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시사신문) 강원특별자치도교육청은 강릉시 지역에 발생한 극심한 가뭄 현상과 이로 인한 제한급수 조치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학생들의 건강권과 학습권 보장을 목적으로 예비비 4억 9천여만 원을 긴급 편성하여 생수 지원사업을 시행한다고 29일(금) 밝혔다. 강릉시는 지난 6개월간 누적 강수량이 평년 대비(707㎜) 절반 수준에 머물고 있으며, 주요 급수원인 오봉저수지의 저수율이 8월 28일 기준 15.9%까지 하락했다. 이에 따라 지역 내 세대별 계량기를 50%로 잠그는 제한급수가 시행되는 등 가뭄 피해가 심각한 양상을 보이고 있다. 이러한 위기 상황에서 도교육청은 교육 현장의 기본적인 음용수 확보가 시급하다고 판단하고, 신속한 행정절차를 거쳐 예비비를 긴급 투입하는 대응책을 수립했다. 이번 지원 대상은 강릉 관내 유․초․중․고․특수학교 총 55개교로, 학생과 교직원에게 1인당 2~3병씩의 생수를 약 1개월간 안정적으로 공급할 예정이다. 총 지원규모는 988,704병에 달하며, 소요 예산은 4억 9천여만 원이다. 신경호 교육감은 “이번 생수 지원은 가뭄으로 어려움을 겪는 학교 현장에 최소한의
(중부시사신문) 강원특별자치도는 액화수소 저장·운송 산업의 안전성과 경쟁력 강화를 위해 '액화수소 탱크 트레일러용 이·충전 안전장치 국산화' 연구개발 과제를 본격 추진한다. 이번 과제는 산업통상자원부(한국에너지기술평가원)에서 공모한 국가 연구개발사업으로, 총사업비 62억 원을 투입하여 삼척시 액화수소 신뢰성 평가센터에서 실증이 진행된다. 그간 액화수소 산업은 플랜트, 생산, 모빌리티 분야 중심으로 개발이 이뤄져 왔으나, 액화수소 이·충전용 로딩암과 같은 핵심 기자재 국산화는 미흡한 상황이었다. 특히 극저온(-253℃) 환경에서 발생할 수 있는 수소가스 누출이나 화재 등 안전사고 위험을 최소화하기 위해서는, 안전성과 효율성을 동시에 확보할 수 있는 안전장치의 개발이 절실히 요구되어 왔다. 이에 따라 강원특별자치도는 내구성과 안전성이 향상된 로딩암 자동 충전시스템을 개발하고, 주요 핵심부품을 국산화하는 것을 목표로 과제를 추진할 방침이다. 강원특별자치도는 이번 실증을 통해 액화수소 저장·운송의 국산화 기술을 확보하고, 실증 데이터를 기반으로 조기 상용화를 추진해 글로벌 운송시장에서 우위를 확보한다는
(중부시사신문) 강원역사문화연구원 강원학연구센터에서 9월 20일에 개최하는 ‘제1회 강원학탐방 : 강원학, 답(答)을 찾아 답(踏)하다’ 추가 모집을 진행한다. 제8회 강원학대회와 연계하여 진행되는 제1회 강원학탐방은 강원지역의 문화유산과 자연환경 등을 직접 탐방하면서 지역학의 중요성과 발전 가능성을 체득하기 위해 기획됐다. 강원특별자치도에서 시행 중인 ‘이달의 지질·생태 명소’ 사업과 연계 추진하여 답사지는 양구로 선정했으며, 을지전망대·두타연·양구백자박물관 등 방문 예정이다. 모집인원은 총 80명, 참가비는 무료이고 강원학에 관심 있는 일반인 누구나 신청 가능하다. 강원학탐방 추가 모집기간은 9월 4일까지이며, 신청은 강원학연구센터 홈페이지 커뮤니티 탭 내부 참가신청란에서 접수하면 된다. 강원학탐방 사업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강원학연구센터 홈페이지 공지사항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중부시사신문) 강원관광재단은 지난 8월 26일부터 28일까지 2박 3일간 중화권 전문 전시 복합 산업(MICE)여행사 관계자를 초청해 강원 홍보답사(팸투어)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답사는 오는 9월 29일부터 내년 6월 30일까지 시행되는 중국인 단체관광객 한시적 무비자 입국 허용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국내 주요 중화권 전문 여행사 관계자 20명이 참가했다. 홍보답사(팸투어)는 횡성과 강릉을 중심으로 이뤄졌다. 