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무부 성남보호관찰소(소장 정성수)는 26일 성남시청 3층 산성누리홀에서 신규 민간자원봉사자인 보호관찰위원 12명에게 법무부장관 위촉장을 전수하였다.
신규 위촉된 위원들은 상담 전문가, 사업가, 체육계 인사 등으로 민간자원봉사단체인 성남보호관찰소 보호관찰위원협의회에 소속되어 지역사회 내 다양한 분야에서 쌓은 전문성과 경험을 살려 보호관찰 대상자와 결연을 맺고 심리상담, 취업연계 및 경제지원 등의 활동을 통해 보호관찰대상자가 재범의 유혹에서 벗어나 정상적인 사회의 일원으로 생활할 수 있도록 도울 예정이다.
정성수 소장은 “안전하고 건강한 지역사회를 만들기 위해서는 시민들의 자발적인 참여가 꼭 필요하다”며, “이번에 신규로 위촉된 보호관찰위원들의 적극적인 참여로 보호관찰대상자들에게 따뜻한 나눔의 손길을 내밀어 보호관찰대상자가 꿈과 희망을 갖고 당당한 사회의 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했다.
법무부에서는 범죄예방 민간자원봉사 제도인 ‘법무부 보호관찰 위원’ 제도를 2019년 시작하여 11월 현재, 전국 57개 보호관찰소에서 6,000여 명이 활동 중이며, 성남지역(성남·광주·하남시)에서는 약 100명이 범죄예방 봉사를 담당하고 있다.
지역사회 범죄예방활동 및 청소년 선도 등에 관심이 있는 사람은 누구나 신청할 수 있고, 심사를 통해 법무부 보호관찰위원으로 선정되면 활동이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