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시사신문) 충남도의회 윤희신 의원(태안1·국민의힘)이 2일 도의회 제361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 5분 발언을 통해 학교급식 종사자의 열악한 근무환경 개선과 폐암검진 지원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윤 의원은 “급식실에서 급식종사자들은 뜨거운 물과 기름으로 인한 화상, 조리흄(음식 조리 시 발생하는 유증기 및 미세입자)과 유해물질에 노출된 밀폐공간에서의 근무환경 등 학생들의 건강한 식사를 위해 보이지 않는 위험에 직면해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세계보건기구 산하 국제암연구소는 조리흄을 발암물질로 분류하고 있으며, 국내에서도 급식종사자의 폐암 발병 사례가 지속적으로 보고되고 있다”고 우려를 표명했다. 충남교육청에서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2022년 5월 16일부터 2025년 7월까지 실시된 학교 급식종사자에 대한 폐암 건강검진 결과 의심환자 13명, 확진자 4명이 확인됐다. 산업재해 신청 현황은 승인 2건, 불승인 1건, 심사 중 1건으로 나타났다. 윤 의원은 “급식실 환경개선이 지속적으로 이뤄지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산재 문제는 여전히 해결되지 않고 있다”며 “이 순간에도 종사자들은
(중부시사신문) 이천시의회 박노희 의원(더불어민주당, 나선거구)은 청소년들의 건강한 성장과 체육활동의 환경 개선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이천시태권도협회와 유도협회 관계자들을 만나 간담회를 진행했다. 9월 1일, 이천시의회 브리핑룸에서 개최된 이번 간담회는 평소 청소년 체육과 체육시설 이용에 깊은 관심을 가져온 박노희 시의원이 주관해 진행됐다. 간담회에는 조주환 이천시태권도협회장, 이정균 이천시유도협회 회장을 비롯한 임원들이 참석해 현장의 목소리를 전했다. 참석자들은 ‘청소년들이 각종 대회와 시범, 심사를 치르기 위해서는 학부모 참여가 많은 만큼, 안전 확보와 충분한 수용 공간 마련이 시급하다’고 강조하고, 지자체 차원에서 체육시설 이용 시 우선 청소년들에게 공간 우선권 보장이 필요하다고 요청했다. 특히 이천시 태권도협회의 경우, 연간 4회 열리는 단증 심사 및 대회 개최를 위해 관내 체육관 대관이 원활하지 않아 매년 장호원 체육관을 이용해 왔으며, 이로 인한 청소년과 학부모들의 이동 불편이 컸다는 의견도 제시했다. 이에 대해 박노희 의원은 “청소년 수백 명이 겪는 불편이 단순한 절차 문제로 이어져서는 안 된다”며
(중부시사신문) 포천시는 지난 2일 교육부 주관 ‘2025년 자기주도 학습센터 공모사업’에서 관내 5개소가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에는 전국 14개 시·도교육청에서 77개 센터가 신청했으며, 이 중 50개소가 최종 선정됐다. 이 가운데 포천시는 경기도 선정 센터 13개 중 5개소가 포함돼 전국에서 가장 많은 수의 센터가 선정되는 성과를 거뒀다. 이번에 선정된 센터는 △포천 에듀케어 플랫폼(소흘읍) △일동 시립도서관(일동면) △이동 작은도서관(이동면) △영북 시립도서관(영북면) △관인중·고등학교(관인면) 등 총 5개소로, 포천의 지리적 특성을 고려해 지역별로 균형 있게 배치됐다. 각 센터에는 교육부로부터 약 2억 5천만 원의 운영비가 지원될 예정이다. 자기주도 학습센터는 초중고 학생들이 사교육에 의존하지 않고 스스로 학습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공공형 학습 공간이다. 개별 열람실, 집중학습실, 휴게실 등 다양한 학습 환경이 갖춰져 있으며, 학습 코디네이터를 통한 한국교육방송공사(EBS) 연계 학습 관리 서비스도 제공한다. 포천시는 이번 선정으로 지역 인프라와 연계한 학습 거점을 마련했으며, 이를
