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시사신문) 가을 나들이에 특별한 즐길 거리를 찾는다면 희귀 선인장과 다육식물을 한자리에서 만날 기회가 열린다. 경기도농업기술원은 영농조합법인 선인장연구회, (재)고양국제박람회재단과 함께 24일부터 28일까지 고양시 일산호수공원 주제광장에서 ‘2025 선인장·다육식물展’을 개최한다고 18일 밝혔다. 전시장에는 연구소에서 개발한 비모란, 에케베리아 등 다양한 품종을 비롯해 세계적으로 희귀한 선인장 100여 점과 다육식물·아프리카 식물 120여 점이 전시된다. 선인장과 다육식물을 활용한 야외 정원도 조성돼 관람객들은 산책을 즐기듯 여유롭게 전시를 체험할 수 있다. 시민들의 상상력이 담긴 반려식물 아이디어 경진대회 작품도 함께 공개된다. 전시의 하이라이트는 ‘어린왕자 조형물’과 ‘대형 풍선’ 장식이다. 품종전시관에는 어린왕자를 중심으로 선인장·다육식물로 꾸민 행성이 배치돼 신비로운 우주 공간을 연출한다. 야외 조경에는 다육식물로 장식한 대형 풍선 작품이 전시되며, 곳곳에 이색 조형물과 포토존이 마련됐다. 성제훈 경기도농업기술원장은 “오랫동안 선인장과 다육식물 연구에 힘써온 성과를 도민 여러분께 소개하는 자리”라며
(중부시사신문) 경기도가 주관한 ‘이주민과 더불어 성장하는 영상콘텐츠 공모전’에서 ▲공익광고 숏폼 분야에서는 율리아 씨의 ‘경기도, 함께 사는 우리의 집’ ▲체험수기 분야에서는 자한길 알럼 씨의 ‘나의 조금 다른 설날, 26년의 이야기’가 각각 대상에 선정됐다. 공모전은 4월 21일부터 7월 18일까지 ‘공익광고 숏폼 영상’과 ‘체험수기 영상’ 두 분야로 나눠 진행됐으며, 총 41편이 접수됐다. 심사위원단은 ▲주제 적합성 ▲창의성 ▲완성도 ▲활용성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총 12편을 수상작으로 최종 선정했다. 각 수상자에게는 대상(2명) 300만 원, 최우수상(2명) 200만 원, 우수상(2명) 100만 원, 장려상(6명) 50만 원과 함께 경기도지사 상장이 수여된다. 공익광고 숏폼 분야 대상작인 ‘경기도, 함께 사는 우리의 집’은 결혼이주민 율리아 씨가 한국에서 적응해 가는 일상을 담았다. 낯선 환경 속에서도 시장 보기, 중고 거래, 이웃과의 인사를 통해 점차 ‘경기도’를 ‘우리 집’으로 느끼게 되는 과정을 진솔하게 표현하며, 사회통합의 메시지를 전했다. 체험수기 분야 대상작인 ‘나의 조금 다른 설날, 26년
(중부시사신문) 경기도농업기술원은 자체 개발한 ‘향미가 향상된 쌀맥주 및 이의 제조방법’ 기술을 남양주시 소재 양조장에 이전해, 쌀·잡곡 전통주 ‘상락향’이 출시된다고 18일 밝혔다. 최근 젊은 층을 중심으로 맥주 소비가 늘고 있지만, 주원료 대부분이 수입산에 의존해 국내 농업 소득과는 연계가 부족했다. 이에 농업기술원은 국산 쌀·잡곡 소비 확대와 농업인 소득 증대를 위해 쌀·잡곡의 함유 비율을 높인 맥주 제조법을 개발하고 2022년 특허를 등록했다. 제품명 ‘상락향(常樂香)’은 ‘항상 즐거운 향기가 나는 술’이라는 뜻을 담았다. 일반 맥주가 맥아 100%를 쓰는 것과 달리, 지역에서 생산된 쌀·통밀·귀리·메조 등을 원료의 90%까지 활용한 것이 제품의 특징이다. 잡곡 특유의 이취를 줄이고 오렌지·라임 향을 더해 산뜻한 풍미를 구현했으며, 쌀 함유량이 높아 드라이하면서도 가볍게 즐길 수 있다. 또한 강한 탄산으로 청량감을 더해 한식과의 조화를 고려했다. 기술을 이전받아 신제품을 개발한 바네하임은 전통주 면허를 취득해 온라인 판매도 가능하도록 했다. 상락향은 25~27일 코엑스 마곡에서
