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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시 은수미 성남시장 코로나19 1년 영상 메시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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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하는 성남시민 여러분, 안녕하세요. 은수미 성남시장입니다.

지난해 2월 25일 성남에 첫 확진자가 발생한 지 오늘로 1년이 됐습니다.

시민 여러분, 고생 정말 많으셨습니다. 시민 여러분에 코로나19는 성남을 이길 수 없고, 우리 성남은 무너지지 않을 수 있었습니다.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지난 1년 간 성남시는 첨단 방역과 연대로 로컬의 힘을 제대로 보여주었습니다.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메카답게 드론‧AI‧빅데이터 등 첨단 기술을 활용해 효율적인 방역을 펼쳐온 성남은 각종 수상과 더불어 BBC 등 외신에 코로나19에 맞선 선진 사례로 소개되기도 했습니다.

 

 공중에서 드론을 활용해 방역을 실시하고, 인공지능(AI) 케어콜 상담서비스는 현재 13만건을 넘겼습니다.

 

또 빅데이터 기반 실시간 유동인구 분석 기술을 도입한 핀포인트 방역을 시행해 감염요인을 선제 차단하는 효과를 톡톡히 보았습니다.

이 밖에도 ‘5G 기반 비대면 방역시스템 구축’ ‘전화 기반 출입명부 서비스 도입’ ‘선별검사소 QR코드 기반 진단검사 설문서’를 도입해 비대면 ‘안전’행정 서비스를 펼치고 있습니다.

 

코로나19 발생 초기부터 감염병 치료와 확산 방지에 힘써온 ‘코로나19 거점전담병원 성남시의료원’은 지금까지 1,500명이 넘는 환자를 치료해 전국 공공의료의 롤모델이 되었습니다.

경제방역도 놓치지 않았습니다.

모든 시민을 대상으로 한 보편적 지원과 피해가 더한 소상공인, 취약계층을 위한 핀셋 지원을 병행해 지역경제 활성화와 생활 안정에 힘을 주었습니다.

 

지난해 총 2,850억 원 규모로 지원한 성남형 1·2차연대안전기금에 이어 올해는 예산 415억 원을 투입해 성남형 3차 연대안전기금을 지원하고 있습니다.

타 시군을 압도하는 기금 규모도 그렇지만 내용에 있어서도 사각지대가 발생하지 않도록 촘촘히 지원 방안을 마련했습니다.

 

이와 함께 전통시장과 골목상권에 힘이 되고자 작년 한 해에만 총 4천억 원 규모의 ‘성남사랑상품권’을 발행했으며,

작년 1,300억 원 조기 완판에 이어 올해도 2천억 원 규모의 10% 할인 판매를 진행해 이미 6백억 원을 돌파했습니다.

연대와 상생의 플랫폼인 지역화폐가 지역사회에 더욱 촘촘히 스며들어 지역경제와 공동체가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시민 여러분! 드디어 백신 접종을 시작합니다. 내일부터 65세 미만인 요양병원과 요양시설 입소자와 종사자 3천여 명을 대상으로 우선 접종을 시작합니다.

완벽에 완벽을 기해 접종대상 18세 이상 시민 약 80만분 모두가 차질 없이 접종을 하실 수 있도록 빈틈없이 준비하겠습니다.

 

백신이라는 희망의 빛을 좌표 삼아 집단면역으로 일상을 온전히 회복하기까지 생활 속 방역수칙을 엄격히 실천하며 함께해 주시기 바랍니다.

 

존경하는 시민 여러분,

전례 없는 코로나 팬데믹을 겪으며 우리는 세계가 하나로 연결되어 있고, 한 곳의 사람과 자연이 무너지면 다른 곳 역시 무너진다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그 속의 중심을 단단히 자리하셨던 여러분께서는 지난 1년 ‘연대의 힘’으로 ‘로컬의 위대함’을 직접 보여주셨습니다.

 

수많은 자원봉사자분들, 착한임대료 운동에 기꺼이 동참한 건물주분들, 만기 적금을 선뜻 쾌척한 익명의 신혼부부, 자신의 재능을 활용해 취약계층의 맛있는 한 끼를 해결해 주셨던 유명 쉐프분들, 동네 구석구석 방역활동을 펼치고 있는 자율방재단분들, 십시일반 성금을 모아 기부한 공직자분들과 종교인분들, 체육인분들, 기업인분들까지

 

성남에는 함께 하는 수많은 ‘시민’이 있었기에 위기 속에서도 쉽게 무너지지 않았습니다.

94만 성남시민 한 분 한 분 모두에게 진심으로 감사한 마음을 전합니다.

무슨 일이든 할 수 있다고 생각하는 사람이 반드시 해내는 법이며, 스스로를 믿는 사람들은 놀라운 일을 해낼 것입니다.

 

시민 여러분 걱정 마십시오. 모두가 하루빨리 안온한 일상을 회복하실 있도록 저와 3천여 공직자는 온 힘을 다하고 있습니다.

대한민국의 대표 로컬, 대한민국의 미래를 먼저 볼 수 있는 성남에서 조금만 더 힘을 내 함께 해주십시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