(중부시사신문) 수원특례시의회 환경안전위원회는 제395회 임시회가 열리고 있는 가운데, 2일 열린 상임위원회 회의에서 안전교통국, 환경국 소관부서의 2025년도 주요업무 추진실적 보고를 청취했다. 먼저, 박현수 의원(국민의힘, 평·금곡·호매실)은 오는 10월 예정된 자율주행 시범운행과 관련하여 “현재 수원 ITS 총회 때 발생했던 자율주행 차량의 사고 원인에 대해 담당부서가 정확히 파악하지 못하고 있다”고 지적하며 “시민안전을 위해 사고 원인을 철저히 파악하고, 안전대책을 면밀히 마련해 시범운행에 만전을 기해달라”고 말했다. 이재선 의원(국민의힘, 매탄1·2·3·4)은 동탄인덕원선 사업의 수원시 구간에 왜 도비가 없는지를 지적하며 2028년 12월 준공이 가능한지 현황을 질의한 후 “공사현장 교통상황으로 인해 시민불편이 매우 크다. 주민 불편을 조금이라도 해소할 수 있도록 안내판 등을 마련하여 공사진행 상황을 시민들에게 알리고, 공사구간 관리에 최선을 다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국미순 의원(국민의힘, 매교·매산·고등·화서1·2)은 “작년 10월 개통한 똑버스 2단계 구간인 고색, 평동, 오목천동은 낮에 이용객
(중부시사신문) 수원특례시의회 문화체육교육위원회는 제395회 임시회가 열리고 있는 가운데, 2일 열린 상임위원회 회의에서 4개 구청, 문화청년체육국 소관부서에 대한 2025년도 주요업무 추진실적 보고를 청취했다. 먼저 박영태 의원(더불어민주당, 행궁·지·우만1·2·인계)은 지난 제393회 제1차 정례회 5분 자유발언에서 강조했듯이 “좋은 축제는 관람객 편의와 지역상권 공생에서부터 시작된다”고 말하며, 부서 간 원활한 협의와 실행을 통해 사업이 지속적으로 잘 진행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아울러, 탈거리 관광상품과 관련하여 새빛톡톡 등을 통해 아이디어를 발굴하면서 실효성 있는 사업을 진행해달라고 말했다. 배지환 의원(국민의힘, 매탄1·2·3·4)은 국제회의 복합지구 지정과 관련해 수원컨벤션센터의 현재 추진상황과 수원만의 장점, 경쟁 컨벤션센터에 대해 질의한 후 다른 지역과 비교해 수원의 컨셉이 분명하지 않다는 점을 지적하며 발표 때까지 철저히 준비해달라고 요청했다. 오세철 의원(더불어민주당, 파장·송죽·조원2)은 “수원컨벤션센터는 마이스산업이 우선인데 부스 설치가 어려워 업체들이 이용하는 데 어려움이 많다”고 지적
(중부시사신문) 경기도의회 보건복지위원회 최만식 의원(더불어민주당, 성남2)은 지난달 8월 26일 경기도의회 성남상담소에서 경기도푸드뱅크ㆍ마켓연합회(회장 조해정)와 정담회를 갖고, 종사자 근무 여건 개선과 기초사업장 점검평가 제도 보완 방안을 심도 있게 논의했다. 이번 정담회는 경기침체 속에서도 지역사회 기부 문화 확산과 소외계층 지원에 앞장서 온 푸드뱅크ㆍ마켓의 운영 성과를 돌아보고, 현장의 어려움을 청취하며 지속 가능한 발전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도내 80개 푸드뱅크ㆍ마켓은 경기 불황에도 불구하고 지난해 69억 원 규모의 기부물품을 확보하며 전국 최고 실적을 기록했다. 이는 지역사회의 연대와 나눔의 힘을 보여주는 동시에, 현장에서 묵묵히 헌신하는 종사자들의 노고가 있었기에 가능한 성과로 평가된다. 조해정 회장은 “종사자들이 사명감으로 기부식품 수거ㆍ운반, 장시간 물류 작업을 수행하고 있으나, 낮은 임금으로 인해 장기근속이 어렵다”며 “이로 인해 서비스 품질 저하와 민원 발생으로 이어질 수 있다”고 호소했다. 그러면서 호봉제 도입과 시간 외 수당 지급, 경력 반영 급여체계 마련 등 처우 개선이 시급
(중부시사신문) 강원특별자치도교육청은 9월 2일부터 4일까지 경주시 일원에서 열리는 ‘2025년 제15회 전국상업경진대회’에 도내 상업·정보 계열 고등학교 학생들이 강원 대표로 참가한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는 전국 17개 시·도교육청이 공동 주최하고, 경상북도교육청이 주관하는 대규모 직업계고 경진대회로, 전국에서 선발된 1,600여 명의 학생이 참가한다. 강원특별자치도교육청에서는 예선을 거쳐 선발된 12개교 93명의 학생들이 ▲회계실무, 창업실무, 전사적 자원관리(ERP), 세무실무, 비즈니스영어 등 11개 경진 종목과 ▲경제골든벨, 동아리콘테스트 등 3개 경연 종목에 출전해 그간 갈고닦은 실력을 겨룰 예정이다. 종목별 상위 입상자에게는 교육부 장관상과 경상북도교육감상이 수여되며, 특히 각 종목 1위 학생·팀은 교육부 장관상을 받게 된다. 강원특별자치도교육청과 강원인재원의 특성화인재 업무협약에 따라 출전 학생 중 입상자에게는 강원인재원의 장학금이 별도 수여 될 예정이다. 신경호 교육감은 “강원 직업계고 학생들이 전국 무대에서 자신감을 가지고 실력을 발휘하는 모습 자체가 자랑스럽다”며, “학생들이 산
