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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이상일 용인특례시장 6·1 지방선거 예비후보

6월 1일 실시되는 제8회 동시지방선거가 열기를 더해 가는 가운데, 용인특례시장 예비후보에 수십명이 예비후보로 등록하고 본격적인 선거 운동에 돌입하고 있다.

예비 후보군 모두 인터뷰하는 것은 한계가 있어, 일정 및 여건 등을 고려하여 본지의 판단으로 인터뷰 대상 후보를 결정하여 진행하며, 시민들의 이해를 돕기 위해 후보들에 대해 공통질문으로 공정성을 유지한는데 초점을 두고 실시했다.

인터뷰는 대면으로 진행하되 보도순서는 인터뷰 진행 순서대로 게재하였으며 이번 순서는 국민의힘 이상일 예비후보를 시작으로 출발했다.

Q-1. 내가 용인시를 잘 이끌어갈수 있는 차별화된 능력이 있다면?

용인특례시는 이제 수도권에서 아주 중요한 대도시로 발전되어온 만큼, 자체적인 행정력도 중요하지만 많은 현안 대단위 프로젝트 사업이 줄을 잇고 있어 이를 수행해 나가려면 중앙정부의 도움이 더욱 절실히 필요한 현실이 아닐수 없습니다.

그런 의미에서 이상일 저는 윤석열 당선자의 캠프에서 공보실장과 상근보좌역으로 활동해 왔으며, 나아가 윤 당선자의 용인시 주요 공약사항을 직접 검토하여 당선자 캠프에 적용하였으므로 용인시장에 당선된다면 그 누구보다 용인시 공약사항에 대하여 속도와 내실을 기할수 있을뿐 아니라 향후 발생되는 여러 정책과 재정적으로 중앙정부의 협조를 받을수 있다고 자평 합니다.

또한 제19대 비례대표 국회의원과 용인을·용인정·용인병에서 당협위원장을 거쳤으며 24년간의 중앙일보 기자생활을 하면서 정치부, 위싱턴특파원 등을 지내면서 중앙정치와 중앙행정뿐만 아니라 외교·안보까지 깊이 파악하는 경험도 있어, 용인시에서 펼쳐지는 다양한 행정을 누구보다 슬기롭게 헤쳐나갈수 있다고 자부 합니다.

Q-2. 용인시의 가장 이슈가 되고 있는 현안사항과 대책은?

지역별로 세부적 공약사항은 준비되어 있으나 공천이 최종적으로 확정되는 시점에 발표예정이나, 처인구는 경강선 광주~용인 연장, 원삼하이닉스반도체의 지역토지보상과 사업착수에 따른 민원사항 해결, 포곡항공대 이전 추진, 마평-포곡간 57번 국지도 연결이 시급하며, 수지구는 지하철 3호선 연장, 용서고속도로 대체도로 신설, SRT수지·분당역 신설, 지하철 신분당선 요금인하 등이 추진되어야 하며, 기흥구는 아주레미콘 공장이전, 국지도 5번 단절구간 연결, 플렛폼시티 사업에 있어서 용인시민들의 요구사항을 최대한 반영될수 있도록 추진해 나가야 합니다.

Q-3. 용인특례시로서 시장의 역할은?

“6·1 시장선거는 새로운 용인의 출발 분기점으로 여긴다. 용인특례시로서 행정을 책임지는 리더쉽과 창조적 역량 발휘가 그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특례시가 된 우리의 용인은 새롭게 디자인돼야 합니다. 시민 행복과 직결되는 주거ㆍ교통ㆍ교육ㆍ문화예술ㆍ생활체육ㆍ복지 인프라가 확충되고, 일자리와 부가가치 창출 능력이 대폭 향상돼야 합니다.

용인을 용인만의 시야가 아닌 경기도와 대한민국, 나아가 지구촌 차원에서 바라보고, '용인 대개조'의 창조적 비전 제시 능력과 글로벌 감각, 실행의 리더십이 특례시 시장에겐 특히 필요합니다. 로컬의 디테일과 글로벌 안목을 함께 지닌 바탕 위에서 시민과의 소통을 통해 미래비전과 정책을 수립하는 시장, 용인 발전계획의 실현을 위해 국가 차원의 지원을 이끌어낼 수 있는 시장이 나와야 합니다.

