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시사신문) 보령시는 국토교통부와 환경부가 공동으로 추진하는 ‘지속가능한 지역균형개발 및 생태관광 활성화 연계’ 협업사업 대상지로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수도권 집중을 완화하고 지역 특색에 맞는 발전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된 것으로, 국토부의 지역균형개발사업을 통해 구축되는 생태관광 기반시설에 대해 환경부가 지역의 생태문화 등 지역자원과 연계한 종합적인 생태관광 활성화 방안을 컨설팅하는 방식으로 추진된다. 국토부와 환경부는 전국 시·도를 대상으로 서면심사 및 현장확인을 거쳐 보령시를 포함하여 총 3곳(충남 보령시, 강원 영월군, 전북 부안군)을 선정했으며, 오는 11월까지 생태관광 활성화 컨설팅을 실시한다. 컨설팅 주요 내용으로는 ▲생태관광에 대한 이해증진과 역량 강화 ▲지역협의체 운영 방법 ▲특화된 생태관광 활동(프로그램) 개발 지원 등이 있다. 보령시는 해안내륙 발전사업으로 추진되는 서해안 관광도로 선셋전망대와 생태경관보전지역인 소황사구를 비롯해 원산도·고대도·외연도, 대천·무창포 해수욕장 등 우수한 생태관광 자원을 보유하고 있는 것과 보령시지속가능발전협의회, 소황사구보전관
(중부시사신문) 보령시는 오는 9월 15일부터 11월 30일까지 진행되는 ‘보령 국민체육센터 개보수 공사’ 기간 동안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아주자동차대학교 수영장을 임시 운영하기로 결정했다. 현재 보령시 내 유일한 공공 수영장인 국민체육센터는 연간 약 19만 명이 이용하는 핵심 체육시설이다. 공사 기간 동안 수영장 이용이 중단될 경우 시민들이 타 지자체로 이동해야 하는 불편이 예상됨에 따라, 보령시는 아주자동차대학교와의 협의를 통해 임시 운영을 추진하게 됐다. 임시 운영은 아주자동차대학교 수영장의 시설 여건을 고려하여 평일에 한해 자유수영만 운영되며, 정기회원제 없이 일일권으로만 이용 가능하다. 운영 기간은 2025년 9월 15일부터 11월 28일까지이며,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이용할 수 있다. 주말과 공휴일에는 운영하지 않으며, 수영 강습 프로그램은 별도로 실시하지 않는다. 보령시는 시민 편의를 위해 운영시간과 이용 안내를 수시로 공지하고, 질서 있는 운영을 위해 안전관리 인력을 적절히 배치할 계획이다. 한편 이번 개보수 공사는 문화체육관광부에서 추진하는 ‘2025년 생활체육시
(중부시사신문) 보령시지속가능발전협의회는 지난 4일 보령문화의전당 대강당에서 정책네트워크 및 시민 등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27회 지속가능발전 토론회를 개최했다. 보령지속협은 매년 지역사회의 현안을 중심으로 지속가능한 만세보령 만들기를 위한 소통의 장을 마련하고 있으며, 보령문화원·자유총연맹·보령시발전협의회·바르게살기협의회와 함께 정책네트워크를 구성해 토론회를 공동주관하고 있다. 2025년 SD토론회에는 발제기관으로 보령시(기획감사실)와 한국중부발전(발전환경처)이 참여했으며, 토론에는 보령시의회 김정훈 부의장과 이정근 시의원이, 좌장에는 중부매일 서성원 기자가 참여했다. 이번 토론회는 ‘지속가능한 보령, 시민과 완성’이라는 주제로 국·도정 순기에 맞는 대응 정책을 바탕으로 지속가능발전 목표와 지표를 통해 6대 분야 특화도시를 만들어 간다는 전략을 제시했다. 발제에서는 김계환 기획감사실장이 보령만의 특화도시 모델 정립과 중앙정부 국정과제 연계를 통한 지속가능한 도시 발전체계 구축 방안을 제시했다. 이어 중부발전 강현석 차장은 청정연료 확대와 풍력발전, 수소혼소 발전 추진계획 및 보령 신복합
