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시사신문) 부여군은 9월부터 청년들의 생활 편의를 높이고 자기 계발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생활 공구와 캠핑용품 대여 서비스를 새롭게 시작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서비스는 공구·캠핑 장비 구매 부담을 줄이고, 청년들이 손쉽게 여가 활동을 즐길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한 것으로, 대여 신청은 충남청년포털을 통해 접수한 뒤 부여청년센터를 방문하여 수령 방식으로 진행된다. 대여 품목에는 ▲전동드릴 ▲사다리 ▲이사 박스 ▲텐트 ▲캠핑 의자 ▲휴대용 빔프로젝터 등 실생활에 필요한 다양한 장비가 포함돼 있으며, 부여군에 거주하는 만 18세~39세 청년이면 누구나 이용이 가능하다. 또한 지난 9월 12일 오전 10시부터 부여청년센터 누리집을 통해 9월 프로그램 참가자를 모집하고 있다. 이번 프로그램은 ▲나만의 술 빚기 ▲홈파티 요리 만들기 ▲3D프린터 활용 테라리움 제작 ▲성공 취업을 위한 이미지 진단 등 청년들의 자기 계발과 취미 활동을 지원하는 다채로운 강좌로 구성됐다. 모든 프로그램은 선착순 접수로 진행된다. 부여군 관계자는“청년들이 다양한 경험을 통해 자신감을 얻고 서로 교
(중부시사신문) 굿모닝보청기 부여센터는 지난 12일 관내 저소득 난청 가구를 위한 보청기 관리 키트 50개(150만 원 상당)를 부여군에 기탁했다. 이번에 기탁된 보청기 관리 키트는 보청기의 위생 관리와 성능 유지를 돕는 필수용품으로, 습기 제거제, 청소 도구, 점검용 도구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해당 물품은 부여군을 통해 청각 보조기기를 사용하는 저소득층 어르신과 장애인 가정에 전달될 예정이다. 최성대 대표는 “보청기를 사용하는 분 중에는 관리 용품 구매가 부담스러운 분들이 많다.”라며 “작은 나눔이지만 청각 건강을 지키는 데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라고 전했다. 박정현 부여군수는 “지속적으로 지역사회를 위한 나눔을 실천해 주셔서 깊이 감사드린다.”라며 “기탁된 물품은 필요한 분들께 소중히 전달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굿모닝보청기 부여센터는 평소에도 보청기 무상 점검 및 상담 서비스, 청각 보조기기 지원 활동 등 다양한 지역사회 공헌 활동을 펼치고 있다.
(중부시사신문) 부여군은 자살 예방과 생명 존중 문화 확산을 위해 ‘생명존중 안심마을’ 사업을 운영하고 있다고 15일 밝혔다. 생명존중 안심마을이란 지역사회 모든 구성원의 생명 존중에 대한 올바른 이해와 자살 예방 안전망 구축을 위해 지역 특성에 따라 읍면동 단위로 조성하는 마을이다. 지역 내 취약계층과 고위험군을 대상으로 ▲고위험군 발굴·개입·연계 ▲자살 예방 인식 개선 캠페인 ▲자살 예방 교육 ▲자살 고위험군 맞춤형 서비스 지원 ▲자살 위험 수단 차단 등 자살 예방에 필요한 활동을 추진하며, 자살에 대한 사회적 낙인을 줄이고 위기 시 도움을 요청할 수 있는 환경 조성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올해는 부여읍 10개소, 규암면 9개소 등 총 19개소가 생명존중 안심마을 사업에 참여 중이다. 주민 스스로가 생명지킴이 역할을 할 수 있도록 교육하고, 자살 고위험군 발견 시 부여군정신건강복지센터와 연계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주민이 주체적으로 참여하는 지속 가능한 지역사회 안전망을 구축하고 있다. 보건소 관계자는 “생명존중 안심마을은 지역 주민이 서로를 지켜줄 수 있는 생명
