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시사신문) 홍성군보건소는 전국 치매안심센터를 대상으로 2025년 치매관리사업 우수사례 경진대회 공모전 결과 맞춤형 사례관리부문에서 ‘우수상’을 수상하며 지역사회 통합 돌봄 실천 성과를 인정받았다고 밝혔다. 이번 수상은 치매환자의 건강 상태와 생활환경, 돌봄 여건을 종합적으로 분석해 개인별 맞춤형 사례관리를 추진하고, 보건·복지·주거·행정 분야 자원을 유기적으로 연계한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우수사례로 선정된 대상자는 만성폐쇄성폐질환과 치매로, 신체·인지 기능이 저하된 상태에서 열악한 주거환경에 거주하며 건강 악화와 낙상 위험에 노출되어 응급실을 통한 병원 입퇴원이 잦은 상태에 있었다. 이에 홍성군치매안심센터 사례관리자는 장기요양서비스 연계를 통한 방문요양 제공, 영구임대주택 입주 지원, 이사 및 생활물품 지원 등 단계별 맞춤 개입을 실시했다. 특히 재가노인요양센터 방문요양 연계, 홍성군사회복지협의회 자원봉사 이사지원, ‘좋은이웃들’ 사업을 통한 가전·생필품 지원, 보건소 중고 가전 제공 등 민·관 협력을 통해 대상자의 주거 안정과 일상생활 유지에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했다. 또
(중부시사신문) 충청남도 홍성군이 지난 18일 행정안전부 주관 ‘2025년 주소정책 업무추진’ 평가에서 2010년, 2015년, 2018년에 이어 2025년에도 우수기관으로 선정되며 지역사회의 도로명주소 활용 및 관리 역량을 한 단계 끌어올린 성과를 인정받아 행정안전부 장관 표창과 특별교부세 4,000만원을 받았다고 밝혔다. 홍성군은 지속적인 주소정책 혁신과 지역 특성을 반영한 성과를 인정받았으며, 특히 10년 이상 노후화된 건물번호판 무상교체, 용봉산 내포사색길 숲길 산책로에 도로명 부여, 홍성군 유일의 섬인 죽도 트레킹 코스에 국가지점번호판을 설치한 점이 주요 평가 기준에서 높은 점수를 얻었다고 전했다. 특히 내포사색길처럼 주민과 관광객이 자주 찾는 숲길에 주소를 부여함으로써 접근성을 높이고 안전을 강화했으며, 죽도의 국가지점번호판은 응급상황에 대응력을 높이는 데 기여했다. 또한 초등학생 대상 메타버스 플랫폼을 활용한 도로명주소 교육은 미디어를 활용한 참신한 교육 사례로 주목받았다. 민원지적과 박종연 과장은 “이번 성과는 주민과 지역의 지속적인 협력과 주소 정책에 관한 새로운 도전의 결과물”이라며, “앞으
(중부시사신문) 홍성군은 입주민의 관리비 부담 완화를 위해 관내 공동주택의 노후화된 공용부분의 시설 보수에 필요한 비용 일부를 지원하는 ‘2026년 공동주택 지원사업’ 신청을 내달 7일까지 접수한다고 밝혔다. 신청은 2026년 1월 7일까지이며, 지원금액은 공사비의 70% 이내로 대상에 따라 최대 5천만 원까지 지원된다. 신청 대상은 주택법 및 건축법에 따라 건립된 8세대 이상 공동주택 중 준공 후 7년이 경과된 공동주택으로, 2018년 12월 31일 이전에 준공된 공동주택이다. 단, 임대아파트는 지원 대상에서 제외된다. 지원 분야는 ▲단지 내 도로 및 방범을 위한 보안등 설치·보수 ▲상수도·하수도 유지보수 및 준설, 주차장·어린이놀이터 보수·정비 ▲담장 허물기 사업 및 범죄예방 목적의 단지 내 CCTV 설치 ▲옥상 건물 내·외벽 공용부분의 방수, 외부도색 및 안전점검(100세대 미만으로서 사용검사일로부터 20년 이상 경과된 공동주택 단지에 한정) ▲재활용시설의 설치 및 유지보수 ▲석축, 옹벽, 절개지 등 긴급히 보수가 필요한 사업 ▲동별대표자 선거 등 공동주택의 온라인 투표 비용 ▲자전거 보관소, 택배 보관함, 우편 보관
