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시사신문) 연암 박지원의 애민 정신이 깃든 충남 당진시 면천면 골정지(骨井池)에 최근 연꽃들이 꽃망울을 터트리기 시작하며 관광객들의 발길을 기다리고 있다. 골정지는 1797년부터 1800년까지 면천군수로 재임한 연암 박지원이 주변의 농경지에 물을 공급하기 위해 버려진 연못을 수축해 만들었다. 또, 중앙에는 ‘하늘과 땅 사이의 한 초가지붕 정자’라는 뜻을 가진 ‘건곤일초정(乾坤一草亭)’을 세운 것으로 알려져 있다. 6월 말부터 피기 시작한 연꽃은 7월 들어 골정지를 아름답게 수놓고 있다. 특히, 수수한 느낌의 수련과 화려한 홍련이 조화를 이루고 다른 지역과 달리 직경이 약 25cm에 이를 정도로 꽃의 크기가 큰 것이 특징이다. 낮에는 연꽃이, 밤에는 조명을 활용한 경관 연출로 주변 정자와 연꽃 군락이 조화롭게 어우러져 아름다운 경관을 선사한다. 이처럼 시간대에 따라 서로 다른 볼거리를 제공해 낮과 밤 모두 방문객이 찾고 있는 명소로 자리 잡고 있다. 당진시 공영식 문화예술과장은“아름다운 골정지 연꽃을 보며 잠시 무더운 여름을 잊고 치유하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며, “골정지 연꽃 관리에 힘써 여름
(중부시사신문) 당진 킴바댄스 김정은 원장님이 올해 3회로 합덕청소년문화의집 댄스동아리 “유니스”에 후원금을 7월 1일에 전달했다. 당진 킴바댄스 김정은 원장님은 당진 지역 댄스동아리 및 댄스 활동의 활성화를 위해 제 4회 사랑나눔 바자회에서 모금된 후원금을 합덕청소년문화의집 댄스동아리 유니스에게 후원했다고 밝혔다. 당진 킴바댄스 김정은 원장님은 “지원금을 통해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라며 청소년들이 꿈과 끼를 마음껏 발휘했으면 좋겠다.”며 “앞으로도 당진 지역 내 청소년의 댄스 활동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활동 및 지원을 위해 노력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합덕청소년문화의집 댄스동아리“유니스”회장 박시연은 “사실 꿈이 아이돌이다. 춤을 추고 즐길 수 있는 곳이 마땅히 없었는데 합덕청소년문화의집을 통해 꿈을 펼칠 수 있어 좋았다.”며 “원장님께서 지원해 주셔서 너무 감사드리고 지원금으로 친구들과 함께 어떻게 사용할지 이야기하고, 댄스 활동 열심히 하겠다.”고 밝혔다.
(중부시사신문) (재)당진문화재단·당진문예의전당은 8월 23일 오후 2시에 당진문예의전당 소공연장에서 키즈스테이지 첫 베리어프리 공연으로 어린이 음악동화 '조금은 특별한 피노키오'를 공연한다. 이번 공연은 20여 년의 역사를 가진 ‘한빛예술단’이라는 시각장애인으로 구성된 전문연주단으로 꾸려지며, 장애를 극복한 삶과 연주를 통해 관람객들에게 장애 인식개선뿐만 아니라 희망과 치유, 사랑의 메시지를 전달한다. 또한, 다양한 악기연주를 놀이처럼 자연스럽게 접근하고 창의력을 자극하는 퀴즈를 통해 어린이 관객의 흥미를 유발시키고 집중력을 키워주는 프로그램을 가질 예정으로 한빛예술단의 탄탄한 연주실력에 AI 프로그램을 활용한 스토리와 영상이 더해져 더욱 풍성한 무대를 볼 수 있는 고퀄리티 어린이 공연으로 기획했다. 음악으로 떠나는 피노키오의 모험! 장난기 가득하지만 마음 따뜻한 피노키오가 모험 속에서 진짜 ‘나’를 찾아간다! 가족의 소중함, 음악의 감동, 그리고 내 안의 빛나는 자아를 만나는 시간! 지금, 피노키오와 함께 마음의 여행을 떠나보자!
