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시사신문) 홍성소방서는 최근 생활 곳곳에서 사용되는 리튬이온 배터리의 화재 위험성을 경고하며 군민들의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리튬이온 배터리는 휴대전화, 노트북, 전동킥보드, 전기자전거, 보조배터리 등 다양한 기기에 널리 사용되고 있어 편리하지만, 잘못된 사용이나 관리 소홀로 인해 발화·폭발 사고가 발생할 수 있다. 실제로 전국적으로 배터리 과열이나 충전 중 폭발로 인한 화재 사례가 잇따르고 있다. 리튬이온 배터리 화재의 주요 원인은 △정품 충전기 미사용 △과충전 및 장시간 충전 △충격이나 파손 △고온·다습한 환경 보관 등이다. 특히 여름철 차량 내부와 같이 온도가 급격히 상승하는 장소에 방치하면 화재 위험이 매우 높다. 또한 배터리가 부풀거나 액체가 새는 등 이상 징후가 나타날 경우 즉시 사용을 중단해야 한다. 이에 홍성소방서는 군민들이 지켜야 할 생활 속 안전수칙을 제시했다. ▲정품 배터리와 충전기 사용 ▲충전 중 외출·수면 삼가기 ▲완충 후 전원 분리 ▲직사광선·고온 환경 피하기 ▲이상 징후 시 즉시 폐기 등이다. 아울러 전동킥보드·전기자전거는 환기가 되지 않는 곳을 피하고 소화설비가 갖춰진 안전한 장소에서 충
(중부시사신문) 광주시의회 황소제 의원(더불어민주당)이 대표 발의한 '광주시 숲길 지정 및 관리에 관한 조례안'이 광주시의회와 광주시 홈페이지를 통해 입법예고 됐다. 이번 조례안은 최근 등산로, 둘레길, 탐방로 등 숲길 이용이 꾸준히 증가함에 따라 시민의 안전과 편의를 보장하고, 산림자원의 체계적 보전과 관리를 위한 제도적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추진됐다. 조례안은 숲길의 지정 및 관리, 실태조사, 조성계획 수립, 편의시설 설치, 휴식기간제 운영 등을 주요내용으로 하고 있다. 특히 숲길 내 금지행위를 명확히 규정해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시민들이 쾌적하고 안전하게 숲길을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숲길의 운영·관리 실태조사를 통해 노선, 위치, 거리 등 기본 현황과 이용도, 위험성, 주변 식생 상태를 파악하도록 했으며, 필요할 경우 토지·입목 등을 협의 매수할 수 있는 규정도 포함했다. 더불어 숲길 보호와 안전을 위해 일정 기간 출입을 제한하는 ‘휴식기간제’와 차마 진입 제한 근거도 마련됐다. 시민 참여와 관심을 높이기 위한 홍보 규정도 신설됐다. 숲길 명칭·구간과 금지행위 등을 사전 홍보하고, 숲길 완주 인증자에게는 기
(중부시사신문) 충청남도태안교육지원청은 9월 3일 백화초등학교를 방문해 학생들을 격려하고 동시에 학교폭력을 예방하고자 '사랑의 등굣길 맞이'와 '학교폭력 예방 캠페인 활동'을 펼쳤다. 이른 아침부터 시작된 이번 캠페인은 새로운 학기의 시작점에서 아이들이 안전하게 학교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돕고, 학교폭력의 위험으로부터 학생들을 지켜내며 서로 사랑하고 이해하는 문화를 만들어 나가는 것을 목표로 삼았다. 특히 단순히 형식적인 절차만이 아닌 실제 아이들의 목소리를 듣고 고민거리를 들어보는 시간도 마련됐다. 이를 통해 아이들은 자신의 생각을 자유롭게 표현했으며 이러한 과정은 앞으로 있을 여러 문제를 사전에 방지하는 데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지재규 교육장은 “우리 어린이들이 꿈과 희망을 마음껏 펼쳐나갈 수 있도록 즐겁고 안전한 학교 환경을 만드는 일에 최선을 다하겠다”라며 “교사는 항상 아이들 곁에서 든든히 지지해 주기를, 보호자는 가정에서 지속적인 관심과 사랑을 보내주길 바란다.”고 전했다.
