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시사신문) 강정호 강원특별자치도의원(국민의힘, 속초1)은 보도자료를 통해, 춘천지법 행정1부(김병철 부장판사)는 민간 사업자 A사가 속초항 연안여객터미널 강제 철거는 부당하다고 강원도지사를 상대로 낸 계고처분취소 소송에서 원고 패소로 판결했다고 24일 밝힌 바, 조속한 행정대집행으로 터미널을 철거하고, 터미널 부지를 시민들께 돌려드리기 위해 더 이상 원상회복이 미뤄져서는 안된다고 강조했다. 현재 속초시 항만에는 가장 남쪽에 국제크루즈터미널이 있고, 왼쪽에 속초항 연안여객터미널, 그리고 국제여객터미널 3개가 위치해 있다. 국제크루즈터미널은 2017년 완공되어 코로나19로 3년간 중단됐다가 지난 2023년 3월 운항이 재개되어 현재 10항차 이상 유치하여 운영 중에 있다. 국제여객터미널은 현재 정상화 작업이 진행 중이며, 강원특별자치도가 민간 업체로부터 터미널을 매입하여 연내 정상화를 목표로 준비 중에 있다. 하지만, 속초항 연안여객터미널은 여전히 방치상태에 있다. 강원도는 이러한 속초항 연안여객터미널 개발을 위해 2017년 민간사업자를 선정했다. 민간사업자 A사는 “준공
(중부시사신문) 강원특별자치도는 8월 27일 도청 신관 대회의실에서 도, 시군, 지방공공기관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2025년 적극행정 우수사례 경진대회'를 개최했다. 올해로 6회째를 맞는 이번 경진대회는 불합리한 규제를 개선하고 적극적인 업무 추진으로 성과를 창출한 사례를 발굴·공유하여 공직사회 전반에 적극행정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대회에는 도, 시군, 지방공공기관에서 접수된 45건의 사례 중 예선심사로 선정된 6건이 본선에 진출해 열띤 경합을 벌였다. 본선 진출 사례는 국민이 참여하는 온라인 투표와 내·외부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단의 서면평가를 거쳐 선정됐으며, 최종 순위는 1차 예선심사 50%(전문가 심사 40% + 온라인 투표 10%)와 2차 본선 현장심사 50%를 합산해 결정했다. 심사 결과, 최우수상에는 '스마트 LED 차량신호등 보조장치 설치'를 발표한 삼척시가 선정됐으며, 우수상은 도 복지정책과와 고성군, 장려상은 원주시, 영월군, 정선군이 각각 차지했다.
(중부시사신문) 강원관광재단, 강원지방중소벤처기업청,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강원지역본부와 함께 강원 20대 명산과 연계한 전통시장(풍물시장) 방문 이벤트를 오는 9월 개최한다. 춘천의 대표 전통시장인 풍물시장은 전철 하부 공간에 위치한 상설 시장으로, 5일장(매월 2일, 7일)으로 열리며 장날마다 관광객과 지역 주민들로 북적이는 곳이다. 이에 재단은 풍물시장과 강원 20대 명산 사업을 연계하여 장이 열리는 9월 2일, 7일, 12일, 17일, 22일, 27일에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할 예정이다. 본 이벤트는 8~9월 중 춘천 풍물시장 인근의 △삼악산(춘천) △오봉산(춘천) △팔봉산(홍천) △용화산(화천) △봉화산(양구) △방태산(인제)을 등반 후 장날 풍물시장에 방문하면 다양한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등반 인증 방문객에게는 온누리상품권 1만 원권(월 300매 한정) 및 강원 20대 명산 홍보물이 제공된다. 또한 전통시장에서 2만 원 이상 구매 후 영수증 응모를 하면 추첨을 통해 강원상품권 1만 원권(월 100매 한정) 및 블랙야크 등산 보조가방을 증정한다. 강원관광재단 최성현
