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시사신문) 충남 서산시가 대산 지역 출퇴근길 교통정체 해소를 위해 24일부터 국도 29호선(서산~대산) 5곳 교차로를 대상으로 감응 신호 시스템을 시범 운영한다고 밝혔다. 시범 운영되는 교차로는 종합 사격장, 오사교사거리, 대산농협사거리, 삼호아파트, 명지사거리 5곳으로, 대산공단 출퇴근 시간 교통정체가 집중되는 주요 교차로다. 시는 지난 2024년 국토교통부의 공모사업에 선정돼 국비 18억 원을 확보, 대전지방국토관리청과 협업으로 총사업비 29억 원을 투입해 ‘국도 29호선 감응 신호 시스템 구축사업’을 추진해 왔다. 해당 사업은 약 30㎞에 이르는 국도 29호선(서산~대산) 37개 교차로 구간을 대상으로 진행되며, 각 교차로에 지능형 분석 카메라를 설치하고 탄력적인 교통 신호를 부여한다. 감응 신호 시스템은 교차로의 차량·보행자 유무를 감지, ‘필요 없는 신호’를 최소화해 직진신호를 최대로 부여한다. 이번 시범운영 후 개선점을 보완해 오는 11월까지 사업 대상 교차로 전 구간에 감응 신호 시스템을 적용할 계획이다. 지난 14일에는 감응 신호 시스템의 안전한 운영을
(중부시사신문) 아산시먹거리재단은 어린이들이 농촌의 자연과 마을 풍경을 느끼고 표현할 수 있도록 ‘제2회 마을만들기 어린이 사생대회’를 개최한다. 이번 사생대회는 마을만들기에 대한 이해와 공감 확산을 위한 행사로, 아이들의 시선으로 바라본 농촌과 마을의 이야기를 그림으로 담아내는 자리다. 대회 주제는 △아산시 선장포 노을 공원 주변 농촌의 자연과 마을 풍경 △44 만세운동 발생 지역으로 현장에서 보고 느낀 그때 모습 재해석 △아이들이 직접 보고 느낀 선장포 농촌 마을의 다양한 모습과 이야기를 표현하게 된다. 사생대회는 ‘선장포 노을공원 일대(아산시 선장면 선장로 121-10)’에서 2025년 11월 8일 오후 1시부터 진행된다. 참가 대상은 관내외 유치부, 초등부 학생들로, 개인 미술도구를 지참해야 한다. 대회 접수 기간은 2025년 10월 1일부터 11월 5일까지이며, 아산시마을만들기지원센터 이메일 또는 방문을 통해 접수할 수 있다. 또한 11월 8일 현장접수도 가능하다. 심사를 통해 선정된 작품은 11월 22일 제8회 마을만들기 아산대회 현장에서 시상 및 전시가 이루어질 예정이다
(중부시사신문) 아산시는 22일 신창면 소화공원과 모아엘가 아파트 일대에서 반려동물과 함께하는 캠페인을 열고, 성숙한 반려동물 문화 확산에 나섰다. 국가동물보호정보시스템(KAWIS)에 따르면 2025년 10월 기준 아산시의 반려동물 소유자는 18,487명, 등록 반려동물은 29,255마리로 집계됐다. 시는 반려동물 양육 인구가 꾸준히 증가함에 따라 올바른 반려문화 정착의 필요성이 커지고 있다. 이번 캠페인에는 아산시 축산과 직원 7명이 참여해 환경정화 활동을 펼쳤으며, 시민들에게 유기동물 입양, 반려동물 등록제, 반려동물 예절(에티켓) 등 관련 정보를 홍보했다. 특히 반려인과 비반려인 간 갈등 완화와 인식 개선에도 중점을 두었다. 장은숙 아산시 농업기술센터 축산과장은 “이번 캠페인을 통해 성숙한 반려문화 정착에 한 걸음 더 다가가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캠페인을 통해 반려인과 비반려인이 함께 공존하는 사회 분위기 조성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또한, 아산시는 2025~2026년 아산 방문의 해를 맞아 반려인과 비반려인이 함께하는 성숙한 반려동물 문화조성을 통해 관광도시 아산의 이미지를 널리
(중부시사신문) 아산시는 온양원도심 도시재생사업을 기반으로 활동 중인 온양원도심 마을관리 사회적협동조합이 21일 충남도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2025년 충청남도 도시재생 주민참여 경진대회’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는 충청남도와 충남경제진흥원이 주관하여 도내 도시재생사업의 우수사례를 발굴하고 주민공동체의 자립 기반을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 온양원도심 마을관리 사회적협동조합은 ‘돌봄을 잇고 나눔을 키우는 온양원도심’을 주제로 주민이 직접 기획하고 운영한 돌봄, 도시락 나눔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 돌봄 사각지대 해소와 공동체 결속 강화에 기여한 점을 높이 평가받았다. 