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시사신문) 연천군은 경기도형 상권진흥구역 지정·지원사업이 진행중인 전곡읍 4개 상권 활성화와 연천에서 근무하는 군인들을 위해 3주간 영수증 페이백 프로모션을 진행한다고 14일 밝혔다.
군은 오는 19일부터 10월 7일까지 3주간 군장병, 직업군인, 군무원을 대상으로 한 전곡상권진흥구역 상권 활성화 프로모션(영수증 페이백 행사)을 통해 전곡상권에서 사용 가능한 전용상품권 1만원권 약 5000장을 지급한다.
2021년 경기도형 상권진흥구역으로 지정된 연천군 전곡읍 상권은 2024년까지 상권 환경개선, 상권활성화 프로그램 개발 등 다양한 상권진흥사업이 전개되고 있는데 이 군인 대상 페이백 프로모션은 사업의 일환으로 연천군의 친군정서(親軍情緖)를 담아 상권활성화와 함께 군인들이 신뢰하고 즐겨찾는 상권으로 정립하겠다는 계획이다.
행사 참여 방식은 전곡읍의 4개 상권 (전곡전통시장, 로데오거리, 중앙상가, 첫머리거리)에서 행사 포스터가 부착된 점포를 방문하여 상권내에서 3만원 이상 소비한 군인들에게 전곡상권 전용 상품권 1만원권으로 페이백(Pay Back)해주는 행사로 연천 내의 군인들만이 참여할 수 있다.
상품권 교환 장소는 전곡시외버스터미널에 있는 롯데리아 앞, 전곡상권 내 전곡농협 중앙지점 건물에 있는 전곡상권진흥센터에서 영수증을 제시하면 상품권을 교환해 준다. 코로나로 인해 외출/외박이 제한되어 있던 군인들에게 이번 행사는 특별한 선물이 될 전망이다.
행사의 투명성을 위해 실제 매출 영수증(카드영수증, 현금영수증)을 지참해야 하며, 재발행 영수증이나 금액만이 찍힌 매출전표는 행사 대상에서 제외되며, 다시 영수증을 사용할 수 없도록 영수증에 표식을 남겨 재활용을 방지할 계획이다.
연천군 관계자는 “상권지원사업으로 지역화폐가 아닌 전용 상품권을 도입한 건 최초이며, 이를 통해 전곡읍 상권의 매출 증대 및 소비자 유입이 상승될 것으로 본다. 군인들을 위해 상인들의 자발적인 서비스가 동반된다면, 전곡읍 상권의 많은 발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