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시사신문) 수리동 주민자치회는 지난 12월 17일, 수리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열린 주민자치회 송년회에서 저소득층 어린이를 위한 장학금 2,871,750원을 기탁했다. 이번 장학금은 지난 10월 25일 개최한 ‘수릿길 나눔 벼룩시장’에서 주민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마련된 수익금으로 조성됐으며, 수리동 내 저소득층 어린이 13명에게 장학금으로 지원될 예정이다. 특히 이번 장학금은 주민들이 직접 물품을 나누고 수익을 모아 다시 지역의 아이들에게 환원하는 주민 주도형 나눔 활동으로, 지역 공동체의 연대와 참여 가치를 실천했다는 점에서 더욱 뜻깊은 의미를 지닌다. 고진해 수리동 주민자치회 회장은 “주민 한 분 한 분의 따뜻한 참여가 모여 아이들에게 희망의 씨앗이 됐다”며, “앞으로도 주민과 함께 나누고 성장하는 지속 가능한 주민자치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양애자 수리동장은 “주민들의 참여로 마련된 장학금이 아이들에게 따뜻한 응원과 용기가 되길 바란다”며 “행정에서도 이러한 주민 중심의 나눔 활동이 지속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수리동 주민자치회는 장학금 기탁 외에
(중부시사신문) 군포시 중앙도서관이 2025년 하반기에 운영한 '중앙도서관 인문숲' 명사초청특강이 시민들의 뜨거운 관심과 참여로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문학·예술·역사 분야의 전문가들을 초청해 총 4회에 걸쳐 진행된 이번 특강은 군포시민들의 인문학적 소양을 넓히고 삶의 깊이를 더하는 의미 있는 시간이 됐다. 9월에는 한양대학교 국어국문학과 유성호 교수가 윤동주 시인의 삶과 시 세계를 조망하는 '별을 노래하는 마음으로' 강연을 통해, 시로 인간 내면을 성찰하는 시간을 선사했다. 이어 10월에는 피아니스트이자 클래식 해설가 안인모 강사가 '루브르에서 쇼팽을 듣다' 특강을 통해 음악과 미술, 인문학을 아우르는 강연으로 시민들에게 깊은 울림을 전했다. 11월에는 인천대학교 독어독문학과 목승숙 교수가 '카프카의 『변신』 깊게 읽기' 강연에서 카프카의 작품 해석으로, 인간과 사회, 나를 돌아보는 사유의 시간을 가졌다. 마지막으로 12월에는 서울시립대학교 국사학과 이익주 교수가 '한국인의 성씨와 족보'를 주제로, 우리의 성씨와 족보의 형성과정을 통해 대한민국 역사와 평등의 가치를 되짚는 강연으로 '중앙도서관 인문숲' 특강의 대미를 장식했다. &nbs
(중부시사신문) 군포시는 2026년 1월 1일부터 아동 긴급돌봄이 필요한 가정을 대상으로 평일 야간·주말·휴일에 돌봄 서비스를 제공하는 ‘초등시설형 긴급돌봄서비스(언제나돌봄)’를 실시한다. 본 서비스는 돌봄공백(보호자 긴급입원·출장·사고 등)이 발생한 관내 6세부터 12세 초등 아동을 대상으로 긴급돌봄을 제공하여 가정의 위기 상황을 신속히 지원하기 위해 마련했다. 긴급하게 돌봄이 필요한 가정은 최소 2시간전(저녁 8시 신청마감)까지 신청하면 거주지와 가까운 서비스 제공기관에서 돌봄서비스를 제공받게 된다. 군포시는 서비스 제공기관으로 관내 다함께돌봄센터 3개소, 지역아동센터 2개소가 지정되어 있다. 서비스 신청 방법은 경기도아동언제나 돌봄 플랫폼, 중앙콜센터, 경기도 아동돌봄군포센터에서 사전등록 후 이용 가능하다. 신청은 부모, 직계존속, 법정대리인이 신청할 수 있으며 시간당 이용료가 발생한다. 자세한 내용은 경기도 아동돌봄군포센터(031-396-0996) 또는 경기도 아동언제나돌봄콜센터를 통해 안내받을 수 있다. 하은호 군포시장은 “초등학생 시기는 방과 후 돌봄 공백이 가장 크게 발생하는 시기”라며
