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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 지도중학교, 교과의 날 운영

삶과 배움이 함께 만나는 교과 연계 즐거운 배움

 

(중부시사신문) 학사일정 취학시기, 학생 중심의 교육과정을 내실있게 운영하기 위하여 지도중학교는 지난 2월 8일, ‘교과의 날’ 프로그램을 실시했다. ‘교과의 날’은 학생의 꿈과 끼를 살려주는 학생 중심의 교과 연계·체험 프로그램으로, 교과 교사가 프로그램을 기획하여 학생의 선택권을 반영하여 반을 편성하여 3시간 연강으로 체험 프로그램을 실시하는 것으로, 올해로 2년째 실시되는 것이다. 올해에는 작년의 설문 결과를 반영하여 실시 시기, 예산 등에 교사들의 의견을 적극 수렴하여 2월에 실시하게 됐다.


교사들은 교과협의회를 통하여 교과 특성에 맞는 프로그램을 준비했다. 몇 가지 예를 들면, 과학과에서는 ‘맛있는 과학(분자요리, 식용곤충까나페)’, 음악과에서는 ‘나만의 칼림바 만들기’, 한문과에서는 ‘수제 돌도장 만들기’, 역사과에서는 손으로 만드는 ‘유물(석고 방향제 만들기)’, 진로과에서는 ‘나의 캐릭터 제작(직업, 롤모델, 아바타)’, 체육과는 ‘배드민턴 대회(혼합 복식)’, 일본어과에서는 ‘일본문화(전통의상, 놀이, 먹거리) 체험활동’ 등 학생들의 흥미와 관심사를 고려한 체험 프로그램을 교과와 연계하여 준비했다. 이에 학년 별로 1학년 9개, 2학년 10개, 3학년 10개, 총 31개의 프로그램이 개설됐고, 학생들이 각각 프로그램을 선택할 수 있도록 하여, 한 프로그램당 16~21명으로 학생 맞춤형 교육이 진행됐다.


자칫 학년말에 소홀히 운영될 수 있는 시기에 교과 교사의 아이디어와 준비, 학생들의 호응으로 다양한 교과 연계 교육과정을 운영했다는 점에서 교사와 학생들의 만족도를 높이고 의미 있는 학년 말 시기 교육과정을 수행할 수 있었다.


‘교과의 날’운영을 통해 학생들이 본인의 희망에 따라 다양한 프로그램에 참여하여 교사 및 친구들과 가깝게 교감하며 삶과 배움이 만나는 경험과 체험을 하고, 꿈과 끼를 살리는 기회가 됐으리라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