(중부시사신문) 강원특별자치도는 8월 29일부터 해양치유와 요트 체험상품 운영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해양관광 자원을 활용해 지역 경제를 활성화하고 관광객에게 건강과 치유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도는 종합 여행・여가 플랫폼 여기어때와 협력해 체험 상품별로 최대 30%의 할인 혜택을 제공하며, 전용 팝업창을 통해 예약 편의성을 높였다. 또한, 한국관광공사와 공동으로 네이버・카카오 등 온라인 채널 홍보를 진행해 합리적인 가격으로 체험상품을 즐길 수 있도록 지원한다. 해양치유 체험은 동해안 6개 시군 어촌체험휴양마을을 거점으로 해양치유 테마가 있는 숙박, 음식, 카페, 해양체험시설 등과 연계해 어촌문화를 즐길 수 있도록 구성됐다. 요트 체험은 속초항, 강릉항, 양양 수산항의 요트 계류시설을 중심으로 운영된다. 참가자는 요트에 직접 승선해 항해의 즐거움을 느끼며 동해안의 매력을 만끽할 수 있다. 해양치유‧요트 체험상품은 8월 29일부터 여기어때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예약할 수 있다. 김권종 강원특별자치도 관광국장은 “요트 체험은 지역
(중부시사신문) 강원특별자치도는 급변하는 기후변화와 농업환경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2026년부터 2030년까지 5년간 총 2,545억 원을 투입해 '농업생산기반정비 전환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도는 최근 기후변화로 인한 빈번한 풍수해와 가뭄으로 발생하는 영농 불편 해소를 위해 전환사업 1차 중기계획(2021~2025)을 수립·추진 중이며, 현재 기반정비율은 50% 수준에 이르고 있다. 이어 사업의 지속성 및 영농환경 개선 등을 위해 2026년부터 2030년까지 총 5년간 전환사업(밭기반정비, 대구획경지정리, 소규모배수개선) 87개소에 2,545억원(도비 2,189, 시군비 356)을 연차적으로 투입 할 계획이다. 농업생산기반정비 전환사업은 집단화된 밭과 경지정리된 농경지, 상습침수 농경지를 대상으로 관정 등 농업용수 개발, 용·배수로 등 기반시설 신설 및 노후 기반시설 정비 등을 추진하는 사업이다. 도는 이번 중기계획 수립을 위해 지난 3월부터 18개 시군을 대상으로 사업수요조사를 실시해 대상지를 선정했으며, 외부 평가위원회를 구성해 단위사업별 평가 결과를 반영함으로써 계획의 객관성과 신뢰
(중부시사신문) 강원특별자치도가 군 장병의 전역 후 사회 진출을 돕고, 미래를 선도할 디지털 인재 양성을 위해 군 장병 대상 디지털 역량 강화 교육・을 오는 9월부터 11월까지 시범 운영한다. 이번 사업은 춘천에 주둔한 육군 제2군단 소속 장병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군 복무를 단순한 의무가 아닌 미래를 준비하는 시간으로 확장해, 청년 장병들이 디지털 전환 시대에 필요한 역량을 키울 수 있도록 지원하는 광역자치단체 최초의 군 특화 디지털 교육 프로그램이다. 이번 군 장병 대상 디지털 역량 강화 교육은 단순한 강의가 아니라 실습과 체험을 중심으로 설계된 맞춤형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주요 프로그램은 다음과 같다. 취업 및 창업 연계 디지털 역량 교육(3D 프린팅 실습 및 생성형 AI 활용) 군 장병들은 3D모델링과 3D프린터 운용법을 직접 배우며, 기초적인 설계에서 출력, 후가공까지 전 과정을 경험한다. 1차 과정에서는 기초 모델링과 프린터 운용법을 배우고, 2차 과정에서는 ‘핸드폰 거치대’ 제작 실습을 통해 결과물을 완성한다. 이 과정을 통해 장병들은 창업
(중부시사신문) 강원특별자치도는 2025년 9월의 ‘지질·생태명소’로 양구군의 '해안분지'를 선정했다고밝혔다. 양구 해안분지(펀치볼)는 해발 400~500m 고지대에 자리한 분지로, 경관이 화채(Punch) 그릇을 닮아 ‘펀치볼’이라 불린다. 이는 차별침식으로 형성된 국내 대표적인 침식분지로, 외곽에는 가칠봉(1,242m) 등 변성암 산지가 병풍처럼 둘러서 있고, 내부에는 화강암 지대가 펼쳐져 대접 모양의 독특한 지형을 이룬다. 이곳에는 천연기념물 열목어를 비롯해 개느삼, 금강초롱, 흰비로용담, 날개하늘나리, 해오라비난초 등 다양한 희귀 동·식물이 서식하고 있다. 독특한 지질경관과 생태계를 보유한 해안분지는 생태관광지역(2013년), 강원평화지역 국가지질공원(2014년), 강원생태평화 유네스코 생물권보전지역(2019년)으로 지정되며 역사·지질·생태적 가치를 인정받았다. 9월에는 해안분지를 중심으로 다양한 가을맞이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대표 프로그램인 △‘해안 디엠지(DMZ) 트래킹코스 시티투어’(9.3.~11.16., 매주 일요일)는 펀치볼둘레길 트래킹과 디엠지(DMZ) 자