(중부시사신문) 지난 12일과 13일 열린 ‘2025년 경기도 사회적경제박람회’가 약 6천 명의 관람객이 참여한 가운데 막을 내렸다. 지난해 관람객 3,700여 명 대비 2,300여 명 증가한 것으로 사회적경제에 대한 관심이 크게 늘어난 것이 확인됐다고 도는 설명했다. ‘사회적경제’는 이윤 추구뿐만 아니라 공동체 통합, 환경보호, 불평등 완화 등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는 경제 활동을 뜻한다. 도는 사회적경제의 의미와 성과를 공유하고 현장과 정책을 잇는 교류의 장을 만들기 위해 작년에 이어 올해 두 번째 박람회를 개최했다. 개막식에는 김동연 경기도지사를 비롯해 마헤르 나살 UN 글로벌커뮤니케이션국 사무차장보, 스리니바스 타타 UN 아시아태평양경제사회이사회 국장 등 1,000여 명이 참석했다. 이틀간 121개 전시·판매 부스가 운영됐으며 공공구매 설명회와 비즈니스 미팅에는 35개 기관·70여 명이 참여했다. 현장에서는 사회적경제 성과 뮤지컬, 유공자 표창, ‘아시아-태평양 임팩트리더어워드’ 시상식 등이 열렸다. 체험존과 포토존에는 가족 단위 방문객들의 참여가 이어졌다. 청소년 사회혁신 아이디어 대회에는
(중부시사신문) 예산군 삽교읍은 지난 17일 제4대 삽교읍 명예읍장 취임식을 성황리에 개최했다. 전윤수 명예읍장은 이날 오전 군청 상황실(5층)에서 열린 위촉패 수여식에서 공식 위촉장을 받은 뒤 고향사랑기부금 500만원을 기탁하면서 고향사랑을 실천했다. 또한 삽교읍 행정복지센터에서 이어진 취임식에는 도의원과 군의원, 기관·단체장 및 이장 등 120여명이 참석해 전 명예읍장의 취임을 축하하고 삽교읍의 발전을 함께 기원했다. 전윤수 명예읍장은 “삽교읍의 명예읍장으로 취임하게 돼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지역 발전과 주민들의 화합을 위해 맡은 바 역할을 성실히 수행하겠다”고 말했다. 박주완 삽교읍장은 “전윤수 명예읍장님의 진심 어린 고향사랑과 기부는 지역 발전과 주민 화합에 큰 힘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 명예읍장과 함께 더 살기 좋은 삽교읍을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중부시사신문) 예산군은 예산군행복마을지원센터가 지난 8월 1일부터 9월 10일까지 운영한 청년 대상 문화 프로그램 ‘청년 UP 클래스’가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청년활동가들이 직접 기획·운영해 단순 체험을 넘어 지역사회와의 연결·교류를 목표로 추진됐다. 참가자들은 6회차 실습 과정에 꾸준히 참여해 높은 출석률을 보였으며, 베이킹 과정에서 직접 만든 빵을 예산군노인종합복지관에 기부하는 등 나눔 활동을 이어갔다. 참가자들은 “예산에서 청년들이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이 다양하게 늘어났으면 좋겠다”, “처음엔 낯설었지만 함께 활동하며 자연스럽게 가까워졌다”, “예산해봄센터 공간을 새롭게 알게 돼 활용하고 싶다” 등 소감을 밝혀 프로그램의 의미를 더했다. 오윤석 행복마을지원센터장은 “청년들의 자발적인 참여와 활발한 교류가 앞으로 지역의 지속가능한 성장으로 이어지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청년들이 지역 속에서 뿌리내릴 수 있는 프로그램을 꾸준히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군은 향후 센터와 협력해 청년 UP 클래스를 기반으로 청년 문화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지방소멸대응기금과
(중부시사신문) 예산군 낙농회는 18일 경기도 안성팜랜드에서 열리는 ‘제11회 서울우유 홀스타인 경진대회’를 견학한다고 밝혔다. 이번 경진대회는 서울우유협동조합 주최, 서울우유 우유군검정연합회 주관으로 진행되며, 1997년 시작된 이후 국내 최대 규모의 낙농 축제로 자리 잡았다. 올해는 전국 60개 농가에서 선발된 젖소 120두가 출품돼 최고 우수 젖소 선발 경쟁을 벌이며, 세계적인 심사위원 조엘 르파쥬의 전문 심사가 더해진다. 낙농회원 25명은 견학을 통해 △우수 젖소 선발 과정 관람 △낙농기자재 전시회 체험 △유제품 시식 행사 등 다양한 부대 프로그램에 참여할 예정이며, 이를 통해 젖소 사양관리 기술 습득, 최신 낙농산업 동향 파악, 축산 2세대 역량 강화 등 실질적 학습 효과가 기대된다. 