이같은 변화를 실현하려면 용인특례시 행정을 책임지는 시장의 리더십과 창조적 역량 발휘가 그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특례시 용인의 새로운 미래를 열기 위해선 설계도 중요하지만 그걸 현실화할 수 있는 추진력, 예산확보 능력, 중앙 네트워크 등을 지니고 있어야 합니다.

저는 아직 많이 부족합니다. 그럼에도 글로벌 감각을 키울 수 있었던 경험, 국회의원 시절 용인시민들께 보여드렸던 일에 대한 열정과 추진력, 그리고 중앙정부ㆍ청와대ㆍ여당ㆍ국회ㆍ공공기관 등과 언제든 소통할 수 있는 네트워크를 겸비하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약 24년의 중앙일보 기자생활을 하면서 국회, 여야 정당, 청와대, 국회, 외교부, 감사원 등을 취재했고, 정치부장으로 일할 때엔 정치와 행정의 모든 부처를 관할하며 관련 뉴스를 다뤘습니다. 중앙정치와 중앙행정ㆍ지방행정 뿐 아니라 외교와 안보, 그리고 북한 움직임에 대해서까지 깊이 파악하는 쌓은 경험으로 용인시민들을 위해 경험과 지식을 바탕으로 혼신을 다할 생각입니다.

Q-4. 나만의 장·단점으로 생각하는 것은?

2014년에 용인에 정착을 하여 정치활동을 시작하면서 시민들의 목소리를 듣기위해 주로 마을버스를 이용했습니다. 기자활동과 정치를 하면서 시민들의 목소리는 찾아오는 것이 아니라 발로 뛰어야 된다는 진리를 실천해오고 있습니다. 그래서 저의 장점이라고 하면 운동화 신고 시민들과 시민단체에 찾아가서 경청하는 것이 저의 가장 큰 특성이라고 하고 자부 합니다.

그중에 19대 국회의원 시절 용인 기흥의 용인을 지역 당협위원장을 맡고 나서 가장 먼저 한 일은 용인의 자존심을 세우는 것이었습니다. 경부고속도로 수원 인터체인지의 이름을 수원ㆍ신갈 IC로 바꾼 것도 결국 시민들을 찾아가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실감하였기에 성과를 올리지 않았나 생각 합니다.

용인시민들이 "신갈 땅에 수원이란 이름이 웬말이냐"라며 오랜 세월 인터체인지 이름 변경을 시도했지만 번번히 무산됐던 것을 제가 위원장을 맡고 나서 몇 개월만에 해결했습니다. 국토교통부와 도로공사를 설득할 논리를 개발하고 그들의 도움을 순조롭게 얻는 네트워크 역량을 제가 지니고 있었기에 가능했던 것입니다.

또한 흥덕의 주민들이 원했지만 추진이 잘 되지 않았던 초등학교 신설 문제를 경기교육청과 교육부를 설득해서 2015년에 해결했던 일, 같은 해 국토교통부에 요구해 용인서울고속도로 통행료를 최대 10% 인하했던 일, 용인 7개 초중고에 교육부 특별교부금을 지원해서 화장실, 급식실, 냉난방시설, 방송시설을 교체하고 보강했던 일 등도 인적 네트워크를 가동해서 관계 중앙부처의 협력을 이끌어낸 결과도 그러한 저의 해결사 기질도 특성이 아닌가 싶습니다.

Q-5. 시장이 되면 하고 싶은 한가지 꿈이 있다면?