(중부시사신문) 최근 인구감소와 지방세 감소로 자치단체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운데 홍성군이 인구소멸시대에 인구증가와 지방세 증가로 괄목할 만한 성과를 내며 홀로 역주행해 타지자체의 부러움을 사고 있다. 군에 따르면 올해 지방세 징수액이 12월 15일 기준 1,524억원을 징수하여 충남도 군단위 최초로 1,500억원을 돌파했다. 이는 전년 동기 징수액 1,404억원보다 8.6% 증가한 규모이다. 지방세 징수액이 증가한 원인으로는 국가산업단지 지정 및 서해선 복선전철 개통 등 홍성군이 충청권 중심 입지로 주목받음에 따라 대규모 공동주택단지가 조성되면서 취득세와 재산세의 증가가 이뤄졌다. 특히 지방소득세는 법인 영업이익 증가 및 근로자 임금 상승에 따라 전년동기 대비 20.6% 증가한 219억을 징수했고, 인구 10만명 회복으로 자동차세도 안정적인 증가세를 보이며 1,500억원 돌파를 견인했다. 이와 함께 홍성군은 지방세 감면 중점조사와 세무조사를 통해 10억원을 추징했으며, 고액체납자에 대한 가택수색 및 빅데이터 기반 체납분석을 통한 체납차량 번호판 영치활동 등 다양한 노력을 기울인 세
(중부시사신문) 홍성군이 프리미엄 신품종 딸기를 앞세워 국내외 시장 공략에 본격적으로 나서고 있다. 지역에서 육성·재배한 고품질 딸기를 기반으로 프리미엄 딸기 산업을 지역 농업의 핵심 성장 동력으로 육성하며, 국내를 넘어 글로벌 시장 진출에도 속도를 내고 있다. 군에 따르면 지난 18일 홍성군농업기술센터 대강당에서 ‘국내·외 딸기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프리미엄 신품종 딸기 확대 활성화 간담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유관기관 관계자와 수출업체, 유통 전문 벤더, 딸기농업인 등 150여 명이 참석해 홍성 신품종 딸기의 육성 성과와 수출 확대 방안을 공유했다. 특히 이날 행사에서는 홍성에서 육성한 골드베리, 홍희, 황금실을 비롯해 홍성 지역에서 재배되고 있는 아리향, 핑크캔디, 비타킹 등 프리미엄 신품종 딸기 6개 품종이 한자리에 소개됐다. 이는 홍성군이 단일 품종 중심을 넘어 다양한 프리미엄 신품종을 기반으로 한 다품종 딸기 생산 체계 구축에 속도를 더하며 홍성딸기 산업 경쟁력 강화를 이끄는 핵심 동력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간담회에서는 홍성군의 신품종 육성 및 프리미엄 수출단지 조성 배경을 비롯해
(중부시사신문) 세종특별자치시 토지정보과 소속 이석재 주무관(시설7)이 지적기술사에 이어 측량 및 지형공간정보기술사 국가기술자격을 취득했다. 이석재 주무관은 지난 12일 제137회 국가기술자격시험에서 측량 및 지형공간정보기술사에 최종 합격하며 지적과 공간정보 분야 최고 수준의 전문성을 갖추게 됐다. 이 주무관은 앞서 지난해 4월 30일 한국산업인력공단이 시행한 제132회 국가기술자격시험에서 세종시 공무원 최초로 지적기술사 자격을 취득한 바 있다. 기술사는 기능사, 산업기사, 기사, 기술사로 이어지는 국가기술자격 체계 중 가장 높은 등급으로, 해당 기술 분야에서 고도의 전문지식과 풍부한 실무경험을 갖춘 박사급 전문가로 인정받는다. 이 주무관은 2014년 지적직 공무원으로 공직에 입문해 공간정보플랫폼구축, 지적행정, 부동산 관련 업무 등 현장 중심의 업무를 수행하며 실무경험을 꾸준히 쌓아왔다. 이 주무관은 “앞으로도 지적과 공간정보 관련 분야 연구와 공부를 계속해 세종 시민들에게 지적과 공간정보기반의 고품질 융복합 행정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중부시사신문) 세종특별자치시 자율방재단이 지난 18일 조치원읍 행복누림터에서 자율방재단원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5년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자율방재단 발전 유공자 표창 수여 ▲2025년 감사보고 ▲2026년 주요 사업계획 보고 순으로 진행됐다. 현재 550여 명의 단원으로 활동 중인 세종시 자율방재단은 지역 사정에 밝은 주민들로 구성된 봉사단체다. 단원들은 평소 재난 취약지구 예찰 활동부터 재난 발생 시 신속한 대응 및 복구활동에 이르기까지 재난 관리의 전 단계에 걸쳐 시민의 생명과 재난을 보호하는 데 앞장서고 있다. 