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시사신문) 공주시는 시민들이 일상 속에서 다양한 독서문화를 누릴 수 있도록 지역 서점별로 특색 있는 독서문화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1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공주시에 위치한 ‘길담서원’, ‘가가책방’, ‘여행책방공주로’ 등 총 3곳의 지역서점이 참여하며, 7월부터 10월까지 총 5개 프로그램이 진행될 예정이다. 먼저 길담서원에서는 ‘고전을 영어로 함께 읽기’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참가자들은 영어 원문을 바탕으로 고전을 깊이 있게 읽고 사유하는 시간을 갖게 된다. 가가책방에서는 ▲‘질문이 있는 글쓰기 수업’ ▲‘상상에서 물성으로: 북 바인딩(책 엮기) 클래스’ ▲최은숙 시인과 함께하는 북토크 등 문학과 창작이 어우러진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된다. 여행책방공주로에서는 ‘공주 여행 콘텐츠 북 제작’ 프로그램이 개설돼 지역 탐방을 통해 수집한 자료를 바탕으로 책을 만들고 북콘서트도 함께 열릴 예정이다. 박찬옥 평생학습과장은 “지역서점에서 진행되는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시민들이 일상 속에서 독서문화를 향유하고 생각을 나누는 뜻깊은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자세한 사
(중부시사신문) 공주시는 온누리공주시민에게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는 가맹점을 75개소로 확대해 공주를 찾는 방문객들에게 실질적인 혜택을 제공하고 생활인구 증가에 힘쓰고 있다고 1일 밝혔다. ‘온누리공주 시민제도’는 전국 누구나 온라인으로 온누리공주시민으로 등록해 가상의 공주시민이 될 수 있는 제도로, 현재 가입자 수는 24만 6천 명을 돌파했다. 온누리공주 누리집에 회원 가입하면 즉시 온누리공주시민이 되어 가맹점 혜택을 받을 수 있으며, 누리집 내 다양한 이벤트에도 참여할 수 있다. 현재 주요 혜택으로는 공주시 주요 사적지와 사계절 썰매장 입장료 50% 할인, 쏘카 대여료 50% 할인, 임립미술관 10%, 숙박시설 하숙마을 20%, 힐스포레·홍휘관·공산성 게스트하우스 10%, 베이커리 밤마을 5%, 바미한복 체험비 5% 할인 등 다양한 관광 관련 가맹점 혜택이 포함돼 있다. 이러한 할인 혜택은 공주페이 10% 할인이나 온누리상품권 가맹점 10% 할인과는 별도로 추가로 제공되는 것으로, 예를 들어 라라코스트, 카페 내재, 빵꽃핀마을 등 10% 할인 가맹점을 이용하면 최대 20%까지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중부시사신문) 공주시는 귀농·귀촌 희망자를 대상으로 운영한 ‘2025년 상반기 농촌에서 미리 살아보기’ 프로그램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1일 밝혔다. 이번 상반기 프로그램에는 총 3가구가 참여해 정안면 소랭이마을에 3개월간 거주하며 농촌 생활을 체험했으며, 이 가운데 2가구는 실제로 정안면에 전입하여 안정적인 정착을 시작하는 성과를 거두었다. ‘농촌에서 미리 살아보기’는 귀농이나 귀촌을 희망하는 도시 거주자가 일정 기간 농촌에 머물며 지역의 일상생활과 문화를 직접 체험해보는 프로그램으로, 숙박비와 체험 활동비 등이 지원된다. 시는 지난 2021년부터 이 사업을 꾸준히 운영해오고 있으며, 참가자들의 관심과 만족도가 해마다 꾸준히 높아지고 있다. 공주시는 오는 7월 중순부터 하반기 참가자 모집을 시작할 계획이며, 올해 높은 참여율과 전입 성과를 바탕으로 내년에는 프로그램을 보다 확대해 운영하는 방안도 검토 중이다. 임재철 농촌진흥과장은 “농촌에서 미리 살아보기는 단순한 체험을 넘어, 귀농·귀촌인의 지역 정착을 이끄는 실질적인 첫걸음이 되고 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지원을 통해 귀농·
