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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충청북도 행복마을사업 2단계 사업비 확정

현장평가와 경연대회 결과 합산해 단양군 유암1리 등 우수마을 선정

 

(중부시사신문) 충청북도는 2022년 행복마을사업 2단계 19개 마을에 대한 차등 지원 규모를 최종 확정했다.


올해 1단계 사업에 참여한 19개 마을의 현장평가와 지난 4일 괴산에서 개최한 경연대회 결과를 합산한 결과, 단영군 유암1리 등 2개 마을이 최우수상을 받아 2단계 사업비로 각각 5천만원을 지원받게 됐으며, 보은군 석화리 등 10개 마을은 3천만원, 보은군 내망1리 등 7개 마을은 1천만원씩을 지원받게 됐다.


행복마을사업은 도 자체 지역균형발전사업의 일환으로, 저발전 시군* 마을의 주민화합과 공동체 회복을 위해 2015년부터 지금까지 8년간 총 161개의 마을이 참여했다.


도는 내년부터 2단계 지원액을 최고 3천만원에서 5천만원으로 확대하고, 지난 현장평가와 이번 경연대회 발표평가를 거쳐 2단계 사업비로 19개 마을 모두에 1~5천만 원씩 차등 지원한다.


행복마을사업은 주민 화합행사, 공동작업, 작은 음악회, 어르신 생신잔치 등 공동체 활동을 통해 귀농·귀촌인과 원주민이 자연스럽게 어울릴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함으로써, 화기애애한 마을 분위기 조성에 큰 역할을 하고 있으며, 현대판 작은 새마을운동을 연상케 하고 있다.


이 사업은 관 주도로 결정되어 추진됐던 다른 사업과는 달리, 주민 스스로 마을에 필요한 사업을 결정하고 주민 모두가 참여하여 행복한 마을을 만들어 가는 사업이다.


마을청소, 하천정비, 재활용품 분리함 설치, 꽃길조성, 조경수 식재 등 깨끗한 생활환경 조성은 물론, 문화공원, 마을표지판 설치, 쉼터 조성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며 마을의 모습을 바꿔 나갔다.


김영환 지사는“행복마을사업은 저출생·고령화로 인구 소멸위기에 처한 농촌마을에 공동체의 가치를 회복하여 활력을 불어 넣고, 주민화합을 이루는 데 큰 역할을 하고 있다”라며 “앞으로도 행복마을사업을 지역균형발전의 초석으로 삼아 도민의 삶이 더욱 더 행복해질 수 있도록 내실 있게 추진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