조합은 서로돌봄공동센터, 열린카페, 공동체(커뮤니티)가게 등 5개 거점시설을 운영하며 어르신 맞춤형 돌봄, 반찬(도시락) 나눔, 주민 교육, 지역 축제 등을 추진해 왔다. 이를 통해 고령자 사회적 고립을 예방하고 주민 일자리 창출과 세대 간 교류를 확대하는 등 지역 현장에서 생활밀착형 도시재생을 실현해 오고 있다. 김찬호 온양원도심 마을관리 사회적협동조합 이사장은 “이번 수상은 주민이 스스로 지역문제를 해결하려는 노력이 모여 이룬 결
(중부시사신문) 아산시는 22일 이순신관광체험센터 ‘여해나루’ 에서 ‘아산 이순신 전문 해설사 활동공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공유회는 이순신 전문 해설사들의 한 달여간의 활동을 돌아보고 향후 운영 방향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는 △해설사 소개 △활동 현황 보고 △ID 카드 전달 △의견 청취 △기념촬영 순으로 진행됐다. 아산 이순신 전문 해설사는 지난해 '충효애 치유 관광 더하기' 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된 교육 프로그램 수료자를 대상으로 심사를 통해 최종 선발됐으며, 지난 3월 최종 선발 이후 역량강화 교육을 거쳐 지난 9월부터 12명의 해설사가 활동을 시작했다. 현재 해설사들은 △센터 전시 해설 및 도슨트 프로그램 △교육관광 시범 프로그램 ‘어린이 역사탐정단’ △이순신관광 전담여행사 관광(투어) 해설 등 다양한 프로그램에서 활동하고 있으며, 지금까지 약 1,600명이 해설 프로그램에 참여했다. 김만섭 아산시 문화복지국장은 “해설사분들의 전문적인 해설 서비스 덕분에 아산의 이순신 관광이 더욱 깊이 있게 발전하고 있다”며 “오늘 공유회가 더 나은 운영 방향을 모색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
(중부시사신문) 아산시가 ‘아산형 기본사회 구현을 위한 시민 인식 조사’를 오는 10월 27일부터 11월 21일까지 실시한다. 이번 조사는 이재명 정부 국정과제인 ‘기본이 튼튼한 사회’를 기반으로, 정책 추진에 앞서 시민 정책 수요를 파악하기 위해 마련됐다. 조사 문항은 기본사회 정책에 대한 시민의 인지도와 기대 수준을 파악하고 연령 · 계층별 정책 수요를 세부적으로 분석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시민 누구나 간편하게 참여할 수 있도록 온라인(ON-line) 설문조사 방식으로 진행되며, 로그인(Log-in) 없이 이용하는 간편 참여 방식과 시스템 로그인 후 참여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로그인 후 참여한 시민에게는 아산페이로 전환할 수 있는 주민참여포인트가 지급되며, 설문 화면에서는 일상에서 체감할 수 있는 기본사회 정책사례도 함께 확인할 수 있다. 시는 이번 조사 결과를 향후 아산형 기본사회 정책 방향 설정의 기초자료로 활용할 계획이다. 오세현 아산시장은 “시민 참여와 민주주의는 기본사회의 핵심 가치이자 출발점”이라며 “시민 의견이 폭넓게 반영되어 체감할 수 있는 정책 설계가
(중부시사신문) 아산시가 주최하고 (재)아산문화재단이 주관한 '2025년 현충사 달빛야행'이 23일 5일간의 대장정을 성공리에 마무리했다. 18일부터 23일까지(20일 휴관) 현충사 일원에서 열린 이번 행사에는 총 6만7천여 명의 시민과 관광객이 다녀가며, 아산시 대표 야간축제로서의 위상을 입증했다. 초반 이틀간 펼쳐진 공연·체험 프로그램은 전통과 현대를 아우르는 다채로운 구성으로 큰 호응을 얻었다. 충무문 주무대에서는 중앙대학교 국악관현악단과 국악인 오정해의 협연, 팝페라 가수 임태경의 무대, 발광다이오드(LED) 퍼포먼스팀 ‘디스이즈잇’의 공연이 이어져 풍성한 볼거리를 선사했다. 잔디광장에서는 경기음악연구회의 전통춤과 민요, 예인집단 아재의 줄타기 공연이 전통예술의 멋을 선보였고, 활터에서는 베어트리체, 노민수 집시 트리오, 장차니 트리오 등 재즈 음악가들이 가을밤을 수놓았다. 고택에서는 거문고 명인 이형환, 대금 명인 이용구 등 전통 명인들의 품격 있는 연주가 관람객들에게 깊은 울림을 전했다. ‘이순신의 자취를 걷다’를 주제로 한 야간 경관 조명은 충무문에서 구현충사까지 4개 구간에 걸쳐 설치