(중부시사신문) 대전·충남 행정통합 추진에 앞서 주민의 이해도 제고와 공감대 형성을 위한 공론화의 장이 금산군에서 펼쳐졌다. 대전·충남 행정통합 민관협의체와 충남연구원은 6월 30일 금산다락원 소공연장에서 금산군 주민설명회를 개최하고 군민 의견을 수렴했다. 이날 행사는 대전·충남 행정통합의 필요성 및 당위성을 군민과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박범인 금산군수와 김기윤 금산군의회 의장을 비롯한 지역 주민·공무원 등 150여 명이 참석했다. 설명회는 백운성 충남연구원 연구기획단 단장의 대전·충남 행정통합 추진 현황 설명에 이어 행정통합의 당위성과 기대효과, 주민 동의를 위한 공론화 방안 등을 주제로 한 토크 콘서트가 진행됐다. 토크 콘서트에는 변성수 대전세종연구원 박사, 박종관 백석대학교 경찰학부 교수, 이철주 전 금산문화원장, 장성수 금산중앙신문 대표 등이 참여해 행정통합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제시했다. 토크 콘서트 이후에는 설명회 참여 주민들과의 소통을 위한 질의응답 시간도 가졌다. 대전·충남 행정통합 민관협의체는 시·군 주민 설명회를 개최하고 홍보 채널을 통해 행정통합의 필
(중부시사신문) 금산인삼약초산업진흥원은 찾아가는 인삼시장 상인 실전교육의 만족도 조사 결과 5점 만점에 4.6점의 높은 점수를 받았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금산수삼센터, 농협수삼랜드, 금산수삼시장 등 3개 시장에서 소속 상인 100여 명을 대상으로 지난달 20일부터 26일까지 진행됐다. 주요 교육 내용은 △인삼·홍삼의 효능과 복용법, 보관법 안내 △소비자 주요 질문사항 12가지에 대한 과학적인 근거기반 설명 △카카오톡 활용 단골고객 관리 및 연간 이벤트 프로그램 등 현장 실무에 바로 적용할 수 있는 실천형 교육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또한, 핵심 내용을 정리한 인삼제품 고객 응대용 자료도 함께 배포해 상인들이 일상적인 고객 상담 시 인삼 효능 안내, 복용법 설명, 질문 대응 등에 효과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했다. 교육에 참여한 상인들은 전문적인 고객 응대 방법 및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활용 고객 관리 방안 등 매출 증대에 도움이 되는 실질적인 교육이 진행됐다는 점에서 높은 만족도를 보였다. 진흥원 관계자는 “찾아가는 인삼시장 상인 실전교육을 통해 인삼의 효능과 활용법, 실전
(중부시사신문) 금산군은 7월 7일 미국 캘리포니아주 의회에서 추진 중인 ‘K-Ginseng Day’ 제정 의결에 맞춰 공식 방문한다. 이번 방문에 손계원 금산군청 기획전략국장을 비롯한 관련 공무원이 참석한다. 군은 ‘K-Ginseng Day’ 제정을 통해 금산인삼의 역사성과 과학성, 우수한 품질을 미국 캘리포니아 정치권과 소비자들에게 공식적으로 소개하고 금산군이 세계 인삼산업의 종주지로의 국제적 위상을 지닌 지역임을 알리는 효과가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또한, 세계인삼수도 금산이라는 브랜드 가치를 강화하고 금산 인삼의 글로벌 유통 확대 기반을 마련하는 기회가 될 것으로 보고 있다. 지난해 8월 박동우 전 백악관 차관보(현 미국 캘리포니아 주의회 하원의원 수석보좌관)가 금산군을 방문해 박범인 금산군수와의 간담회에서 ‘K-Ginseng Day’ 제정에 관한 내용을 전달했다. 이후 샤론 쿼크-실바 미국 캘리포니아주 하원의원의 주도하에 지난해 12월 3일 미국 캘리포니아 주의회에 기념일 제정안이 공식 발의됐다. 군은 관련 전략회의와 실무협의를 거쳐 금산 인삼의날 제정, 운영