(중부시사신문) 군포시는 12월 17일 시청 회의실에서 SK에코플랜트㈜ 및 SK디앤디㈜ 와 민·관 상생협력을 통해 군포역세권 복합개발지구 내 AI 데이터센터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확산되는 인공지능 활용 수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인공지능 시대 핵심 인프라인 AI 데이터센터의 건립을 위해 민·관협력체계를 구축했다는 점에서 중요한 의미를 갖는다. 이번 협약으로 군포시는 고용 창출 및 세수 증대 등 미래의 성장동력을 확보하고 디지털 산업 생태계의 중심 도시로 도약하기 위한 전략적 기반을 마련하게 됐다. 협약에 따라 군포시는 AI 데이터센터 구축과 관련된 행정지원 및 관련 제도에 대한 협의 등 행정적 지원을 담당하고, SK에코플랜트㈜와 SK디앤디㈜는 부지 확보, 설계, 구축 및 투자에 대한 계획을 주관한다. 또한 향후 ▲AI 데이터센터 부지확보와 관련한 행정 지원 ▲인·허가 및 전력·통신 등 인프라 관련 행정절차 협의 ▲지역 내 산업·연구·교육 인프라와 연계한 AI 생태계 조성 ▲정부 및 관련 기관의 정책적·재정적 지원 유치 ▲관내 기업의 데이터센터 사용료 감면 ▲시민 편의 증진을 위한 기
(중부시사신문) 보령시의회는 연말을 맞아 지역 내 소외계층을 돕기 위해 지난 17일, ‘사랑의 연탄’ 기부 및 배달 자원봉사 활동을 실시했다. 이번 봉사활동에는 보령시의회 소속 의원과 직원들이 함께 참여해 지역사회에 따뜻한 나눔을 전하고, 이웃사랑을 실천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이날 시의회는 총 3,334장의 연탄을 사단법인 보령선한이웃을 통해 기부했으며, 이 가운데 700장은 성주면에 거주하는 취약계층 가구에 직접 전달했다. 나머지 연탄은 보령선한이웃을 통해 지역 내 어려운 이웃들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최은순 의장은 “추운 겨울을 앞두고 어려운 이웃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봉사활동에 참여했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나눔과 봉사를 지속적으로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중부시사신문) 부여군 옥산면(면장 윤나순)이 ‘2025년 산불방지 우수 읍면 평가’에서 최우수상에 선정됐다고 18일 밝혔다. 부여군은 산불을 효과적으로 예방하기 위해, 16개 읍면을 대상으로 산불방지 우수 기관을 선정하고 있다. 봄·가을철 산불방지 추진 실적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하는데, 지역 현안을 반영한 산불 예방 활동, 현장 대응 체계, 주민 참여도 등을 주요 평가 기준으로 삼고 있다. 옥산면은 올해 주민이 쉽게 접할 수 있는 행정을 기조로 다양한 산불 예방 특별 시책을 추진 해왔다. ▲산불 예방 통화연결음 설정 ▲산불 조심 기간 주민 홍보 및 예방 교육 ▲산불 취약계층 방문 교육 ▲선제적 순찰 활동과 관계기관 협조 체계 구축 등 체계적인 산불방지 대책을 추진해 높은 평가를 받았다. 더욱이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단 한 건의 산불도 발생하지 않으면서 최우수상 수상에 더욱 힘을 실었다. 윤나순 옥산면장은 “이번 최우수 읍면 선정은 행정만의 노력이 아니라 이장님들과 나아가 주민 모두가 함께 참여해 이뤄낸 값진 성과”라며, “앞으로도 산불 예방을 최우선 과제로 삼아 산불 없
(중부시사신문) 부여군은 충남도립대학교 RISE사업단 주관으로 취·창업에 관심 있는 관내 청·장년층을 대상으로 충북 진천군을 방문해 선진지견학을 실시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견학은 지역 내 취·창업 활성화를 도모하고, 예비 창업자와 구직자들의 실무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참가자들은 복합문화테마공간인 ‘뤁스퀘어’의 운영 방식과 다양한 창업 성공 사례를 살펴보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스마트팜을 활용한 창업 사례는 참가자들의 큰 관심을 끌었으며, 현장을 방문하여 실제 운영 과정과 수익 구조 등 실질적인 노하우를 공유하는 질의응답 시간도 함께 진행돼 견학의 이해도를 한층 높였다. 