(중부시사신문) 당진도시공사는 오는 5일 왜목마을과 난지도 해수욕장 개장을 앞두고 7월 3일 현장을 방문해 시설 전반에 대한 사전점검을 실시했다. 이번 점검은 최근 무더위로 인해 개장 전부터 많은 인파가 몰리는 상황에서 시민과 관광객이 안전하게 물놀이를 즐길 수 있도록 대비하기 위해 추진됐다. 현장에서는 응급 대응체계, 백사장과 해수욕장 내 위험 요소 점검, 구명조끼 등 안전장비 점검 등을 중심으로 안전 요소를 점검했다. 당진도시공사 김양수 사장은 해수욕장 안전요원들에게 격려와 함께 “안전사고 사전 예방에 최선을 다해 무사고 운영에 만전을 기해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왜목마을 해수욕장은 오는 7월 5일부터 8월 17일까지 44일간 운영된다. 당진도시공사는“왜목마을·난지도 해수욕장을 방문하는 관광객들이 안심하고 휴가를 보낼 수 있도록 안전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중부시사신문) 세종일자리경제진흥원은 3일 진흥원 본원에서 세종지역인적자원개발위원회 제1차 본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는 세종시, 세종상공회의소, 산업계·학계 전문가 등 10여 명의 위원이 참석해 지역산업 구조 변화에 대응한 인재 양성 전략과 위원회 운영체계 개편, 기업 참여 확대 방안 등을 중심으로 심도 있는 논의를 진행했다. 특히 한국폴리텍대학 세종국제기술교육센터(가칭) 유치 및 운영 방안이 주요 안건으로 다뤄졌다. 해당 센터는 세종시 전략산업과 연계한 고숙련 기술인재 양성을 위한 중장기 거점으로, 지역의 기술 인재 기반을 체계적으로 확립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승원 세종시 경제부시장은 “세종지역인자위는 민·관·산·학이 협력해 수요에 기반한 맞춤형 지역 인재를 양성하고 실질적 일자리 창출로 연결하는 핵심 플랫폼”이라며, “오늘 회의는 세종시의 미래산업 기반을 설계하는 의미 있는 자리”라고 강조했다. 이어 시 차원의 행정적 지원도 약속했다. 김진동 세종상공회의소 회장은 “세종상공회의소는 지역 산업계를 대표하여 기업의 인력 수요와 훈련 현장의 애로사항을 적극적으로 전달하고, 정책과 현장이
(중부시사신문) 공동주택 지하주차장 소방안전 강화를 위해 세종소방본부가 운영하는 ‘금화순찰대’가 시민들의 큰 호응을 얻으면서 이달부터 활동 범위를 확장했다고 4일 밝혔다. 세종소방본부는 세종시가 전국에서 공동주택 거주 비율(87.1%)이 가장 높게 나타난 데 따라 지하층 내 전기차 화재 등 우려를 해소하기 위해 소방특별사법경찰 2명으로 구성된 금화순찰대를 운영해 왔다. 금화순찰대는 지난 2월부터 6월까지 관내 공동주택 186개 단지를 2회 이상 방문, 모두 137건의 지적사항을 발견·시정조치 완료했다. 현장 점검은 물론 소방시설 사용법 교육, 컨설팅을 병행해 시민들의 소방안전 체감도를 높였다. 실제로 금화순찰대가 관내 아파트단지 관리자들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진행한 결과 응답자 161명 중 90%는 ‘도움이 됐다’고 응답했고 94%는 ‘활동 지속을 희망한다’고 답변했다. 이에 따라 이달부터 시작된 금화순찰대 시즌2는 중대형 상가 화재 컨설팅, 취약지역 순찰 등으로 활동 영역을 확장해 운영 중이다. 소방본부는 시민들의 높은 만족도와 기대를 바탕으로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맞춤