횡성은 청정 자연을 기반으로 루지체험, 양조장 견학 등 체험형 관광 콘텐츠와 웰리힐리파크 등 포상관광 인프라를 갖춘 지역이다. 강릉은 해양·문화 자원이 풍부하고 전시 복합 산업(MICE) 개최에 적합한 숙박·컨벤션 시설이 집적돼 있어 국제회의와 포상관광을 동시에 아우를 수 있는 잠재력이 크다. 여기에 2026년 개관 예정인 강릉 컨벤션센터까지 더해지면 국제 규모 행사를 소화할 수 있는 핵심 거점으로 성장할 것으로 기대된다. 강원관광재단은 이번 홍보답사(팸투어)를 통해 중화권 전문 여행사와의 신뢰 기반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향후 공동 마케팅 및
(중부시사신문) 강원인재원은 9월 문해의 달을 맞아 강원특별자치도와 교육부가 공동으로 개최한 '2025년 강원 문해교육 시화전'에 수상작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이번 시화전은 “문해, 세상이 달라보여요”를 주제로 늦은 나이에 글자를 배운 도내 문해학습자들이 직접 쓰고 그린 시화와 엽서 총 1,199점을 심사하여 그중 우수작품 228점을 수상작으로 선정했다. 시화부문은 ▲도지사상(대상)에 정정자(횡성)·이철란(삼척) ▲도의회의장상(최우수상)에 최순옥(평창)·강경자(동해) ▲교육감상(최우수상)에 김순자(원주)·최성남(태백)이 선정됐고, ▲국가평생교육진흥원장상(글봄상)에 고계화(강릉)·장옥희(원주)·최승화(횡성)·홍경옥(양구)▲국회교육위원장상(글아름상)에 유준서(태백)·차영자(철원)▲스테들러코리아사장상(글아름상)에 이화자(홍천)가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엽서쓰기 부문은 ▲국가평생교육진흥원장상(글꽃상)에 김선자(인제), 김진녀(강릉), 이영이(정선)가 이름을 올렸다. 시상식은 오는 9월 17일 태백 고원체육관에서 열리는 강원 문해 자랑 대잔치'청춘만개'행사장에서 개최되며, 시화전 전시와 낭독도
(중부시사신문) 강원특별자치도와 동해시는 CJENM(Mnet)과 '2025~2026 강원 방문의 해'를 맞아 글로벌 아이돌 ‘TREASURE(트레저)’와 함께 동해 곳곳에서 ‘아이돌 페스타 대작전 전국 반짝 투어’를 개최한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이벤트는 원주시(옥수수, 제로베이스원)에 이어 K-POP과 지역경제를 잇는 신개념 관광 마케팅 2탄으로 ‘TREASURE(트레저)’가 현장에서 직접 동해시의 특산물인 쌀을 990원에 판매하고, 시민과 팬들은 팝업스토어와 망상컨벤션센터 주차장에서 쌀을 구매하면 ‘TREASURE(트레저)’의 콘서트를 관람할 수 있는 입장권을 얻을 수 있다. 특히, 쌀 판매 수익금은 고향사랑기부제를 통해 ‘TREASURE(트레저)’와 팬덤의 이름으로 동해시에 전액 기부된다. 도와 동해시는 이번 ‘전국 반짝 투어’ 프로그램을 통해 수도권 및 전국의 K-POP 팬들을 동해로 유치해 특산물인 쌀을 홍보하고 동해시의 아름다운 해변과 주요 관광지의 홍보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팝업스토어 장소는 Mnet 공식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채널 ‘아이돌 페스타 대작전 전국반짝투어’를 통해 공
(중부시사신문) 강원특별자치도는 ‘폐광지역 중장기 발전계획(2017~2025)’ 종료를 앞두고, 9월 1일부터 12일까지 4개 시군의 사업 추진 현황을 점검한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월별 추진상황 및 분기별 관리카드 확인과 함께 부진 사업 위주로 현장 점검을 실시해, 추가 지연 없이 연내 사업이 마무리될 수 있도록 하기 위함이다. ‘폐광지역 중장기 발전사업’은 1990년대 석탄산업 구조조정으로 침체된 폐광지역의 경제 회생과 정주여건 개선을 위해 2017년부터 2025년까지 9년간 추진 중인 폐광지역 발전을 위한 종합계획이다. 총 36개 사업(사업비 3,378억 원)으로 구성되며, 운탄고도1330 조성, 폐공가 활용방안 공모, 문화예술 활성화 지원, 역량강화 지원 등 도 공통사업 4건과 시군별 특화사업이 포함되어 있다. 이번 점검 대상은 태백·삼척·영월·정선 4개 시군에서 추진 중인 19개 사업이며, 세부적으로는 태백 4건, 삼척 4건, 영월 5건, 정선 6건이다. 주요 사업으로는 △태백시 웰니스 항노화산업 특화단지 조성 △삼척시 미인폭포 유리스카이워크 조성 △영월군 와이너리 슬로타운
