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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시산업진흥원과 ㈜네모, 시민이 함께 개발한 버스정보안내단말기 고장신고 서비스 시범 서비스 운영

 

용인시산업진흥원(원장 김윤석, 이하 진흥원)이 관내기업 ㈜네모(대표 이성찬)와 함께 「ICT를 활용한 지역현안 문제해결사업」 일환으로 개발한 ‘버스정보단말기 간편 고장신고 서비스’ 를 용인시 교통정책과와 협력하여, 올해 2월부터 수지구 200개 정류장을 대상으로 시범 운영한다고 밝혔다.

 

해당 서비스는 버스정류장 내 버스정보안내단말기(BIT: Bus Information Terminal, 이하 BIT)가 고장 났을 때 이를 신고하는 행정절차가 복잡하고, 해결여부를 확인하는데 오랜 시일이 소요된다는 시민불편을 해결하기 위해 개발되었다.

 

특히 서비스 이름인 ‘버스피드’는 BIT의 고장신고를 빠르게 접수하고 바로 수리한다는 의미로, 용인시민으로 구성된 ‘우리동네 문제해결단’이 직접 제안했기에 그 의미가 더 크다.

 

서비스 이용 방법은 버스정류장에 부착된 버스피드 스티커 내 QR코드를 스캔하거나, 명시된 대표번호로 전화만 발신하면 복잡한 앱 설치 없이 고장신고 웹 페이지가 바로 연결되어 누구나 손쉽게 신고할 수 있다.

 

무엇보다도 수리결과에 대한 피드백 신청한 민원인에게는 고장 수리가 완료되는 즉시 수리 결과를 확인할 수 있는 URL 문자가 휴대폰으로 전송되어, 민원인은 해당 링크만 클릭하면 수리 결과를 영상 또는 이미지로 확인할 수 있다.

 

진흥원 김윤석 원장은 “작년부터 해당 서비스를 개발하기 위해 시민과 기업, 공공 등 많은 분들이 애써주신만큼 시민불편 해소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시범서비스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적극 반영하여 더 나은 서비스로 지속 개선하겠다”고 말했다.

 

㈜네모 이성찬 대표이사는 “기업의 역량을 발휘하여 시민들에게 도움이 되는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어 보람차며, 이번 시범사업을 통해 기업이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해준 진흥원과 용인시 관계자 분들께도 감사하다” 는 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