(중부시사신문) 농촌지도자서천군연합회는 지난 3일, 관내 13개 읍면 농촌지도자회 395명의 회원들이 올해 초부터 꾸준히 모아온 농약 빈병과 수화제 봉지 등을 수거해 한국환경공단 충청지역본부와 민간위탁 수거업체에 안전하게 처리했다. 이날 활동에는 40여명의 회원이 참여해 읍면별로 수거한 영농폐기물을 종류별로 분류작업과 차량 적재에 자발적으로 참여하여 지역 농업인들의 환경 의식과 실천력을 보여줬다. 이상진 회장은 “영농철마다 농약빈병 수거 활동에 지속적으로 참여해 주신 회원 여러분께 깊은 감사를 드린다”라며 “농촌지도자회가 농촌 환경 개선을 위한 작은 실천부터 앞장서 깨끗하고 안전한 서천을 만들어가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 김도형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지난 8월, 읍면 농촌지도자 회원들을 대상으로 ‘농업·농촌 탄소중립 실천 과제’ 교육시 영농폐기물 분리수거 캠페인도 병행했는데, 앞으로도 환경보호에 대한 인식을 높이기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서천군농촌지도자회는 ‘과학영농 실천과 봉사’를 핵심 가치로 활동하는 대표 농업인 학습단체로, 최근에는 농업·농촌 탄소중립 캠페인에서도
(중부시사신문) 서천군은 지난 3일 서천군청 대외협력실에서 아동학대 예방사업을 위한 공동서명 발대식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아동학대 없는 안전한 지역사회를 만들기 위해 충남남부아동보호전문기관을 비롯해 지역사회 내 유관기관과의 뜻을 모으는 자리로, 사전예방과 조기개입을 통해 아동학대를 미리 차단하자는 취지를 담았다. 이날 발대식에는 김기웅 서천군수를 비롯해 서천교육지원청, 서천경찰서, 서천군어린이집연합회, 서천군지역아동센터협의회 등 관계기관 대표들이 참석해 아동 보호의 중요성에 대한 공감대를 나누고 협력 의지를 다졌다. 김기웅 군수는 “아동학대는 사회 전체를 병들게 하는 심각한 문제이며,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사전 예방”이라며“작은 이상 징후에도 관심을 가지고 적극 신고해 주시길 바란다”며 “서천군도 유관기관과 협력해 아이들이 안전하고 행복한 환경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한편, 서천군은 이번 발대식을 계기로 정기적인 아동학대 예방캠페인과 교육을 추진하고, 사전 예방을 중점으로 정책과 사업을 강화하며, 기관 간 긴밀한 협력체계를 바탕으로 더욱 촘촘한 아동 안전망을 구축해 나갈 계획이다.
(중부시사신문) 서천군은 지난 3일 종합교육센터에서 ‘2025년 장애인 평생교육강사 양성과정’ 개강식을 갖고, 오는 10월 1일까지 약 한 달간의 교육과정을 본격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과정은 서천군 평생학습포털에 등록된 평생학습강사를 대상으로 진행되며, ▲장애인 평생교육의 이해 ▲장애 유형별 특성과 교육적 지원 ▲긍정적 행동지원 등 현장에서 바로 활용 가능한 실무 중심의 10개 과목으로 구성됐다. 특히 올해 서천군이 장애인 평생학습도시로 선정된 것을 계기로, 장애 유형에 맞는 맞춤형 교육 역량을 갖춘 전문 강사 양성의 필요성이 커짐에 따라 마련된 이번 교육은, 장애인과의 원활한 의사소통 및 문제행동 대응 방법 등 실질적인 내용이 포함되어 높은 기대를 모으고 있다. 과정을 80% 이상 이수하고 자격시험에 합격한 수료자에게는 ‘장애인 평생교육 강사 2급’ 자격이 부여된다. 김익열 자치행정과장은 “이번 과정을 통해 장애인 학습자들의 교육 불평등을 해소하고, 보다 전문적이고 지속 가능한 장애인 평생학습 체계를 구축해 나가겠다”며,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배우고 성장하는 포용적 교육공동체 실현에 최선