(중부시사신문) 보령시가 고령자 운전면허 반납 시 지원금을 대폭 상향한 정책이 큰 효과를 거두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시는 지난 5월 관련 조례를 개정하고 고령자 운전면허 반납 지원금을 2배로 늘린 결과, 운전면허 반납 신청자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21% 증가했다고 밝혔다. 지원금을 상향하여 지급한 6월부터 8월까지 3개월간 고령자 운전면허 자진 반납 신청자는 총 106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의 48명보다 58명이 증가한 수치다. 시는 지난 6월부터 도내 시군 중 최초로 지원금을 2배 상향해 지급하고 있다. 70세부터 74세까지 고령자가 운전면허를 자진반납할 경우 만 74세 도달 시까지 매년 1회 30만 원을, 75세 이상의 경우에는 반납 연도에 한해 20만 원 상당의 보령사랑상품권을 지급한다. 이 사업은 그동안 75세 이상 어르신은 운전면허증 반납 시 충남형 교통카드 보급으로 시내버스 무료 이용이 가능한 반면, 75세 미만 어르신은 이용이 불가해 상대적으로 운전면허 반납률이 낮은 점에 착안해 시행하게 됐다. 시 관계자는 고령운전자들에게 실질적인 교통비를 지원함으로써 운전면허증
(중부시사신문) · 정태양 인터뷰 1R : 9언더파 63타 (이글 1개, 버디 7개) 단독 선두 - 오늘 라운드 어땠는지? 샷감도 좋았고 퍼트도 잘 됐다. 찬스라고 생각하지 않은 홀에서도 잘 들어가서 흐름을 계속 이어갈 수 있었다. 초반의 흐름이 후반까지 잘 이어져 보기 없이 버디와 이글만 잡아낼 수 있었던 것 같다. 연습라운드 때부터 굉장히 더웠다. 나 혼자 더운 것이 아니고 모든 선수들이 똑같은 환경에서 동일한 어려움을 가지고 경기를 하고 있기 때문에 날씨는 큰 영향 없다. - 코스는 어떤지? 워낙 좋아하는 골프장이다. 원래도 이곳처럼 탁 트인 링크스 코스를 좋아하고 양잔디를 선호하는 편이다. 경기할 때 바람이 강하게 부는 것을 좋아하는데 이 코스는 바람도 많이 분다. 여러가지로 나와 잘 맞는 대회장이라 편한 마음으로 경기 운영을 할 수 있어 좋은 결과로 이어지는 것 같다. 작년에도 여기서 ‘KPGA 클래식’을 했었는데 4위로 마무리했다. - 남은 라운드 전략은? 오늘로 대회가 끝난 것이면 좋겠지만 아직 남은 라운드가 많다.(웃음) 운이 좋게 1라운드를 선
(중부시사신문) 부여군은 국가지점번호판 302개소에 대한 일제 조사 후 훼손 또는 없어진 국가지점번호판 7개소를 정비 완료했다고 5일 밝혔다. 국가지점번호란 국토 및 이와 인접한 해양을 격자형으로 일정하게 구획한 지점마다 부여된 번호로, 도로명주소를 부여할 수 없는 산악·해양의 재난 및 사고 등 응급상황 발생 시 신속하게 위치를 찾을 수 있는 중요한 수단으로 활용하고 있다. 현재 부여군에는 785개소의 국가지점번호판이 설치돼 있으며 매년 일제 조사를 통해 없어짐·훼손·표기 오류 등의 번호판을 정비하고, 사고 발생 우려가 있는 지역에는 신규 설치를 진행하고 있다. 이번 일제 조사는 태봉산, 청태산 등에 설치된 국가지점번호판 302개소를 대상으로 했으며, 조사 시 훼손 또는 없어진 번호판 7개소를 정비하는 한편, 타 기관 설치 번호판에 대해서는 점검 결과를 통보해 정비하도록 조치했다. 군 관계자는 '국가지점번호판을 지속적으로 관리하여 재난, 안전사고 취약지역의 안전관리 체계를 강화하고 군민의 안전 도모에 더욱 힘쓰겠다'라는 의지를 밝혔다.
