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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제일병원인 수원덕산병원 건립 첫삽 떴다!

의료법인 덕산의료재단 수원덕산병원 건립공사 기공식

의료법인 덕산의료재단은 김천 의료 수준을 한 단계 더 도약시킬 원동력이 되고, 서수원 주민들의 숙원사업이었던 종합병원을 해결할 수원덕산병원 건립을 위한 첫삽을 떴다.


 



‘의료법인 덕산의료재단 수원덕산병원 신축공사 기공식’이 22일 수원시 권선구 고색동 건립현장에서 강병직 덕산의료재단 이사장 및 관계자, 염태영 수원특례시장, 백혜련 국회의원, 조석환 수원특례시의회 의장 및 시의원, 도의원, 법보 직지사 주지스님, 하대성 경제부지사, 장재근 김천시보건소장, 이은직 경북보건대학교 총장, 지역시민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번 수원덕산병원 신축공사 기공식은 동수원에 비해 대규모 종합병원 등 의료시설이 부족해 의료서비스에 소외되었던 서수원 시민들의 숙원사업이었던 종합병원을 덕산의료재단에서 해결해주어 시민들에게 환영받고 있다.


 



이날 기공식은 코로나19 방역수칙을 준수한 가운데 경과보고, 기념사 및 축사, 시삽, 기념촬영 순을 간략하게 진행됐다.

 


 

기공식을 가진 덕산의료재단 수원덕산병원은 수원시 권선구 고색동 894-27번지 일원 연면적 9만9천637㎡, 지하 4층~지상 10층 규모로 건립되게 되며, 당초 지난해 5월 건축허가를 받았으나 여러 설계변경 내용을 추가 반영한 건축허가를 올해 4월 다시 받아 당초 636병상이던 규모가 총 706병상으로 증가했다.


 



457병상 구축과 함께 병원 개원을 목표로 하는 1단계 공사는 오는 2024년 5월 준공하고, 나머지 2단계 공사(249병상)도 2027년 마칠 계획이며, 덕산의료재단은 이를 위한 부지 매입을 모두 마친 상태이며, 시공은 계룡건설에서 맡아 진행하게 됐다.


 



강병직 이사장은 “재단은 수년 전부터 수도권 진출을 고민했고 결국 수원시와 인연을 맺어 병원 건립을 하게 되었다. 서수원 주민들의 숙원이었던 종합병원을 저희가 해결해 줄 수 있게 되어 더욱 의미 있는 날인 것 같다. 한 단계 도약할 수 있는 여건을 마련하는 날이라 덕산의료재단으로도 너무나 뜻깊은 날인 것 같다. 최고의 시설과 최고의 의료진으로 갖춘 최고의 병원을 만들어 서수원 주민들의 최고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며, 수원덕산병원이 계획된 시기에 준공해 문을 열도록 차질 없이 준비해 나가겠다”라고 했다.


 



염태영 시장은 “서수원 주민들에게 수원덕산병원의 기공식이 남다른 의미가 있다. 종합병원이 없어 동수원까지 찾아다녀야 하는 불편함이 많아 늘 숙제였다. 새해 첫 행사로 수원덕산병원 기공식을 갖게 되어 저에게는 물론 서수원 시민들에게 큰 선물이 아닌가 생각된다. 서수원에 종합병원 건립에 대한 고심을 하던 중 덕산의료재단에게 제의가 들어왔고, 다양한 방향으로 검증을 거친 결과 오늘의 이 자리가 있게 됐다. 앞으로 수원덕산병원이 2024년 1차 공사가 마무리되고 개원하게 되면 질 좋은 일자리 창출은 물론 서수원 시민들이 편리하게 의료서비스를 제공 받게 될 것이다. 그러기 위해 시에서도 최대한 빠른 시일 내 준공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했다.


 



백혜련 국회의원은 “국회의원이 되면서 공약했던 것들이 있다. 서수원에 종합병원 개원이었다. 오늘 수원덕산병원 기공식을 갖게 되어 공약을 이행하는 국회의원이 되었다. 덕산의료재단 강병직 이사장에게 진심으로 감사하게 생각한다. 저는 김천과 인연이 깊다. 검사 첫 부임지가 김천지청이었다. 김천에 있는 덕산의료재단에 대해서 잘 알고 있다. 김천에서 종합병원을 잘 운영하고, 지역사회 여러방면으로 다양한 활동을 하고 있는 것을 보았기 때문에 서수원에 종합병원을 개원한다고 하니 더 기뻤다. 앞으로도 병원이 잘 지어져서 시민들에게 신뢰받는 병원으로 거듭나길 기원하며, 시민들이 원하는 일을 할 수 있는 의원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했다.


 



조석환 의장은 “30여년만에 처음으로 새롭게 종합병원 건립되게 되어 너무나 기쁜 날인 것 같다. 이로써 서수원에 종합병원이 건립되고, 총 3개의 종합병원이 수원시에 개원하게 된다. 새롭게 기공식을 갖고 2년 후에 개원을 하게 되어 수원덕산병원에 발전을 기원하며, 지역의 업체, 지역민 고용을 당부드린다”고 했다.


 



장기원 수원여자대학교 총장은 “서수원에 수원덕산병원 건립을 위한 기공식을 갖게 되어 너무나 의미가 깊다. 저희 학교로써도 반가운 일이다. 학생들의 질 좋은 곳에서 실습할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되는 것이기 때문입니다. 아무런 사고없이 잘 준공되어 수원의 의료서비스 질 향상에 도움이 되어주시길 바랍니다”라고 했다.


 



한편, 덕산의료재단은 1998년부터 김천제일병원을 건립하여 운영하고 있는 의료재단으로 지역응급의료센터와 심혈관센터, 분만실, 국민안심병원 등의 운영을 통해 김천지역은 물론 경북 서북부지역 주민들의 진료여건 개선을 위해 꾸준히 노력해 지역의 최고의 의료기관으로 거듭났다.


 



특히, 덕산의료재단의 제2병원인 수원덕산병원의 건립으로 김천제일병원 운영 노하우를 바탕으로 서수원 및 경기 남서부 지역에 중심의료기관을 설립할 뿐만 아니라 직원순환근무 등을 통해 김천지역에 수도권의 우수한 의료 인력을 순환 근무로 수도권에 버금가는 의료서비스를 김천에서 받을 수 있는 여건이 마련될 것이다.

 

<수원덕산병원 신축공사 기공식 더보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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