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시사신문) 연천교육지원청 온골유치원은 8월 31일에 유치원 안으로 찾아오는 도예 체험 실시를 실시한다. 이번 도예 체험은 도예 전문가와 함께 유아의 생각을 다양하게 표현하는 경험을 마련했다.
도예 체험은 유아가 도예 예술가가 되어 자신만의 생각을 도자기 작품에 표현하는 과정을 경험했다. 이를 통해 도예 예술가로 자신 만의 작품이 만들어지고 실생활 속에서 사용할 수 있도록 했다.
도예체험을 한 6세 친구들은 흙이 말랑말랑하고 붙이는 게 재미있었다. 7세 유아들은 그리고 싶은 것을 생각해보고 그린 후, 물감으로 색칠하는 과정이 재미있었다고 했다. 또 다른 친구들은 흙으로 만든 작품이 어떻게 그릇으로 사용할 수 있는지를 궁금해하며 만드는 과정에 몰입했다.
온골유치원 정경영 원장은 “도예는 흙으로 다양한 모양을 만들 수 있다. 도예 체험으로 유아기에 잠재되어 있는 역량을 흙이라는 자연과 감성 그리고 빚어지는 과정으로 하나의 작품 만드는 과정을 경험할 수 있다. 유아 시기에만 나타난 표상의 표현은 매우 독특하고 귀한 것이다. 개인의 역량을 흙이라는 재료로 다양하게 표현하는 경험이 교육에서 이루어지고 스스로 자신의 삶을 만들어가는 삶의 주체성이 나타날 것이다. 유아 모두가 마음이 자라 서로를 이해하고 더불어 생활하며 소중한 꿈을 만들어가는 것이 온골의 자람 교육”이라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