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시사신문) 의정부시 송산 치매안심센터는 10월 27일, 경증 치매 어르신과 함께한 ‘대나무숲에서 웃음꽃 피오 졸업식’을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밝혔다.
‘대나무숲에서 웃음꽃 피오’는 경증 치매 어르신 7명을 대상으로 8월부터 3개월간 주 2회 24회기 운영했으며, 피오와 함께 여러 가지 미술, 언어, 음악 등 다양한 콘텐츠를 진행해 대상자들의 능동적인 참여를 유도했다.
프로그램 종료 후 어르신들의 기억력, 집행기능, 시공간 기능 등 다양한 인지기능이 향상된 모습을 보였으며 만족도 조사 결과 프로그램 내용에 만족한다는 결과가 100%를 차지하는 높은 만족도를 나타냈다.
참여한 대상자는 “프로그램이 끝나서 너무 아쉬우며 이제 피오를 보지 못해 너무 아쉽다. 조금 더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싶다”고 소감을 말했다.
장연국 보건소장은 “피오와 함께 졸업한 어르신들을 축하드리며 앞으로 발전하는 4차 혁명의 시대에 발맞춰 치매 어르신이 고립되지 않도록 더욱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