(중부시사신문) “연락드렸던 119안전센터 소방교입니다. 당일 출고 가능한 자동심장충격기를 찾고 있습니다” 최근 세종시에서 소방기관을 사칭한 물품 대리구매 사기 범죄가 잇따라 발생해 지역 업체가 각각 8,000만 원, 3,400만 원 등 모두 1억 1,400만 원에 달하는 금전피해를 입었다. 세종북부소방서에 따르면 지난 1일 조치원읍 소재 A업체는 자신을 119안전센터 소방교라고 소개한 B씨로부터 자동심장충격기(AED) 납품을 위한 대리구매를 요청받았다. 바로 다음 날인 2일에는 어진동 소재 C업체도 자신을 소방교라고 주장하는 D씨로부터 유사한 내용의 연락을 받았다. B씨와 D씨는 각각 A업체와 C업체에 카카오톡을 통해 위조한 물품구매확약서 공문과 제세동기를 취급하는 특정 업체 명함을 전달했고 신속한 납품을 요청했다. A·C업체는 위조된 공문에 소방기관 직인이 찍힌 것을 확인하고 물품구매 금액을 연락온 업체에 분할 송금했다. 하지만 약속된 시간까지 구매한 물품이 도착하지 않았고 B씨와 D씨가 소개한 업체는 연락이 두절됐다. A·C 업체는 세종북부소방서에 연락해
(중부시사신문) 세종특별자치시가 장애인의 안전하고 편리한 주거환경 조성을 위해 오는 25일까지 녩년 장애인주택 개조사업’의 대상자를 추가 모집한다. 장애인주택 개조사업은 장애인이 거주하는 주택의 편의시설과 안전장치 설치를 지원·개선하는 사업으로, 장애인의 이동안전 및 활동편의 향상 차원에서 마련됐다. 시는 올해 총 11가구를 지원할 계획인 가운데, 지난 2월 지원 대상자를 모집한 결과 5가구가 선정돼 추가 모집을 실시한다. 추가 모집 대상은 총 6가구로, 가구당 평균 380만 원, 최대 570만 원 한도 내에서 ▲출입로·경사로 설치 ▲보조 손잡이 설치 ▲문턱 낮추기 등 장애인 편의시설 설치를 지원한다. 지원 대상은 가구 합산 소득이 전년도 도시근로자 가구당 월평균 소득액 이하이면서 세종시에 거주하는 등록장애인으로, 자가 또는 임대주택 거주자 모두 신청할 수 있다. 다만, 최근 3년 이내에 국가나 지방자치단체, 공공기관 등에서 유사한 주택 개조사업을 받은 경우에는 지원 대상에서 제외된다. 신청은 오는 25일까지 주소지 관할 읍면동 행복누림터에서 접수할 수 있으며, 우선순위 기
(중부시사신문) 세종특별자치시장애인체육회가 세종시설관리공단으로부터 반곡동 세종장애인형국민체육센터를 위탁받아 본격적인 운영을 시작한다고 4일 밝혔다. 해당 센터는 연면적 4,946㎡ 규모로 1층 주차장·수영장, 2층 다목적 체육관, 사무실, 회의실, 3층 필라테스, 사격장, 헬스장, 유도훈련장, 펜싱훈련장 등을 갖췄다. 센터 위탁 운영에 따라 세종시장애인체육회는 기존 1처 3팀 체제에서 시설관리팀과 시설행정팀을 신설, 1처 1부 5팀으로 조직을 개편했다. 또한, 센터를 통해 체계적인 장애인체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시민들의 건강 증진에 기여하는 생활체육 문화를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임규모 세종시장애인체육회 사무처장은 “센터를 이용자별 중심의 전략적 체육시설 체계로 구축 운영할 계획”이라며 “시설 재편을 통해 다양한 장애인체육 프로그램은 물론 이용자 편익을 위한 시설을 구축해 시민 만족도를 높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중부시사신문) 세종특별자치시가 오는 12일부터 대중교통 운행 안정성과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시내버스 4개 노선을 조정 운영한다. 이번 노선 조정 대상은 201번, 273번, 991번, 272번 시내버스다. 201번 노선은 현재 정부세종청사 북측∼세종충남대학병원∼어진중학교, 273번 노선은 누리동∼세종시립도서관∼나릿재마을∼시청∼공동캠퍼스를 경유하고 있다. 두 노선은 중앙 간선급행버스체계(BRT) 전용차로로 인해 어진교차로에서 유턴할 수 없어 이에 따른 안전사고 우려가 지속적으로 제기됐다. 이에 시는 201번을 어진동 방향으로 우회하고, 273번은 중소벤처기업부를 경유하도록 조정해 유턴 구간을 제거했다. 991번 노선은 소정면 대곡리에서 국책연구단지까지 1번 국도를 경유하는 지역 최장거리 노선이다. 시는 운수 종사자의 피로도 등을 고려해 991번의 우회 구간을 최소화하고 남세종로 대신 한누리대로를 경유해 운행시간을 약 10분 단축했다. 272번 노선은 3ܪ생활권 출퇴근 탑승객의 수요 분석 결과를 바탕으로 달빛로(아름동∼종촌동)와 다정중앙로(다정동∼새롬동)를 따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