(중부시사신문) 부여군은 화재 위험에 상대적으로 취약한 재난 취약 가구를 대상으로 주택용 소화기 보급 사업을 9년째 이어가고 있다고 5일 밝혔다. '소방시설 설치 및 관리에 관한 법률' 제10조에 따라 단독주택과 공동주택에는 주택용 소방시설 설치가 의무화되어 있으나, 기초수급자, 독거노인, 장애인, 한부모 가정 등 경제적 어려움으로 인해 설치가 어려운 재난 취약 가구가 다수 존재하는 실정이다. 이에 부여군은 2017년부터 10,600여 가구를 대상으로 주택용 소화기 보급을 추진하며, 화재 발생 위험을 사전에 차단해 안전한 주거 환경 조성을 목표로 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특히 올해 9월부터 12월까지 소화기가 설치되지 않은 500가구를 대상으로 소화기 보급을 완료할 계획이며, 2026년까지 모든 재난 취약 가구에 소화기 1대와 감지기 2대를 설치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본 사업의 효과적인 추진을 위해 부여군은 부여소방서 및 의용소방대와 협력 체계를 구축했다. 군은 예산을 확보해 소화기 구매와 지원을 담당하며, 부여소방서는 현장 설치와 소화기 사용법 교육을 진행한다. 또한
(중부시사신문) 부여군지역공동체활성화재단은 ‘부여군 상인 조직 역량 강화교육 개강식’을 지난 9월 3일 오후 2시, 청년센터 다목적홀에서 개최하고 본격적인 교육 운영에 돌입했다. 이번 개강식은 침체한 전통시장과 골목상권의 자생력 회복을 위한 교육의 시작을 알리는 자리로, 부여군의회, 부여군 내 상인 조직(10개소) 회장과 상인 회원 등 100여 명이 참석해 높은 관심과 열기를 보여주었다. 상인 조직 개별역량 강화 지원사업은 공공주도의 일방적 상권 개선 방식에서 벗어나, 상인들이 직접 상권 내 문제를 정의하고 해결 방안을 도출하는 리빙랩(생활 실험실) 방식의 참여형 교육을 통해, 실질적이고 지속 가능한 지역 상권 활성화 기반을 마련하고자 기획됐다. 이날 개강식에서는 사업 추진 방향 및 교육과정에 대한 소개와 함께 ‘상권을 이끄는 힘, 상인 조직 리더의 역할과 전략’이라는 주제로 홍웅식 박사의 특별강의가 진행되어 상인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또한, 오리엔테이션을 통해 각 상인 조직과 강사진이 상호 소개하며, 교육 방향과 운영 방식에 대해 자유롭게 의견을 교환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교육
(중부시사신문) 부여군이 지난 8월부터 개정된 조례에 따라 다자녀가구 상하수도 요금 감면 기준을 기존 만 18세 미만 3자녀 이상에서 2자녀 이상으로 완화하여 더 많은 가정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개선했다고 발표했다. 이번 일부개정으로 만 18세 미만 2자녀 이상 세대까지 월 사용량에서 10톤을 공제받을 수 있게 됐다. 기존에는 3자녀 이상 가구만 혜택을 받을 수 있었지만, 저출산 극복과 양육 부담 완화를 위해 감면 기준을 대폭 완화한 것이다. 이로써 부여군 내 더 많은 다자녀가구가 상하수도 요금 부담을 덜 수 있게 됐으며, 월평균 사용량에 따라 상당한 절약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부여군은 다자녀가구 외에도 사회적 약자를 위한 다양한 감면 혜택을 기존대로 유지하고 있다. ▲생계·의료급여 수급자와 중증 장애인은 월 사용량 5톤을 공제받으며 ▲국가보훈 대상자는 월 사용량 10톤을 공제받을 수 있다. 단, 2개월 이상 요금을 체납하게 되면 감면 혜택이 중지되므로 주의가 필요하다. 부여군은 다자녀가구 감면 확대와 함께 기존에 시행 중인 다양한 디지털 서비스 감면 혜
(중부시사신문) 충청남도 부여군은 국토교통부가 주관하는 2025년 ‘우리동네살리기’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됐다고 5일 밝혔다. 이번 공모 선정으로 부여군은 총 83억 원(국비 50억 원, 도비 10억 원, 군비 23.34억 원)의 사업비를 확보했고, 2029년까지 4년간 충남 부여군 은산리 일원에 도시재생 사업을 본격 추진할 계획이다. 은산리는 빈집이 다수 존재하고 20년 이상 노후 건축물이 94.0%에 달하며, 은산천 침수로 인한 빈번한 피해 발생과 골목길 협소 등으로 주거환경 개선이 매우 절실한 상황이다. 이번 사업은 ▲집수리 지원 및 골목길 정비사업 ▲지역 특색을 살린 소통길 조성 ▲은산천 개선복구 사업과 연계한 천변 안전가로, 쉼터 및 주차장 설치 ▲은산천변 유휴부지를 활용한 ‘은산천 소통센터’ 조성 등을 통해 주거환경 개선에 크게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군 관계자는 “이번 공모 선정은 지역 주민의 참여와 군의 적극적인 노력의 결실”이라며, “앞으로 관련 부처와의 협의를 통해 세부사업 계획을 지역 여건에 맞추어 조정하고, 은산리 주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 변화와 공동체 회복을 이루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