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시사신문) 연천군은 오는 24일부터 전곡 전통시장 공영주차장을 개장하고 시범 운영에 들어간다고 15일 밝혔다.
군은 다음 달 6일까지 시범 운영을 거친 뒤 7일부터 공영주차장을 정상 운영할 예정이다.
전곡 전통시장 공영주차장은 버스터미널, 상가, 병원 등이 밀집한 전곡읍 일원의 주차난 해소를 위해 총사업비 116억원을 들여 전곡읍 전곡로 171번길 일원 2522㎡ 부지에 2층 3단, 연면적 3,264㎡ 규모의 주차타워 형식으로 건립됐다.
주차장은 130면이며 주차공간에 사전무인 정산시스템을 도입했다. 보행자 출입구에 설치해 출차 전 카드결제를 하는 방식으로 운영한다. 군은 주차장 내 방범을 위한 CCTV 25대, 비상벨 22대도 설치해 이용자의 안전을 확보했다.
주차장은 다음달 7일부터 오전 9시 오후 6시 유료 전환되며 기본 30분당 400원, 추가 10분당 100원의 요금이 적용된다. 야간에는 무료로 개방한다.
군 관계자는 “만성적인 주차공간 부족과 차량정체 등으로 불편을 겪은 주민들을 위해 공영주차장을 건립했다”며 “앞으로도 주차난 해소를 위해 주차공간을 지속적으로 확보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