기념 ‘2025 한글런’ 등 행사를 홍보할 예정이다. 또 나성동에 위치한 복합문화공간 ‘한글상점’, 하반기 중 개관을 앞둔 ‘국립한글박물관 한글놀이터 세종관’ 등 지역의 풍성한 한글 콘텐츠를
(중부시사신문) 광명시에서 시대를 읽는 풍자와 해학의 무대가 여름밤을 물들인다. (재)광명문화재단은 ‘2025 광명마당극축제×제35회 대한민국마당극축제(이하 마당극 축제)’를 오는 5일부터 7일까지 3일간 광명시민운동장 일대에서 개최한다. 지난해 마당극 전문단체인 한국민족극협회(이사장 손재오)가 주최하는 대한민국마당극축제와 함께 열려 큰 호응을 얻은 만큼, 올해도 두 축제가 함께 열려 대중성과 작품성을 갖춘 다채로운 공연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축제 첫날인 5일 오후 6시 30분 광명시민운동장 원형마당에서 열리는 개막식 무대는 엠넷(Mnet) '풍류대장'에 출연한 퓨전 국악 밴드 ‘날다’가 맡는다. 전통 장단과 현대적 소리를 결합한 무대로 축제의 서막을 열어, 시민들에게 국악의 새로운 매력을 선보일 예정이다. 아울러 ‘평화의 나무’에 소원지와 희망의 등불을 거는 시민참여 행사도 마련되어 일상의 평화를 함께 되새긴다. 3일 동안 서도소리보존회, 광명농악보존회, 광명국악단, 상쇠소리 등 광명을 대표하는 4개 단체와 전국 22개 공연팀이 참여한다. 특히 대전 극단 우금치, 광주 극단 토박이,
(중부시사신문) 광명시사회복지협의회는 지난 7월 발생한 소하동 아파트 화재 이재민을 돕기 위한 성금 모금 활동으로 총 1억 6천여만 원이 모였다고 3일 밝혔다. 협의회는 지난 7월 21일부터 8월 31일까지 시민 대상 성금 모금 활동을 진행했다. 광명시민과 관내 단체, 기업, 기관 등이 자발적으로 참여해 총 489건의 후원으로 1억 6천여만 원의 성금이 모였다. ▲개인 후원이 395건, 2천여만 원 ▲기업·단체 후원이 94건, 1억 4천여만 원으로, 광명시민의 따뜻한 나눔과 연대 정신을 확인할 수 있었다. 모금된 성금은 시민사회 구성원들로 조직된 ‘소하동 아파트 피해 지원 시민대책위원회’에서 마련하는 배분 계획에 따라 오는 25일 피해 가구에 전달될 예정이다. 이상재 회장은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이웃의 아픔을 함께 나누고자 한 시민들의 정성과 참여에 깊이 감사하다”며 “소중한 성금을 이재민 가구에 잘 전달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지난 2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성금 기탁식에 참석한 박승원 광명시장은 “광명시는 어려움이 닥칠수록 시민력이 빛을 발하며 위기를 이겨낸다”며 “이번 성금
(중부시사신문) 부천시는 2일 관내 배수지 공사 현장에서 발생한 노동자 사망사고와 관련해 긴급비상대책회의를 열었다. 조용익 부천시장은 사고 현장을 다녀온 후 부시장, 국장 등 간부들과 긴급회의를 열어 고인 유가족에게 깊은 애도를 표하고 재발 방지 대책을 강하게 지시했다. 시공사 측에는 사후 대책에 소홀함이 없도록 적극 나서줄 것을 요청했다. 조 시장은 “시민의 안전 확보와 안전관리 강화를 위해 항상 힘써왔지만, 불행을 막지 못했다는 사실에 안타까운 마음을 금할 수 없다”며, 사고 수습 및 재발 방지를 위해 비상 대응체제 유지와 모든 공사 현장에 대한 특별 안전점검, 전담조직(TF) 구성을 지시했다. 부천시는 TF를 통해 관내 건설 및 공사현장 안전관리 실태를 전반적으로 점검하고, 관련 종사자 대상 안전교육을 실시할 계획이다. 필요시 민관 합동 TF로 확대하고, 관계기관과 사고 수습 및 유가족 지원에도 최선을 다할 방침이다. 조 시장은 “무엇보다 사고 수습과 유가족 지원에 빈틈이 없도록 하겠다”며, “모든 공사 현장의 안전관리 강화와 사고 재발 방지에 총력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중부시사신문) 경기도의회 보건복지위원회 김용성 의원(더불어민주당, 광명4)이 지난 8월 26일, 서울대학교 시흥캠퍼스에서 열린 ‘제25회 경기도장애인 IT 페스티벌’에 참석해 참가자들을 응원하고 격려했다. 이번 대회는 경기도장애인재활협회와 KT가 공동 주최한 것으로, 2001년 첫 개최 이후 장애인의 정보화 능력 향상과 인재 발굴의 장으로 자리매김해 왔다. 올해로 25번째를 맞은 이번 행사는 도내 장애인들의 디지털 역량을 넓히고 사회적 자립 기반을 다지는 전통 있는 행사로 평가된다. 올해 대회에는 도내 장애인 300여 명이 참가해 IT 종목, e스포츠 종목, AI 코딩 종목 등 총 3개 분야에서 기량을 펼쳤다. 참가자들은 치열한 도전 속에서 디지털 기술을 활용한 창의적 성과를 선보였으며, 현장을 찾은 시민과 관계자들은 이들의 열정과 성취에 뜨거운 박수를 보냈다. 김용성 의원은 “이번 행사는 장애인이 자신의 가능성을 확인하고, 사회의 일원으로 당당히 자리매김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고 평가했다. 또, “참가자들이 보여준 열정과 도전 정신이 우리 사회가 나아가야 할 방향을 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