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는 20일 시청 컨벤션홀에서 중‧고등학생들이 청소년 관련 정책을 만들고 추진하는 과정에 직접 참여하는 ‘차세대위원회’ 위원 19명을 위촉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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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내 100개 중‧고등학교에서 추천받은 이들 위원들은 청소년들의 욕구 조사를 비롯해 정책제안이나 모니터링 등을 하며 청소년의 권익증진을 도모하는 활동을 하게 된다. 활동기간은 1년이다.
지난 2001년에 처음 시작된 차세대위원회는 지금까지 300여명의 청소년들이 정책간담회 등 다양한 활동을 했다.
정찬민 용인시장은 위촉식에서 “청소년들은 용인시 미래의 주역으로 앞으로 청소년의 욕구를 반영하기 위한 많은 의견을 제시해 주고, 청소년과 함께 나아갈 수 있는 토대를 마련하는데 앞장서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