(중부시사신문) 부여군은 지난 9월 12일 부여군 관내 요양시설과 의료기관 종사자 65명을 대상으로 옴(Scabies) 예방 관리 교육을 진행했다. 옴은 옴진드기에 의해 발생하는 피부 감염병으로 전염성이 매우 높아, 요양시설이나 병원 등 집단 시설에서 발생 시 빠르게 확산할 수 있다. 이번 교육에서는 옴의 원인과 전파 경로, 주요 증상, 조기 발견 및 치료 방법 등을 알기 쉽게 설명하고, 실제 사례를 바탕으로 시설 내 집단 감염 예방 관리 방안을 교육했다. 특히 이날 교육은 이론 교육뿐만 아니라 실습 중심으로 진행되어 큰 호응을 얻었다. 참여자들은 ▲손소독제를 사용한 올바른 손 씻기 방법 ▲개인보호구(PPE) 착·탈의 실습 등을 직접 체험하며, 감염병 예방에 있어 기본 위생 수칙과 보호구 사용법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확인했다. 교육에 참여한 종사자들은 “지침이나 인터넷으로만 접하던 내용을 강사님이 직접 정확하고 알아듣기 쉽게 알려주니 옴이 발생했을 때 당황하지 않고 잘 대처할 수 있게 됐다.”라며 만족감을 표현했다. 유재정 보건소장은 “옴은 조기 발견과 철저한 관리가 가장
(중부시사신문) 부여군이 행정안전부가 주관하는 '풍수해 생활권 정비사업'과 '자연재해위험개선지구 정비사업'에 장암 정암지구, 합곡·원문지구, 규암면 함양지구 총 3개 지구가 최종 선정됐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선정으로 국·도비 835억 원을 확보하게 됐으며, 사업비는 총 1,112억 원 규모에 이를 전망이다. 이번 정비사업은 집중호우와 태풍 등으로 인한 침수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주요 하천 구간을 정비하고, 상습 침수 지역에 배수펌프장을 설치하는 것이 핵심이다. 그동안 장암면 금천 주변과 규암면 함양천 일대는 집중호우 시 하천 범람 위험과 주택과 농경지 침수 피해가 매년 지속적으로 발생했던 지역으로, 이번 사업 추진을 통해 근본적인 안전대책이 마련될 것으로 기대된다. 부여군은 “지역 주민들의 관심과 공무원들의 적극적인 노력으로 이번 3개 지구가 선정될 수 있었고, 자연재해로부터 주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는 것은 가장 중요한 책무”라며 “이번 사업을 통해 재해에 강한 안전 도시로의 도약과 주민들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겠다.”라고 밝혔다. 군은 올해 기본 및 실시설계를
(중부시사신문) 부여군과 (재)백제세계유산센터는 오는 9월 16일 서울 포시즌스 호텔에서 ‘백제역사유적지구 세계유산 등재 10주년 기념식 및 학술대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보존과 활용의 균형을 향한 여정’을 주제로 지난 10년간의 성과를 돌아보고 앞으로의 발전 방향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1부 기념식과 2부 학술대회로 구성해 진행할 예정이다. 1부 기념식에서는 세계유산 등재 10주년 기념 세레머니와 슬로건 공모전 시상식 그리고 백제가야금연주단의 백제 오악사 특별 공연을 통해 앞으로의 의지를 다짐하고 백제역사유적지구의 가치를 다양한 방식으로 기념할 계획이다. 2부 학술대회에서는 노중국 계명대학교 명예교수의 기조 강연을 시작으로 많은 전문가들의 주제 발표가 이어진다. ▲연속유산의 통합관리 제도와 운영체계(조두원 ICOMOS 한국위원회 부위원장) ▲고도 및 백제역사유적지구 보존 관리의 성과와 과제(이수정 유네스코 세계유산 국제해석설명센터 전략기획실장) ▲세계유산 가치 확장과 활용 전략(김순호 국가유산진흥원 문화유산사업실장) ▲국가유산 활용과 백제 브랜딩(윤주 국가유산청 문화유산·자연