(중부시사신문) 임채성 세종특별자치시의회 의장이 1일 TJB대전방송 ‘생방송 투데이’에 출연해 취임 1주년 성과와 제100회기의 의미를 밝히며 “시민 안전과 민생 회복, 그리고 행정수도 완성을 위해 흔들림 없이 나아가겠다”고 말했다. 임 의장은 “지난해 의장 취임 후 ‘소통과 협치’를 최우선 가치로 삼고 다양한 시민 의견을 의정에 반영해왔다”며 의정모니터단 운영, 의정브리핑 정례화, 청소년 의회교실 확대 등 구체적 성과를 소개했다. 특히 의정모니터단은 지방의회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장려상을 수상하며, 시민 참여형 의정의 모범으로 평가받았다고 강조했다. 또한 세종시의회 제100회기를 맞은 의미에 대해 “세종시가 인구 10만에서 40만 도시로 성장하는 동안 의회는 4,500여 건의 의안을 심사하고 600여 건의 자유발언과 300여 건의 시정질문 등으로 시민의 목소리를 대변해왔다”며 “성숙한 지방의회의 모습을 보여주겠다”고 힘줘 말했다. 국가균형발전 전략과 관련해 임 의장은 “세종은 단순한 충청권 거점이 아니라 대한민국의 행정수도로서 별도의 축으로 명확히 자리 잡아야 한다”며 국회세종의사당 건립과 행정수도특별법 추진
(중부시사신문) 천안시는 2일 ‘신부 제5공영주차장 주차타워’ 준공식을 개최했다. 시는 신부 문화거리의 주차난을 해소하고 이용자 편의 제공을 위해 신부동 453-1번지 일대에 총사업비 국비 등 129억 원을 들여 지상 7층, 232면 규모 주차장을 조성했다. 이날 준공식에는 김석필 천안시장 권한대행 부시장을 비롯한 김행금 천안시의회 의장과 시민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천안시는 다음 달 13일부터 주차장 유료 운영에 들어갈 예정이다. 요금은 평일 최초 30분은 무료이고 그 이후 30분 초과 10분마다 200원, 2시간 초과 10분마다 300원, 일 최대 1만 원이다. 시는 공영주차장 조성으로 신부 문화거리 상점가 활성화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 천안시는 이번을 계기로 시민 편의를 높이는 주차 인프라 확충에 박차를 가하고, 쾌적한 주차 환경 조성에 지속적으로 힘쓸 계획이다. 김석필 권한대행은 “신부 제5공영주차장은 단순한 주차 공간을 넘어 시민 생활의 개선과 지역 상권 활성화에 기여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공영주차장 확충을 통해 주차난 해소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
(중부시사신문) 경기도의회 여성가족평생교육위원회 문형근 위원장(더불어민주당, 안양3)은 2025년 9월 2일 오후 2시, 경기도여성가족재단 223호에서 열린 '북경행동강령 30년, 경기도 성평등 정책의 현황과 과제' 포럼에 축사를 전했다. 이번 포럼은 북경행동강령 채택 30주년을 맞아, 경기도 성평등 정책의 성과를 되짚고 향후 과제를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는 김혜순 경기도여성가족재단 대표이사, 황윤정 유엔여성기구 지식·파트너십센터 소장, 정영애 전 여성가족부 장관을 비롯해 학계, 연구기관, 시민사회 전문가, 도내 공무원과 도민 등 100여 명이 함께해 성황을 이뤘다 문형근 위원장은 축사를 통해 “1995년 북경행동강령은 지난 30년간 전 세계가 성평등 사회로 나아가는 이정표가 되어왔다”며 “경기도 역시 성평등을 위한 제도적 기반을 다져왔지만 여전히 풀어야 할 과제가 많다”고 밝혔다. 이어 “성평등은 여성만의 과제가 아니라 사회 전체의 지속가능성과 직결되는 가치”라며, “경제와 복지가 조화를 이루고 공동체가 건강하게 발전하기 위해 반드시 성평등이 실현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