존경하는 용인 특례시민들께서 제게 시장으로 봉사할 기회를 부여해 주신다면 청와대, 국회, 중앙부처 등 어디든 뛰어가서 해법을 찾는 실행력이 강한 시장이 되겠습니다. 함께 일하는 공무원들에게 중앙부처를 찾아가서 부탁하라는 등의 채근을 하지 않고, 청와대나 국회, 중앙부처를 시장이 상대하는 등 힘들고 귀찮은 일을 남에게 맡기지 않고 직접 처리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윤 당선인은 이번 대선에서 용인 발전을 위한 여러가지 굵직한 공약을 제시했습니다. 지하철 3호선 수지 연장, 경강선 광주~용인 연장, 용서고속도로 대체도로 신설, 플랫폼시티의 최첨단 경제자족도시화, SRT 수지 ㆍ분당역 신설, 기흥구 아주레미콘 공장 이전, 국지도 5번 단절구간 연결, 마평~모현 국도 대체 및 우회도로 건설, 지하철 신분당선 요금 인하 등으로 저의 정책이기도 하여 최우선으로 이행하고록 하겠습니다.

Q-6. 후보자가 강조하고 싶은 정책이 있다면?

용인을 일류 품격의 특례시로 부상시키고, 시민들의 행복지수를 높이려면 윤석열 당선인의 용인 공약 실천과 함께 당선인의 공약에 포함되지 않은 새로운 미래 비전, 그리고 지역 사정에 맞는 크고 작은 정책의 실현도 필요합니다.

시장 후보로서 가다듬고 있는 미래 비전과 각 지역별 주요 공약은 별도의 기회를 통해 말씀 드리겠지만 이 자리를 빌어 분명히 하고 싶은 것은 용인 플랫폼시티 개발은 용인시 주도로 이뤄져서 개발이익이 용인에 온전히 투자돼야 한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플랫폼시티 관련 주민들과 용인 시민들의 의사가 충분히 반영되는 설계가 이뤄져야 합니다.

Q-7. 시민들에게 하고 싶은 말?

존경하는 용인 특례시민들께서 제게 시장으로 봉사할 기회를 부여해 주신다면 청와대, 국회, 중앙부처 등 어디든 뛰어가서 해법을 찾는 실행력이 강한 시장이 되겠습니다. 함께 일하는 공무원들에게 중앙부처를 찾아가서 부탁하라는 등의 채근을 하지 않고, 청와대나 국회, 중앙부처를 시장이 상대하는 등 힘들고 귀찮은 일을 남에게 맡기지 않고 직접 처리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윤 당선인은 이번 대선에서 용인 발전을 위한 여러가지 굵직한 공약을 제시했습니다. 이들 약속을 윤석열 정부 임기 5년 안에 모두 실현한다는 것은 매우 벅찬 과제입니다. 그럼에도 이들 사업은 용인 발전을 위해, 용인의 품격 제고를 위해 반드시 추진되고 완성돼야 합니다.

제가 영광스럽게도 존경하는 시민들의 선택을 받게 된다면 윤 당선인을 만나 그의 용인 약속 목록을 보여 드리고 꼭 이행해 주실 것을 부탁드릴 생각입니다.

용인에 대한 당선인의 여러 공약들 가운데 우선 순위를 정해서 어떤 것들은 동시에, 다른 어떤 것들은 순차적으로 실천해 주십사는 말씀을 드리겠습니다.

윤 당선인은 대한민국을 개혁하고 개조할 것입니다. 그의 참모 이상일이 존경하는 시민과 당원들의 선택을 받게 된다면 이상일은 윤석열 당선자와 중앙정부의 지원을 최대한 이끌어 내서 용인을 전면 개혁하고, 대대적으로 개조할 것입니다. 제가 예비후보로 뛰는 과정에서 많은 가르침을 주시고 응원도 많이 해주시길 바랍니다.

열심히 뛰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예비후보자 인적사항
- 생년월일 : 61. 10. 31.
- 출 생 지 : 전남 함평군
- 학 력 : 서울대 무역학과 학사

- 주요경력
2021.07~ 국민의힘 대외협력위원회 부위원장
2015.02~2016.05 새누리당 원내부대표
2015.01~2016.05 제19대 국회 공직자윤리위원회 부위원장
2014.06 제19대 국회 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회 위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