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시사신문) 충남 홍성군 결성면 교항리 출신 출향인이 무더운 여름, 고향을 찾는 민원인들을 위해 생수 2,000병을 기증하며 훈훈한 고향 사랑을 실천했다. 결성면에 따르면, 최근 교항리를 고향으로 둔 출향인이 “무더위 속에서 민원 업무를 보는 주민들이 시원하게 여름을 이겨내기를 바란다”며 생수 2,000병을 기증했다. 결성면은 기증받은 생수를 얼려 무더운 날씨에 면사무소를 찾는 민원인들이 자유롭게 마실 수 있도록 민원실과 대기 공간 등에 비치해 폭염 예방에 나서고 있다. 이은희 결성면장은 “무덥고 습한 날씨에 지친 고향 주민들을 생각해 주신 출향인의 따뜻한 마음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기증해주신 생수는 단순한 음료를 넘어, 면을 찾는 모든 이들에게 시원한 위로와 감동으로 다가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결성면은 민원인과 취약계층을 위한 폭염 대응 서비스 강화는 물론, 면민 누구나 편안하고 쾌적하게 행정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현장 중심의 세심한 행정을 이어나가고 있다.
(중부시사신문) 충남 홍성군이 여름방학과 휴가철을 맞아 교육과 체험이 결합된 ‘에듀트래블(edu-travel)’ 관광지로 떠오르고 있다. 푸른 서해와 천년의 역사를 품은 홍성은 자연 속에서 배움과 감성을 동시에 누릴 수 있는 체험형 여름 여행지로 주목받고 있다. 군의 중심에 위치한 홍주읍성은 고즈넉한 성곽과 함께 역사와 문화를 생생하게 체험할 수 있는 대표 명소다. 홍주성 내에는 홍주성역사관, 안회당, 홍주천년문화체험관 등이 조성돼 있어 어린이·청소년 대상 교육 관광지로 활용되고 있으며, 가족 단위 방문객에게도 뜻깊은 시간을 제공하고 있다. 결성면의 만해 한용운 생가지와 갈산면의 김좌진 장군 생가지는 근현대사의 주요 인물을 만날 수 있는 역사 교육의 현장으로서 수학여행지 및 가족 탐방지로 인기를 얻고 있다. 또한 홍북읍의 고암 이응노 생가기념관은 한국 현대미술의 거장 이응노 화백의 예술세계를 조명하는 공간으로, 문화예술 체험을 통한 감성 교육의 장으로 기능하고 있다. 서부면 남당항의 해양분수공원은 바다를 배경으로 펼쳐지는 분수쇼와 야간 레이저쇼 등으로 관광객 만족도를 높이고 있다. 아이들이 물놀이를
(중부시사신문) 홍성군은 청년농업인의 지역 정착을 유도하고 안정적인 영농활동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청년농업인 농지 임차료 지원사업’의 신청을 오는 7월 31일까지 접수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만 18세 이상 만 45세 미만의 청년 농업인을 대상으로, 최장 3년간 최대 300만원 한도 내에서 농지 임차료의 70%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단 ‘25년 6월 30일 기준 농지 임대차 계약이 유지되고 있어야 지원이 가능하다. 신청은 주소지 읍·면 행정복지센터에서 가능하며, 제출서류 및 요건 등 자세한 사항은 홍성군청 농업정책과 농정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장이진 농업정책과장은 “농지 확보에 어려움을 겪는 청년농업인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고, 농촌에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다양한 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중부시사신문) 홍성군이 충청남도가 주최한 ‘태양광 활용 탄소중립형 안심마을 조성사업’ 공모에 최종 선정되며 도내 농어촌지역의 야간환경 개선과 안전사고 예방에 본격 나선다. 군에 따르면 이번 공모를 통해 ▲홍동면 문산 ▲장곡면 천태1리 ▲구항면 공리 등 3개 마을이 사업대상지로 선정됐으며, 태양광 가로등, 벽부등, 정원등, 도로표지병 등 다양한 태양광 제품을 설치할 계획이다. 선정된 마을에는 마을당 2천7백만 원씩 총 8천1백만 원이 투입되며, 오는 11월까지 사업을 완료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도 공모사업 선정으로 탄소중립과 안전환경을 함께 구현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주민 체감도가 높은 안전디자인 사업을 적극 발굴해 살기 좋은 농촌 환경을 조성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공모는 충남도가 2025년 신규사업으로 추진하는 단년도 사업으로, 태양광 기반의 친환경 조명 인프라를 활용해 취락지역의 안전하고 쾌적한 생활환경을 조성하는 데 목적이 있으며, 마을 경관개선사업과 연계하여 안심마을 조성사업으로 확장해 나갈 방침이다.