(중부시사신문) 서천군은 지난 2일 종합교육센터에서 ‘서천군 평생학습실무협의회’를 개최하고, 제13회 서천군 평생학습한마당의 운영 방향과 발전 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회의에는 서천군 평생교육 유관기관 및 단체 관계자, 군청 관련 부서 실무자 등으로 구성된 위원들이 참석, 2025년 평생학습한마당 추진계획에 대한 심도 있는 협의가 이뤄졌다. 이날 협의회에서는 ‘모두를 위한 평생학습도시, 함께 누리는 희망 서천’을 행사 주제로 확정하고,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어울리며, 청소년과 어르신이 서로를 격려하는 포용적 평생학습 축제로 추진하기로 뜻을 모았다. 이를 통해 지역 학습공동체의 기반을 강화하고, 평생학습의 사회적 가치를 확산할 계획이다. 김익열 자치행정과장은 “평생학습은 단순한 배움을 넘어 군민의 삶의 질 향상과 지속 가능한 지역 발전의 원동력”이라며, “현장의 다양한 의견을 적극 반영해 군민이 체감할 수 있는 평생학습 환경을 조성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서천군은 앞으로 행정, 교육, 민간이 협력하는 거버넌스 체계를 더욱 공고히 하여 평생학습도시로서의 위상을 높여 나간다는 방침이다. &
(중부시사신문) 서천군과 서천군여성단체협의회는 지난 2일 문예의전당 대강당에서 ‘2025 양성평등주간 제37회 서천군 여성대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여성단체 회원과 지역 기관·단체장 등 400여명이 참석, ‘모두가 존중받는 성평등 사회, 모두가 행복한 대한민국’을 슬로건으로 ▲기념식 ▲특별강연 ▲화합한마당 등의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기념식에서는 양성평등과 여성 복지 증진에 기여한 공로자들에 대한 표창이 이뤄졌으며, ▲여성발전 유공 군수 표창 12명 ▲감사패 수여 ▲외조상 1명 ▲한국여성유권자연맹 서천지부에 최우수 단체상이 전달됐다. 특히 최근 지역 내 여성 대상 범죄 발생 사례를 반영해, 행사 현장에서는 양성평등기금사업의 일환으로 호신용 스프레이를 배부하고 범죄 예방 교육도 함께 진행되어 참석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임호빈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1898년 발표된 ‘여권통문’은 여성 차별 철폐와 교육·정치 참여 권리를 요구한 대한민국 최초의 여성운동이었다”며, “3·8 세계 여성의 날과 9월 양성평등주간을 함께 기억하자”고 강조했다. 김기웅 군수는 축사에서 “양성평
(중부시사신문) 서천군 농업기술센터가 청년농업인을 대상으로 처음 추진한 AI 특화 농업 교육이 큰 호응 속에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 군은 지난 9월 1일부터 3일까지 3일간 서천군청 정보화교육장에서 ‘청년농업인 AI 스마트농업 전략 수립 교육’을 운영, 지역 내 18세부터 45세까지의 청년농업인 20명을 대상으로 총 15시간의 집중 교육을 실시했다. 교육은 이론 30%, 실습 70%의 비율로 구성되어 현장 중심의 실무 능력 배양에 중점을 뒀다. 이번 교육은 챗지피티(ChatGPT) 등 최신 생성형 AI 도구를 농업 현장에 직접 활용하는 실습 중심 프로그램으로, 교육생들은 AI 프롬프트 작성부터 영농 전략 수립, 작물 병해충 진단, 농산물 마케팅 기획까지 폭넓은 기술을 습득했다. 교육에 참여한 양성경 씨(30세, 벼·가공)는 “AI가 농업에 이렇게 실용적으로 활용될 수 있을지 몰랐다”며 “앞으로 농장 운영이 보다 체계적이고 과학적으로 변화할 것 같다”고 소감을 밝혔다. 우지현 씨(24세, 벼·콩) 역시 “3일이 짧게 느껴질 만큼 알차고 유익한 교육이었다”고 만족감을 전했다.
(중부시사신문) 서천군지속가능발전협의회(대표 신상애)는 2025년 9월‘이달의 새’로 넓적부리도요(학명: Spoon-billed Sandpiper)를 선정했다고 3일 밝혔다. 넓적부리도요는 전 세계적으로 개체수가 300~400여 마리 내외밖에 남지 않은 세계적 멸종위기종으로, 국제자연보전연맹(IUCN) 적색목록 CR(위급)에 등재되어 있다. 우리나라에서는 멸종위기 야생생물 Ⅰ급으로 지정되어 보호받고 있다. 서천갯벌은 연속유산 중 가장 많은 수의 철새가 방문하는 지역으로 매년 약 110여 종의 물새와 약 90만 마리의 개체(연간 누적)를 부양한다. IUCN 적색목록 23종을 부양하고 있으며, 멸종위급종(CR등급)인 넓적부리도요의 국내 최대 서식지이기도 하다. 서천갯벌은 넓적부리도요의 중요한 중간기착지로, 번식지인 러시아 북동부 초지에서 출발해 동남아시아, 호주 등 월동지로 이동하는 과정에서 반드시 들르는 장소다. 봄에는 4~5월, 가을에는 8~10월 사이 서천에서 넓적부리도요를 관찰할 수 있다는 것은 서천갯벌의 생태적 가치를 다시금 확인시켜 준다. 서천지속협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