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시사신문) 충청북도는 ‘도민이 신뢰하는 청렴충북 구현’을 위해 '2022년 영동군 종합감사'를 추진한다.

감사일정은 5.9 ~ 5.17까지 사전자료 수집기간을 거쳐 5.18 ~ 5.26까지 7일간 본 감사를 실시한다.

이번 감사는 2019년 이후 3년 만에 실시하는 종합감사로 코로나19 대응 및 제8회 전국동시 지방선거에 따른 시군 업무 부담을 고려해 감사자료를 최소화하고, 전산시스템을 활용한 감사를 추진한다.

또한, 코로나19 관련 직접 업무추진 부서는 대면 감사를 축소하고, 감사 시 현지처분을 확대하여 감사 피로도를 최소화할 계획이다.

중점감사 사항으로는 코로나19 등을 이유로 주민 생활과 밀접한 민원처리 지연, 행정처분을 미이행하는 등 소극행정 사례와 중대재해처벌법 시행과 관련한 교량, 터널, 공공건축물 등 안전관리실태를 확인한다.

또한, 보조금 분야의 부정수급 방지를 위한 보조사업자 선정과정 적정성, 보조금 교부 후 정산검사 실시 여부, 보조금의 목적 외 사용여부에 대해서도 중점 감사를 실시한다.

‘문제해결형 감사’를 위해 업무추진에 고충이 있는 공무원에게는 기술적 제안 등 다각적 검토 의견을 제시하여 적극 행정을 지원하고, 인허가 처리에 어려움을 겪는 민원인의 경우 담당 공무원과 문제점을 공유하여 신속한 처리를 지원하는 현장 사전컨설팅 감사 창구를 운영한다.

충청북도는 도민이 참여하는 열린감사 운영을 위해 지역의 여론 주도층 1,000여명에게 감사일정을 예고하여 의견을 수렴하고, 영동군 홈페이지에 ‘감사단장에게 바란다’를 운영하여 주민들의 다양한 감사요구사항을 접수·반영할 계획이다.

또한, 감사기간 중 도민감사관이 참여하는 감사대상 사업장의 현장점검도 병행한다.

충청북도 임양기 감사관은 ‘코로나19와 지방선거에 대응한 효율적 감사추진으로 감사 피로도를 최소화 하고, 민선 7기 도정현안 달성을 지원하는 문제해결형 감사를 추진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