(중부시사신문) 그동안 치료시설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던 발달지연 아동과 가족들을 위한 ‘홍성꿈자람센터’가 오는 7월 1일부터 홍성군에서 본격 운영에 들어간다. 이번에 문을 여는 홍성꿈자람센터는 언어, 인지, 심리치료를 비롯해 놀이치료, 감각통합치료, 그룹치료까지 제공하는 종합 치료기관으로 지역 주민들의 큰 기대를 모으고 있다. 군에 따르면, 이 센터는 조기 치료가 중요한 발달지연 아동을 대상으로 검사 및 전문치료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아이들의 건강한 성장과 사회적응을 돕는데 중점을 둔다. 센터 내에는 치료실과 상담실 등이 갖춰져 있으며 부모 교육, 가족 상담프로그램도 함께 운영해 치료 효과를 높일 계획이다. 그동안 발달지연 및 장애 아동에 대한 전문 치료 인프라가 부족해 지역 주민들이 인근 대도시로 치료를 받으러 가야하는 불편함이 있었는데, 홍성꿈자람센터 운영은 이러한 지역 불균형을 해소하고 지역내 공공 치료 체계를 확립해 가는 계기가 될 전망이다. 박미성 가정행복과장은 “발달지연아동의 검사부터 치료까지 가능한 홍성꿈자람센터 개소로 발달지연 아동에게 조기 개입과 맞춤형 치료가 가능해져 아동과 가족의
(중부시사신문) 유니세프아동친화도시 추진 지방정부협의회는 아동의 권리 보장과 깨끗한 교육환경 조성을 위한 국제 교류·협력의 일환으로, 지난 30일부터 7월 3일까지 3박 4일간 몽골에 방문하여 유니세프의‘몽골 그린스쿨 지원사업’ 현장에 방문하여 교류했다. 이번 일정에는 충남 홍성군과 예산군, 경기 과천시와 시흥시의 단체장 및 유니세프 한국위원회 사회공헌본부장 등이 참여했으며, 협의회가 지난해 몽골 그린스쿨 프로그램에 국외 아동 기금을 유니세프 한국위원회에 전달한 데 이어, 올해에도 추가 지원을 이어가며 마련된 자리이다. 협의회는 유니세프 몽골사무소를 시작으로 울란바토르의 74번 학교, 오르혼 지역의 28번 유치원과 15번 학교를 찾아가 친환경 교육환경 조성을 위한 현지의 노력을 직접 눈으로 확인하고 현장의 목소리를 들었으며, 몽골의 교육환경과 아동복지 여건에 대한 이해의 폭을 넓히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특히 이번 방문은 국제적 연대와 교류의 현장에서 아동 친화적 가치 실현을 위한 다양한 접근 방식을 접하고, 기후위기 대응과 아동 권리 보장을 위한 지역사회의 역할에 대해 깊이 고민해 보는 계기가 됐다. &nb
(중부시사신문) 태안군이 지난 1일 태안군농업기술센터에서 가세로 군수 및 군의장, 생활개선회 회원, 농업관련 단체 관계자 등 4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5년 생활개선회 한마음 화합대회’가 개최됐다고 밝혔다. 한국생활개선태안군연합회가 주관한 이번 행사는 생활개선회 회원들 간 화합과 사회여건 변화에 따른 농촌여성의 의식 향상을 도모하고 이들을 지역사회의 주체로 육성하고자 마련됐다. 하모니카 및 우리가락 공연 등 식전행사에 이어 우수회원 시상과 대회사·격려사·축사 등이 진행됐으며, 특히 생활개선회 활성화를 위해 노력한 읍면 회원 8명이 ‘참생활개선인상’을 받아 큰 박수를 받았다. 이어 ‘농작업 안전사고 예방 실천’ 결의서 낭독과 함께 농작업 안전사고 예방 퍼포먼스가 진행돼 안전한 농업·농촌 만들기에 대한 참여자들의 의지를 보여주기도 했다. 이날 행사장에서는 생활개선회 및 학습동아리의 다양한 활동을 만나볼 수 있는 사진 및 자료를 비롯해 생활개선회원들이 준비한 6차산업 홍보물 등의 전시회가 마련됐으며, 이밖에도 참여자 대상 농작업 안전 관련 교육과 읍면별 장기자랑 등이 진행돼 관심을 모았다. &n
