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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북도의회 건설환경소방위원회, 시멘트 정책토론회

지역사회와 시멘트 업계의 상생방안 모색을 위한 정책토론회 개최

 

(중부시사신문) 충청북도의회 건설환경소방위원회는 31일, 충북연구원에서 “시멘트 공장 주변 환경오염 예방과 지역주민 건강권 확보를 위한 정책토론회”를 개최했다.


박지헌 의원이 좌장을 맡은 이번 정책토론회는 전국시멘트대책위원회 최병성 상임대표가 ‘시멘트 공장 소성로의 폐기물 사용 증가와 대기환경 오염’에 대해 기조발제를 했다.


지정토론에는 시멘트 제조업 현황과 폐기물 반입량 증가 및 폐쇄적 반입 등에 대한 문제제기와 함께 시멘트 공장 폐기물 반입기준 마련‧소각량 제한‧소성로 관리제도 강화‧기업의 사회적 책임 강화 및 세금제도 개선(자원순환세, 폐기물 반입세)‧주민건강 영향조사 등 해결안에 대한 다양한 의견이 제시되며 열띤 토론이 진행됐다.


이날 충청북도 오주영 기후대기과장은 시멘트사업장의 질소산화물 배출허용기준 정착과 대기오염물질 총량제 강화‧시멘트 사업장에 대한 통합환경허가세 적용등에 대한 해결안을 제시했으며, 충청북도 배덕기 세정팀장은 외부불경제 해소 및 주민지원을 위한 자원순환세의 법제화와 지역환경피해 보전방안 강구가 필요한 상황이라고 발언했다.


이동우 건설환경소방위원장은 “시멘트공장 소성로 폐기물 사용량 증가에 따른 환경오염과 인근 주민들의 건강권 확보가 절실해지고 있는 상황으로, 이번 토론회를 통하여 본질적인 문제와 해결방안에 대한 토론과, 지역사회와 시멘트 업계의 상생방안을 모색하여 모두가 함께 공존할수 있게 되기를 기원한다”고 했다.


박지헌 의원은 “지역사회와 시멘트 업계의 상생을 위한 해결방안에 대해 의견을 나눌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며, “앞으로도 정부‧시민단체‧시멘트업체 등 관계자들과 꾸준히 소통하여 시멘트 폐기물 소각에 따른 문제를 빠른 시일 내에 해결할 수 있도록 노력하며, 시멘트 공장 인근 지역주민들의 건강권이 확보될 수 있도록 힘을 보태겠다”라고 강조하며 토론회를 마무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