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시사신문) 광명시는 시청로 일대 간판 개선 사업을 완료하고 민관 합동으로 현장을 점검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현장 점검은 경기도옥외광고협회 광명시지부와 지역주민 관계자가 참석해 설계 도면상의 설치 여부, 전기 안전 등을 중점적으로 살폈다.
시청로 일대 간판 개선 사업은 광명시 시청로 26~27 일원 600m 구간에 있는 34개 건물에 입점해 있는 109개 점포를 대상으로 노후 및 불법 간판을 주변 환경과 어울리는 간판으로 교체해 쾌적한 도시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추진됐다.
시는 올해 상반기 해당 업소별 간판 디자인개발 및 실시설계를 완료하고 7월 지역주민 공청회를 걸쳐 총사업비 5억 4천5백만 원을 투입해 가로간판 102개, 돌출간판 103개, 어닝 17개 등을 예쁜 간판으로 새롭게 설치했다.
시 관계자는 “이번 간판 개선 사업을 통해 구도심 지역의 도시경관이 크게 개선되어 침체된 지역 경제 활성화에 큰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지역 특성에 맞는 간판 개선 사업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시는 간판 개선 사업 현장 점검과 더불어 지역주민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기 위하여 23일까지 주민 만족도 조사를 진행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