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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두천양주교육지원청 신흥중학교, 나라사랑! 독도탐방! 프로그램 운영

8월 29일 1차 선발 과정을 시작으로 9월 15일부터 17일까지 독도 탐방

 

(중부시사신문) 신흥중학교(교장 최명영)는 9월 중 2박 3일 동안 독도 탐방을 다녀왔다고 22일 밝혔다.


독도 탐방은 글로벌 인재 육성과정의 하나로 경기 북부 접경 지역의 한계를 극복하고 올바른 역사의식을 확립하여 글로벌 사회에 필요한 지역사회의 인재로 성장시키고자 하는 데 목적을 두고 있다.


이번 탐방은 그동안 코로나로 인해 멈추었던 3년 만에 추진했다.


8월 15일 서류접수를 시작으로 8월 29일, 30일 이틀 동안 1차 서류심사, 2차 학교생활 종합평가, 3차 지식 탐구, 4차 구술 면접으로 진행했으며, 최종 14명의 학생들을 선발했다.


첫째 날, 신흥중은 울릉도에 도착해서 저동항을 시작으로 도동, 사동, 나리분지, 삼선암, 관음도까지 탐방했다. 오후에는 학년별로 자료 발표를 하고 소감을 나누며 하루를 마무리했다.


둘째 날, 오전 날씨가 좋아 독도에 입도할 수 있었으며, 한 시간 반 정도 배를 타고 독도에 입도 후 울릉도로 돌아왔다.


학생들은 울릉도 내수전 전망대를 시작으로 봉래폭포, 저동 촛대바위를 탐방하여 울릉도 곳곳의 아름다운 자연을 경험했다.


마지막 날 울릉도에서의 일출을 보기 위해 3학년 학생 5명과 인솔 교사 2명이 행남등대를 방문하여, 길도 잘 보이지 않는 곳에서 핸드폰 불빛에 서로를 의지하고 힘을 낼 수 있도록 격려하며 등대에 올라가 일출을 보았다.


또한, 울릉도 케이블카를 탑승했으며, 독도 박물관을 관람했다. 하늘이 도와야 갈 수 있다는 독도를 탐방하고 이후의 시간에도 최적의 날씨로 다양한 경험을 할 수 있는 2박 3일의 시간이었다.


신흥중학교는 9월 22일 학부모 초청 사후 보고회를 진행해 독도 탐방을 통해 알게 된 점, 느낀 점을 발표하고 앞으로 우리가 독도에 대해 어떻게 알고 지켜나가야 할지를 다짐하는 시간을 가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