(중부시사신문) 아산시 소속 직장운동경기부가 제106회 전국체육대회에서 뛰어난 성과를 거두며 아산시 체육의 저력을 입증했다. 아산시청 직장운동경기부(수영·역도·하키)는 지난 17일부터 23일까지 부산광역시에서 열린 ‘제106회 전국체육대회에 참가해 금메달 5개, 은메달 1개, 동메달 3개를 획득했다. 특히, 아산시청 하키팀은 여자 일반부 결승전에서 목포시청을 상대로 1대1 무승부 후 승부차기(4대1) 끝에 우승을 차지하며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지난해 평택시청에 패해 준준결승에서 탈락했던 아산시청은 올해 같은 상대를 만나 1대1 무승부 후 승부차기(4대3)로 설욕에 성공했다. 이어 준결승에서 한국체육대학교를 3대1로 제압하고 결승에 진출, 접전 끝에 목포시청을 누르고 정상에 올랐다. 아산시청 역도팀도 다관왕을 활약하며 우수한 성적을 기록했다. 장연학 선수(남자 109kg급)는 22일 열린 경기에서 용상 215kg, 합계 395kg으로 각각 1위를 차지하며 금메달 2개를 획득했고, 인상 180kg으로 동메달을 추가하며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2관왕을 달성했다. 또한 이양재 선수(남자 109
(중부시사신문) 아산시는 시민들의 편의 증진과 이용환경 개선을 위해 신정호정원 내 장애인 화장실을 새로 설치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장애인 전용 화장실 부족으로 인한 이용 불편 민원이 지속적으로 제기됨에 따라 시가 도비를 확보해 추진한 것으로, 신정호정원 이용 시민의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추진됐다. 신설된 장애인 화장실은 휠체어 이용자와 거동이 불편한 시민들을 위한 시설로, 산책로 중간 지점인 신정호정원 느티나무 주차장(기산동 12-7)에 조성됐다. 그동안 신정호정원에는 장애인 전용 화장실이 부족해 불편이 컸으나, 이번 설치로 산책 중에도 가까운 위치에서 안전하고 쾌적하게 이용할 수 있는 환경이 마련됐다. 오세현 아산시장은 “충남 제1호 지방정원인 신정호정원이 ‘2025~2026 충남아산 방문의 해’를 맞아 시민과 관광객 모두가 불편 없이 즐길 수 있는 공간으로 거듭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누구나 이용하기 편한 정원 환경을 조성하고 정원문화 활성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중부시사신문) 아산시가 아산 방문의 해를 맞아 온양대로 3-36호(환경과학공원~아산대교) 확포장공사를 완료하고 전면 개통했다고 밝혔다. 온양대로 3-36호는 배미동과 실옥동을 연결하는 주요 간선도로로, 시는 지난 2022년 착공 이후 약 3년 10개월간 공사를 추진해 연장 1.2km, 폭 11m 규모로 조성했으며, 총사업비 112억 원이 투입됐다. 그동안 아산 환경과학공원(장영실과학관·생태곤충원·배미수영장)은 하루 평균 5천 명이 방문할 만큼 이용 수요가 높았으나, 진입도로가 협소해 교통 혼잡과 안전사고 위험이 꾸준히 제기돼 왔다. 이번 확포장으로 도로 폭 확장 및 선형 개선이 이뤄져 교통 안전성이 높아지고, 환경과학공원 접근성 개선과 지역주민 통행 편의 증대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오세현 아산시장은 “이번 확포장공사는 오랜 기간 불편을 겪어온 주민과 환경과학공원 이용자들에게 안전하고 쾌적한 통행 환경을 제공하게 된 의미 있는 사업”이라며 “공사 기간 동안 적극 협조해 주신 주민 여러분께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균형 있는 도로망 확충으로 시민 생활 편익을 높이는 시정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