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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도, 봄철 나무심기 본격 추진

맞춤형 조림사업 추진으로 경제적, 공익적 가치 증진

 

(중부시사신문) 충북도는 봄철 나무심기 기간을 맞이하여 금년도 1,961ha의 면적에 460만본의 나무를 식재한다고 밝혔다.


지역별 특색을 고려한 맞춤형 조림사업 추진으로 산림의 경제적 가치 증대와 공익적 기능을 향상시키는데 주력한다는 방침이다.


이에 따라 총 사업비 159억원을 투자하여 산림의 경제적 가치 증대를 위한 ‘경제림 조성’과 공익적 기능 향상을 위한 ‘큰나무 조림’, 양봉농가에 도움이 될 ’밀원단지 조림’ 등의 사업을 추진 할 계획이다.


경제림 조성은 목재생산 및 바이오순환림 조성을 위해 1,667ha에 낙엽송, 백합나무, 자작나무 등 421만본과 특용자원 조성을 위해 47ha에 헛개나무 14만본을 식재한다.


큰나무 조림은 경관조성 등 산림의 공익적 가치 증진을 위하여 단풍나무, 산수유 등 꽃이나 열매가 아름다운 경관수종으로 130ha에 4.5만본을 식재한다.


산림의 생태적 건전성 증진과 밀원 감소, 생산성 저하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양봉농가에 도움이 될 밀원단지 조성은 40ha에 아까시 12만본을 식재한다.


이 외에도 산림의 공익적 기능 확대를 위하여 내화수림대, 탄소저감 조림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또한, 제78회 식목일을 맞이하여 산림의 중요성을 알리고, 나무를 심고 가꾸는 것에 대한 분위기 조성을 위해 ‘도민 참여 나무심기’ 행사를 오는 3월 30일 괴산군 문광면 광덕리 산86번지 일원에서 추진 할 계획이다.


이번 행사는 도민과 민간단체 등 300여명이 참여할 예정으로 2.4ha에 전나무 3,600본을 식재하고, 참여자에게는 ‘내나무갖기 캠페인’의 일환으로 반려식물을 나누어 줄 계획이다.


도내 11개 시군에서도 3월 27일부터 4월 5일중 도민이 참여하는 식목일 행사를 비롯해 내나무 갖기 캠페인 행사를 대대적으로 추진한다.


충북도 박종호 녹지조성팀장은 “산림의 공익적, 경제적 가치를 높이는 조림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라며 “내집 앞 나무 한그루 심기 실천 등 풍요로운 숲속의 충북을 만들어가는데 도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참여와 관심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