양길수 자율방재단 연합회장은 “지난 1년 동안 내 가족, 내 이웃을 지키겠다는 일념으로 봉사해 주신 모든 단원 여러분께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2026년도에도 자율방재단이 시민의 든든한 안전울타리가 될 수 있도록 더욱 단합된 모습으로 재난 대응 활동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중부시사신문) 세종 시민들이 꼽은 올해 최고의 시정 성과로 ‘충청권 광역급행철도(CTX) 민자적격성 조사통과’가 이름을 올렸다. 세종특별자치시는 지난 10일부터 17일까지 세종시티앱을 통해 시민 투표로 선정한 ‘2025년 세종시 10대 주요성과’를 발표했다. 시민 투표는 대한민국 행정수도의 위상 강화와 시민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한 23개 주요 성과를 대상으로 진행됐다. 그 결과 총투표 3,650개 중 ‘충청권 광역급행철도(CTX) 민자적격성 조사 통과’가 405표를 득표, 시민들이 뽑은 올해 최고 시정 성과로 선정됐다. 충청권 광역급행철도는 총사업비 약 5조 원을 투입해 대전정부청사와 세종정부청사, 청주국제공항 등 64.4㎞를 잇는 사업으로, 지난달 4일 기재부 민간투자사업심의위원회 심의를 통과했다. 해당 노선이 구축되면 대전과 세종, 청주를 30분 대로 오갈 수 있어 충청권 광역교통망의 핵심축이 될 전망이다. 이와 함께 ‘행정수도 개헌 명문화와 행정수도 세종 완성 국정과제 채택’이 342표를 획득해 두 번째로 높은 득표수를 올렸다. 이어 ▲이응패스·대중교통의
(중부시사신문) 충남도가 전국 제1호 가로림만 국가해양생태공원을 대표하는 점박이물범 보호를 위해 2030년까지 230억원을 투입한다. 19일 도에 따르면 서석지 안전성 강화를 기본 방향으로 가로림만과 점박이물범의 지속가능한 공존 체계 구축을 목표로 하는 ‘2026-2030 점박이물범 및 서식지 보호계획’ 수립을 마쳤다. 이번에 수립한 보호계획은 △촘촘한 모니터링 △서식환경 보호·관리 △교육·홍보 강화 △국내외 협력 등 4대 추진 전략과 이를 실현하기 위한 15개 세부추진사업을 담았다. 먼저, 촘촘한 모니터링을 위해 가로림만 국가해양생태공원 조성사업과 연계해 점박이물범 보전센터를 유치, 구조·치료·방류·관찰·연구·통합 시스템을 구축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지역주민, 시민단체 등과 점박이물범 보호 정책을 공유할 수 있도록 생태교육 및 홍보를 강화하고, 점박이물범 보호를 위해 기관·단체 등과의 관계 개선에도 나선다. 전상욱 도 해양수산 국장은 “점박이물범과 가로림만의 지속가능한 공존을 위해 이번에 수립한 보호계획이 차질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중부시사신문) 단가람유치원(원장 왕영옥)은 아이들이 일상 속에서 실천한 인성 약속을 ‘인성 코인’으로 모아 참여하는 특별한 체험 행사 ‘행복나눔마켓데이’를 운영했다. 이번 마켓데이는 배려·존중·책임 등 유치원에서 함께 정한 인성 덕목을 성실히 실천한 아이들에게 지급된 코인을 활용해, 아이들이 직접 물건을 고르고 구매해 보는 체험 중심 활동으로 마련됐다. 아이들은 학용품과 장난감이 준비된 마켓에서 필요한 물건을 선택하며 자연스럽게 경제 개념을 익히고, 스스로 선택하는 즐거움도 함께 경험했다. 특히 행사 당일에는 아이들이 가장 좋아하는 붕어빵 트럭이 유치원을 찾아 따뜻한 간식을 제공해 마켓데이의 즐거움을 더했다. 아이들은 자신이 모은 코인으로 붕어빵을 사 먹으며 인성 약속을 지킨 보람을 느끼는 모습이었다. 왕영옥 원장은 “이번 마켓데이는 단순한 놀이 행사가 아니라 인성 교육과 생활 속 실천이 자연스럽게 연결되는 의미 있는 시간”이라며 “아이들이 약속을 지키는 경험을 통해 성취감과 자신감을 키우길 바란다”고 말했다. 단가람유치원은 앞으로도 아이들이 즐겁게 참여하며 배울 수 있는 다양한 인성·체험 중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