군은 올해 군비 400만원을 투입해 낙농회 교육·견학 활동을 지원 중이며, 앞으로도 지역 낙농인의 경쟁력 강화와 산업 발전을 위해 지속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회원들이 선진 낙농 기술을 배우고 정보 교류를 통해 예산군 낙농업 발전에 기여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중부시사신문) 예산군은 중증장애인의 자립 기반 강화와 공공기관의 사회적 책임 실천을 위해 지난 17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2025년 찾아가는 중증장애인생산품 우선구매 마케팅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중증장애인생산품 우선구매 특별법’ 및 시행령을 기반으로 법정 의무구매비율 상향과 제도 이해 필요성에 따른 안내 및 공공기관의 실질적 구매율 향상을 목표로 추진됐다. 교육에서는 한국장애인개발원 강사가 참여 부서 대상 구매방법과 구매실적 관리 방안을 구체적으로 설명했으며, 각 부서가 법적 의무를 효율적으로 이행할 수 있는 전략을 제공해 호응을 얻었다. 교육에는 실적이 저조한 15개 부서 82명이 참여했으며, 정량지표 목표 달성을 위한 실적 관리 방법, 효율적 예산 집행 전략, 실제 구매 가능한 물품 안내 등 실무 중심 내용이 다뤄졌고 바로 현장에서 적용 가능한 사례를 공유해 참여자의 이해를 높였다. 군은 이번 교육을 통해 공공기관의 구매 실적 향상을 유도하고 중증장애인의 안정적인 일자리 창출과 소득 보장에 기여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앞으로도 교육과 홍보를 통해 우선구매 비율을 지
(중부시사신문) 예산군은 농림축산식품부가 주관하는 ‘2026년 축산악취개선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돼 총 19억원의 사업비를 확보했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는 1차 충청남도 평가와 2차 농식품부 평가(서류 및 현장심사)를 거쳐 진행됐으며, 전국 51개 시·군이 참여해 경쟁을 벌였다. 그 결과 최종 심사에서 상위 20개 시·군이 사업대상지로 확정됐고, 예산군이 그 안에 이름을 올렸다. 이번 사업을 통해 관내 19개 축산농가를 대상으로 △분뇨처리 방식 개선 △축산악취 저감 △경축순환 활성화 등이 추진되며, 이를 통해 군은 축산악취 문제를 실질적으로 해결하고 지속가능한 친환경 축산업의 기반을 마련할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앞으로 최종 사업계획을 확정하고, 사업예산 확보와 세부 추진계획 수립 등 원활한 사업 추진을 위해 철저히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최재구 군수는 “공모사업 선정에 기여한 관계 공무원들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며 “축산악취 개선을 축산분야 최우선 과제로 삼고 군민 친화적이고 지속가능한 축산업을 육성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중부시사신문) 예산군은 올해 9월 정기분 재산세 6만3000건(물건별 토지 105억원, 주택 6억원), 총 111억원을 부과했다고 밝혔다. 재산세 납세의무자는 지난 6월 1일 기준 토지 및 주택 소유자로 토지는 주거용을 제외한 모든 토지에 대해 인별 합산 과세된다. 주택은 본세 기준 20만원 이하는 7월에 전액 부과되며, 20만원을 초과하는 경우 7월과 9월에 각각 분할 부과된다. 고지서는 우편 또는 전자고지 형태로 발송되며, 납부 기한은 오는 9월 30일까지다. 납부는 전국 모든 금융기관 CD·ATM기기, 가상계좌 및 지방세입계좌 이체, ARS, 위택스, 인터넷지로, 간편결제 앱 및 금융기관 앱 등 다양한 채널을 통해 가능하다. 군 관계자는 “재산세는 주민복지와 지역사업을 위한 소중한 재원인 만큼 기한 내 납부해 주시길 바라며, 납부 지연 시 가산세(3%)가 부과되지 않도록 유의해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