부여군과 충남도립대학교 RISE사업단은 이번 견학을 바탕으로 지역 내 청·장년층의 취·창업 수요를 반영한 교육 및 컨설팅 프로그램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중부시사신문) 충남 부여군은 지난 17일 여성문화회관 대강당에서 지역 내 자활 참여자 50여 명을 대상으로, 일상에서 벗어나 서로 소통하고 스트레스를 해소할 수 있도록 ‘2025년 자활사업 참여자 워크숍’을 개최했다. 자활사업 유공자에게는 부여군수 표창이 수여됐으며, 참여자들이 서로를 응원하고 더욱 발전할 수 있는 자리로 마련됐다. 이번 워크숍은 전문 기관에 위탁하여 ▲오리엔테이션 및 마음 열기 ▲스트레스 완화프로그램 ▲다육이 화분 만들기 등 참여자들이 자활업무로 지친 마음을 달래는 힐링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부여군에 소재한 충남부여지역자활센터는 △청소방 △환경크린 △꿈뜨래 △빵뜨래 △밤뜨래 5개 사업단이 운영되고 있다. 자활 참여자들은 본인의 적성에 맞춰 각 사업단에 배치되어 자활 능력을 배양하고 기능 습득을 통해 탈수급 및 취·창업을 꿈꾸고 있다. 박정현 부여군수는 “그동안 자활근로 현장에서 책임감과 열정을 가지고 성실히 참여해 주셔서 감사하다.”라며, “여러분의 꾸준한 노력과 땀의 결실이 모여 우리 지역을 더욱 단단하게 만들고, 따뜻한 공동체를 이루는 큰 힘이 되고 있다.”라고
(중부시사신문) 강원문화재단은 17일 커먼즈필드 춘천 안녕하우스에서 ‘강원문화 정책페스타 2025 '강원문화 RE:Link'’행사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도내 지역문화재단이 함께 참여해 문화정책포럼과 ESG(환경‧사회‧지배구조) 실무단 성과공유를 통해 강원 문화예술 정책담론을 활성화하고, 지역문화재단 간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고자 마련됐다. 문화정책포럼은 ▲한국문화관광연구원 윤소영 선임연구위원의 ‘지역문화 지속가능성을 위한 협력 네트워크 전략’ 기조발제를 시작으로 ▲경기문화재단 김종길 정책실장의 ‘새로운 연대모델: 광역·기초·민간의 협력 실험과 정책점 시사점’ ▲속초문화관광재단 김민혁 팀장의 ‘영북동행(嶺北同行): 바다를 잇고, 지역을 잇다(GO EAST를 꿈꾸는 속고양의 연대와 협력) 등의 발제가 이어졌다. 이어진 종합토론에서는 (사)한국문화정책연구소 손동혁 이사장이 좌장을 맡아 진행됐으며, ‘강원 지역 문화협력의 필요성과 방향성’을 주제로 중앙·광역·기초의 관점에서 지역문화 협력 구조와 실행방안에 대한 심층적인 논의가 이루어졌다. 한편, 본 행사 후반에는 ESG 워킹그룹 성과공유회가
(중부시사신문) 강원도립대학교 산학협력단은 2025년 12월 16일, 지역주민 31명이 참여한 체험형 프로그램 '인공지능(AI) 도깨비 메이킹 로드'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강릉시의 지원을 받아 추진된 지역 협력 프로그램으로, 대학과 지역사회가 함께 지역에 전해 내려오는 이야기와 문화적 상징을 재조명하고, 이를 현대적인 방식으로 기록·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문화유산과 지역 스토리를 관광 및 문화자산으로 되살리는 데 의미를 두고 기획됐다. '인공지능(AI) 도깨비 메이킹 로드'는 기술 중심의 교육이 아닌, 주민이 주체가 되어 지역의 이야기를 공유하고 창작하는 참여형 문화 프로그램이다. 참가자들은 메이커스페이스 공간에서 AI 기반 이미지 생성·편집 도구를 활용해 행사 현장에서 촬영한 사진과 지역 스토리를 반영한 디자인을 완성하고, 이를 굿즈로 제작하며 행사를 마무리했다. 특히 이번 행사는 ‘기술을 배우는 프로그램’이 아닌, 주민이 주체가 되어 지역의 이야기를 함께 만들어가는 과정이라는 점에서 주목된다. 참가자들은 익숙한 전통 소재와 개인의 일상이 AI 기술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