(중부시사신문) 강원특별자치도는 8월 27일 오후 2시, 도 사회서비스원 회의실에서 '여성폭력방지 실무협의체 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에는 강원특별자치도, 강원경찰청, 여성긴급전화1366 등 도내 폭력 피해자 지원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해 현장 중심의 실무 대응력 강화 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회의에서는 관계성 범죄 피해자 지원 강화를 위한 촘촘한 협력체계 구축을 중점적으로 다루며, ▲112신고 접수 후 피해자 지원기관 연계 방안 ▲피해자 사후관리 시스템 강화 ▲공동대응체계 구축 및 기관별 역할·협력사업 추진 방향 등을 심도 있게 논의했다. 향후 실무협의체는 ▲고위험군 피해자에 대한 안전조치 강화 ▲신종 범죄 대응을 위한 정보 교류 ▲경찰·지원기관 간 협력 방안 등을 중점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특히, 강원특별자치도는 강원경찰청과 업무협약(MOU)을 추진하여 관계성 범죄 및 디지털 기반 범죄에 대한 협력체계를 제도화할 방침이다. 정영미 강원특별자치도 복지보건국장은 “여성 폭력과 관계성 범죄는 사회 전반에 심각한 영향을 미치는 만큼, 각 기관의 역할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민·관·경이 긴밀
(중부시사신문) 강원특별자치도의회는 지속되는 가뭄으로 어려움을 겪는 강릉시민들을 위해 긴급 생수(2L) 1만 병을 지원했다. 28일 오후 강릉시청에서 열린 전달식에는 김시성 의장을 비롯해 김용복 부의장, 상임위원장 4명(이한영·문관현·최규만·이영욱), 진종호 부위원장, 그리고 강릉 지역구 권혁열·최승순·심오섭 도의원 등 총 10명이 참석했다. 이날 도의회는 극심한 가뭄 위기를 겪고 있는 강릉시의 위기 극복에 힘을 보태고자 생수 2L 1만 병을 강릉시에 전달했다. 김시성 의장은, "강릉시민들이 겪는 아픔은 강원특별자치도 전체의 아픔과 같다”며, “이번 생수 지원이 작은 도움이나마 되기를 바라며, 도의회도 강릉시가 가뭄을 완전히 극복할 때까지 함께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중부시사신문) 춘천교육지원청은 27일 ‘열정과 존중으로 감동 주는 춘천교육’ 실현을 위해 진정성과 열정으로 춘천교육을 이끈 허남호 교육장이 39년여의 교직 생활을 마무리한다고 밝혔다. 허남호 교육장은 강원대학교 사범대학 수학교육과를 졸업하고 동 대학원에서 수학교육 석사학위를 취득했다. 1987년 태백에서 첫 교직에 입문한 이래 영월, 춘천, 철원 등 주로 일반계고등학교에서 고3 학생들의 진로·진학지도에 헌신을 다해 왔다. 교감(황지고, 춘천여고), 교장(화천고) 및 도교육청 장학관(미래교육과 장학관, 중등교육과장)을 거쳐 2024년 3월 춘천교육지원청 제29대 교육장으로 취임하여 춘천교육과 강원교육의 발전을 이끌었다. 특히, 코로나19로 위축된 공교육 회복 지원을 위해 도교육청 정책인 ▲스·공·학(스스로 공부하는 학교문화 만들기 프로젝트) ▲중3 수능 맛! 집(集) ▲거점형 기숙형고교 사업 등을 직접 기획했다. 또한, 춘천교육만의 3대 특색사업인 ▲사교육 부담 없는 지역·학교-‘수(數)·수(秀)·춘천 프로젝트’ ▲학생 선도 조치 사회봉사 ‘B&A 교육프로젝트’ ▲교육활동 보호(교권)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