(중부시사신문) 태안군이 여름철을 맞아 6월 30일부터 7월 15일까지 관내 82개 마을을 직접 찾아가는 ‘여름철 현장영농교육’을 운영한다. 태안군농업기술센터에 따르면, 여름철 현장영농교육은 센터 관계자가 직접 영농현장을 찾아 농업인들이 겪고 있는 영농 문제에 대한 해법을 제시하고 실질적인 기술을 지원하는 교육으로 지난 2003년부터 추진 중이다. 형식적 교육에서 벗어나 현장의 목소리를 듣고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교육을 제공해 농업인들로부터 꾸준한 호응을 얻고 있으며, 지난해에도 71개 마을을 찾아 총 1631명을 대상으로 교육을 추진한 바 있다. 군은 올해 교육에서 당면 영농사항 및 현장 기술지도를 비롯해 ‘농작물 중후기 관리요령’ 및 ‘병해충 방제요령’을 중점적으로 교육할 예정이다. 또한, ’진드기 매개충 및 여름철 폭염대비 건강관리‘, ’농기계 안전사고 예방 및 농작업 안전관리‘ 교육도 병행하는 등 농업인의 안전과 건강을 위한 노력을 기울일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이번 교육은 농가별 맞춤형 기술지도를 통해 병해충 피해를 최소화하고 농작업 중 발생할 수 있는 각종 안전사고도 예방할 수 있도록
(중부시사신문) 태안군이 지적재조사 사업을 통해 군민 재산권 보호와 경계분쟁 해소에 나선다. 군은 지난해부터 태안읍 도내지구에서 추진해온 지적재조사 사업을 7월 1일 마무리하고 남산·반곡지구를 대상으로 하는 올해년도 지적재조사 사업도 이달부터 본격 추진한다고 2일 밝혔다. 도내지구의 경우 총 793필지 92만 7019.9㎡ 면적에 대해 최신 측량 기술을 활용해 디지털 지적으로 전환했다. 이를 통해 정확한 경계 확정과 함께 마을길 등 공공도로 확보, 토지이용 효율성 향상 등의 성과를 거뒀으며 경계분쟁 해소와 주민 재산권 보호가 기대된다. 남산·반곡지구 사업은 총 1361필지 188만 5778㎡가 대상으로, 군은 올해 1월부터 사업지구 동의서를 받고 현황측량을 진행했으며 이달부터 본격적으로 경계 협의를 추진한다. 군은 ‘찾아가는 현장상담실’ 운영을 통해 토지소유자와 직접 만나 경계협의와 조정금 산정 납부 방법 안내 등을 진행할 예정이며, 이 과정에서 드론 영상 등 시각 자료를 적극 활용해 경계 설명의 명확성과 이해도를 높인다는 방침이다. 군은 올해 11월까지 남산·반곡지구에 대한 경계 협의
(중부시사신문) 충남 태안군의 22개 해수욕장이 7월 5일 일제히 개장하는 가운데, 개장 70주년을 맞는 만리포 해수욕장에서 인기가수가 총출동하는 개장식이 화려하게 펼쳐진다. 군은 7월 5일 오후 7시 30분부터 소원면 만리포해수욕장에서 ‘개장 70주년 기념 2025 만리포 해수욕장 개장식’이 열린다고 밝히고 군민 및 관광객들의 많은 관심을 당부했다. 이번 개장식은 ‘2025년 태안 방문의 해’를 맞아 서해안 대표 해수욕장으로 손꼽히는 만리포의 명성을 높이고 만리포를 비롯한 관내 22개 해수욕장의 개장을 널리 알리기 위한 것으로, 대전MBC 라디오 특집 공개방송도 현장에서 함께 진행돼 즐거움을 더할 예정이다. 오후 7시 30분부터 시작되는 1부 공식행사에서는 가세로 군수 등의 개장식사 및 축사와 함께 만리포의 개장 70주년을 기념하는 LED 조명 점등 퍼포먼스가 진행된다. 이어 오후 8시부터 진행되는 2부 축하공연에서는 트로트 가수 홍진영·박군·강유진을 비롯해 댄스그룹 군조크루, 4인조 밴드 58D 등 유명가수의 축하공연이 펼쳐지며, 300대의 드론이 만리포의 밤하늘을 수놓는 ‘드론 라이팅쇼’가 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