(중부시사신문) 양숙희 강원특별자치도의원(안전건설위, 춘천6)은 9월 2일, 10시 30분소양호 인근에서 개최되는 동자개 (일명 빠가사리) 종자 5만 마리 방류행사에 참석한다. 동자개는 예로부터 우리 강과 하천에서 서민들의 밥상을 책임져온 소중한 토종 어종이지만 기후환경 변화와 무분별한 남획으로 그 개체 수가 현격히 줄어들고 있는 상태이다. 또한 동자개는 민물고기 중에서도 육질이 좋아 소비자 선호도가 높은 고부가가지 어종으로서 일반 잡어보다 단가가 높아 어업인의 직접적인 소득 향상에 기여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민물횟집, 매운탕 전문점, 향토음식점 등에서 꾸준한 수요가 있고 제철뿐 아니라 연중 소비되는 편이어서 판매 안정성이 높다. 양의원은 이 날 인사말씀을 통해 “오늘 방류하는 이 작은 종자들은 단순한 치어가 아니라, 생태 복원과 지속 가능한 어업, 그리고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한 희망의 씨앗이다”라면서 “앞으로도 우리 모두가 힘을 합쳐 깨끗한 물환경을 지키고, 생태계의 균형을 되살리며, 더불어 잘 사는 어촌을 만들어 나가길 기대한다”는 생각을 밝혔다. 강원특별자치도 내수면자원센터에서는 “동자개
(중부시사신문) 강릉교육지원청과 도산서원선비문화수련원은 8월 28일 15시 강릉교육지원청 대강당에서 ‘학생과 교원의 인성교육 및 인문소양 함양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전통 인성교육의 가치를 현대적 교육에 접목하여 학생·교원·학부모의 인성과 시민 역량을 키우고, 지역사회 교육 문화 발전에 기여하기 위해 마련됐다. 협약의 주요 내용은 ▲학생·교원·학부모 대상 전통 인성 및 시민교육 연수 프로그램 운영 ▲교육 관련 공동 연구와 교류 ▲상호 협력사업 발굴 및 추진 등이다. 이날 협약식에는 김기현 강릉교육지원청 교육장, 김병일 도산서원선비문화수련원 이사장을 비롯해 지역 학교 교장단과 관계자 등이 참석해 양 기관의 상호 협력 의지를 다졌다. 강릉교육지원청과 도산서원선비문화수련원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현장 맞춤형 인성교육 프로그램 ▲교사 및 학부모 대상의 역량 강화 연수 ▲지역 특성을 반영한 교육문화 프로젝트를 함께 추진할 계획이다. 김병일 이사장은 “강릉지역의 교육 현장과 긴밀히 협력해 전통 인문학의 가치를 널리 알리고, 학생들이 미래 사회의 바른 인재로 성장하는
(중부시사신문) 속초양양교육지원청은 8월 28일 14시 양양문화복지회관에서 ‘2025년 제2회 청소년 연합동아리 한마당 축제’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양양 지역 초·중·고등학교 학생들이 다양한 공연 동아리 활동을 통해 역량을 발휘하는 교육공동체 문화 예술 축제로, 작년에 이어 두 번째로 열렸다. 행사에는 학생, 학부모, 교사, 지역 주민 등 지역사회가 함께 참여해 청소년들의 열정을 응원했다. 축제는 순위 경쟁 없이 모두가 즐길 수 있는 축제 형식으로 진행됐으며, 총 15개의 학생 동아리(오케스트라, 밴드, 춤)와 학부모 공연팀이 다양한 무대를 선보였다. 특히 초청공연으로는 2021년 아메리카 갓 탤런트 본선 진출팀인 독특크루가 참여해 관객들에게 특별한 감동을 선사했다. 행사는 당일 오전 9시 리허설을 시작으로 오후 본 공연이 이어졌으며, 청소년과 학부모 공연에 이어 행운권 추첨, 초청 연예인 공연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한명진 교육장은 “올해로 두 번째를 맞은 청소년 연합동아리 한마당 축제가 학생들의 꿈과 열정을 키우고, 지역이 함께 성장하는 소중한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