(중부시사신문) 국제로타리 3680지구 금산로타리클럽은 6월 30일 금산읍행정복지센터에서 제58대 회장 이취임식을 맞아 축하 화환으로 들어온 백미 510kg을 금산읍 희망나눔곳간에 기탁했다. 이취임식을 통해 김성균 회장이 이임했으며 김진만 회장이 취임했다. 기탁된 쌀은 취약계층과 복지 사각지대 주민의 생계를 위한 공간인 금산읍희망나눔곳간에 보관하고 지원 대상자에게 전달할 예정이다. 김진만 회장은 “이취임식을 통해 모인 쌀 화환이 경제적으로 어려운 이웃들에게 보탬이 될 수 있어 기쁘게 생각한다”며 “앞으로 지역사회를 위한 나눔과 기부문화 활성화에 앞장서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기영 금산읍장은 “뜻깊은 기탁을 해주신 금산로타리클럽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기부하신 뜻이 헛되이 되지 않도록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에게 소중한 마음을 담아 전달하겠다”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
(중부시사신문) 금산군은 7월 24일 오후 7시 30분 금산다락원 생명의집 대공연장에서 전통 마당극 ‘쪽빛황혼’을 무대에 올린다. 이번 공연은 대한민국 대표 마당극패 ‘우금치’가 선보이며 가족, 세대, 공동체의 의미를 되새겨 웃음과 감동을 동시에 전하는 작품으로 전통예술의 멋과 현대적 메시지가 어우러진 무대가 기대를 모은다. 평생 자식을 위해 살아온 노부부가 가족과 세대 간의 소통 부재 속에서 겪는 갈등과 화해, 삶의 마무리를 전통 연희로 그려냈다. 굿, 풍물, 탈춤, 민요, 만담 등 다채로운 전통 공연예술이 어우러진 9개 마당으로 구성되며 관객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장면도 포함돼 무대와 객석이 함께 호흡하는 생생한 공연을 선사한다. 특히, 고령화 사회 속에서 노년의 삶과 가족의 의미를 되새기는 감동적인 메시지를 담고 있어 세대 공감을 위한 문화예술 프로그램으로도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 예매는 금산다락원 홈페이지에서 할 수 있으며 일정은 금산군민은 7월 8일 오전 10시부터 진행되고 타지역 주민은 7월 9일 오전 10시부터 참여할 수 있다. 금산군 마당극 ‘쪽빛황혼’ 공
(중부시사신문) 금산군은 6월 30일 농업기술센터에서 금산군약초연구회 회원을 대상으로 지황 재배기술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약초재배의 실질적인 기술 향상과 품질 고급화를 위한 현장 맞춤형 교육으로 구성됐다. 강의는 충남도농업기술원 인삼약초연구소 약초팀에서 맡아 지황의 재배 환경, 병해충 관리, 수확 후 처리 등 실용적인 내용을 전달했다. 군은 지황, 감초 등 약용작물의 주산지로 체계적인 기술지원과 재배환경 개선을 통해 약초 산업의 경쟁력을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지속적인 약초 기술교육은 농가의 안정적인 생산 기반 마련과 고품질 약초 생산에 큰 도움이 된다”며 “앞으로도 약초농가가 필요로 하는 다양한 교육과 약용작물 개발사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중부시사신문) 금산군은 지역 내 물가 안정과 서민 경제 부담 경감을 위해 착한가격업소를 7월 11일까지 모집한다. 대상은 외식업, 이·미용업, 세탁업, 숙박업 등 개인 서비스 업종을 영위하는 소상공인으로 위생 상태, 가격 수준, 지역 공헌도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지정할 계획이다. 현재 금산군의 착한가격업소는 △백설식당 △손맛추어탕 △만두마당 △인삼골장터순대 △국수꽃 △상리국수 △모아카페 △기범이네국수 △소미연 등 9곳이 지정돼 운영 중이다. 군은 선정된 업소에 대해 쓰레기봉투, 위생용품 및 방역을 지원하고 홍보에도 나서는 등 실질적인 도움을 줄 예정이다. 신청을 희망하는 업소는 금산군청 홈페이지에 고시·공고란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작성 후 금산군청 경제과에 방문해 제출하면 된다. 군 관계자는 “착한가격업소가 늘어남에 따라 착한 소비문화도 확산할 수 있길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