(중부시사신문) 강원특별자치도는 오는 9월 22일부터 지급되는 민생회복 소비쿠폰이 군 장병들이 주둔지 내에서 사용할 수 있도록 제도를 개선했다고 밝혔다. 이번 개선은 지난 8월 1일 대통령 주재 시‧도지사 간담회에서 김진태 도지사가 공식 건의한 사항으로, 이후 행정안전부가 전국 지방자치단체와 국방부 협의를 거쳐 2차 소비 쿠폰부터는 관외 신청도 가능하도록 보완한 것이다. 이에 따라, 병역 의무중인 군 장병은 주소지 소재 지자체(주소지 및 PX에서만 사용 가능) 또는 복무자 소재 지자체(복무지에서만 사용 가능) 중 하나를 선택해 소비쿠폰을 사용할 수 있게 됐다. 도는 이번 제도 개선으로 군부대 인근 지역에서도 자유롭게 사용이 가능해져 접경지역 등 지역 소상공인 매출 증대, 군 장병 소비 편의 향상, 도내 지역 경제 활성화 등의 효과가 기대된다고 밝혔다. 특히 도내 군 장병이 복무 지역에서 2차 소비쿠폰을 신청할 경우 약 85억 원이 지역 내에서 사용될 것으로 전망되며, 여기에는 지방비 8억 5천만 원이 투입되어 있다. 도는 편리성 강화를 위해 국방부와 협의해 ‘찾아가는 신청 접수반’을 편
(중부시사신문) ‘제13회 진주시장배 족구대회’가 지난 13일부터 14일까지 진주시 모덕체육공원 족구장에서 개최됐다. 진주시가 주최하고 진주시족구협회가 주관한 이번 대회는 동호인 상호간 단합과 교류의 장을 마련하고 생활체육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번 대회에는 330여 명의 족구 동호인들이 참가하여 열띤 경쟁을 벌였다. 진주시 5개 부 및 경상남도 1개 부가 참가하여 조별 예선리그 후 본선 토너먼트 경기로 진행됐으며, 결과에 따라 각 부별 1~3위 팀에게 상금과 트로피가 지급됐다. 조규일 진주시장은 “이번 대회를 개최하여 뜻깊게 생각한다”며 “이번 대회를 통해 족구 동호인 간 우의를 돈독히 하고, 스트레스를 해소하는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중부시사신문) 청양군은 지난 12일 청양문화예술회관 소공연장에서 자살예방 전문 강사 조혜성을 초빙해 ‘자살예방 생명지킴이 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가을철 자살 고위험 시기를 대비한 자살예방 집중 홍보기간에 맞춰 마련됐으며, 관내 직군·직급을 망라한 근로자 100여 명이 참여했다. 교육은 자살예방의 중요성을 알리고 생명존중 문화를 확산해 각자의 자리에서 생명을 지키는 역할을 할 수 있도록 하는 데 목적이 있다. 특히, 생명지킴이 교육은 개인이 주변 사람들의 위험 신호를 인지하고, 적절하게 대응할 수 있는 능력을 키우는 데 중점을 두어 지속 가능한 자살 예방 네트워크를 구축하는 기반이 된다. 보건의료원 정신보건 전담 인력은 교육을 통해 정신건강 위기상담전화(1577-0199)와 자살예방상담전화(109)를 적극 홍보했다. ‘109’는 ‘1 한 명의 생명도, 0 자살 없이(zero), 9 구하자’라는 의미를 담고 있으며, 자살을 구조가 필요한 긴급 상황으로 인식하도록 하는 ‘마음구조 119’의 역할을 수행한다. 해당 상담전화는 24시간 운영되며, 상담과 긴급출동, 정신건강복지센터 연계 지
(중부시사신문) 청양군은 사회적공동체특화단지 조성사업의 역량강화 사업의 일환으로 ‘카라반 트래블 in 칠갑산’ 투어 프로그램을 9월 13일부터 14일까지 1박 2일간 칠갑산 오토캠핑장에서 운영했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청양의 자연과 캠핑 문화를 접목한 체험형 관광으로, 사회적경제 조직과 지역 주민이 함께 어울리는 작은 축제의 장을 만들었다. 운영은 맛동산협동조합이 맡아, 카라반 이용객 30팀을 대상으로 다양한 체험을 준비했다. 첫날 참가자들은 웰컴 푸드트럭과 도시락으로 점심을 함께 나눈 뒤 무차별 퀴즈쇼와 가족 단위 물풍선·오징어 게임에 참여하며 웃음과 활기를 더했다. 이어 사업단 소개와 오리엔테이션으로 특화단지의 취지를 공유하고, 저녁에는 캠핑 꾸러미 석식을 즐기며 버블아트·마술 공연을 관람했다. 둘째 날에는 단체사진 촬영과 인화본 제공, 소감 나누기 시간을 통해 프로그램의 의미를 되새기며 마무리했다. 참가자들은 “칠갑산의 자연 속에서 특별한 추억을 만들 수 있었다”는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고, 군은 이번 행사가 지역 공동체의 역량을 높이고 사회적공동체특화단지를 알리는 계기가 됐다고 평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