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시사신문) 양주시는 지난 17일 양주여성새로일하기센터에서 구직자와 취업자의 사후관리 사업의 일환으로 마련된 ‘위풍당당 사회복지사’ 프로그램을 시행했다고 20일 밝혔다.
‘양주새일센터’를 통해 사회복지사로 취업 및 사회 복지 분야의 구직을 희망하는 여성 등 20명을 대상으로 진행된 이번 프로그램은 사회복지사 리더(멘토)의 조언 및 교육을 통해 자신감을 고취하고 직장 적응 능력을 강화하는 한편 취업자들의 정서적 안정과 경력 단절 예방을 위한 고충 상담 및 정보교류가 병행됐다.
시 관계자에 따르면 이번 프로그램에서는 장기 요양기관 심화 교육, 재가복지센터 서비스 제공 실무 등 사회 복지 현장에서의 실무능력 강화를 위한 교육도 포함되어 취업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특히, 구인·구직 수요가 가장 많은 사회 복지 분야 교육으로 편성되어 취업자뿐만 아니라 요양기관 등 사회 복지 분야에 취업을 희망하는 여성 구직자들의 참여도 및 만족도가 높았다고 설명했다.
한 참여자는 “현장에 근무하며 겪은 어려움과 스트레스를 함께 이야기하며 심적으로 큰 위안을 얻었고, 사회 복지를 더 깊이 공부하여 직장에서 더욱 성장하고 싶은 욕심이 생겼다”고 말했다.
또 다른 참여자는 “사회복지기관에 취업한 지 얼마 되지 않아 실무적인 부분에서 어려움이 많았는데 몰랐던 부분에 대해 깊이 있게 알게 되어 유익한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시 관계자는 “어려운 여건을 극복하고 취업에 성공하여 직장에서 고군분투하고 있는 여성 취업자분들에게 다시 한번 즐겁게 일할 힘을 드릴 수 있어서 매우 의미 있게 생각하며 앞으로도 많은 여성 구직자가 취업에 성공할 수 있도록 다양한 사업을 통해 적극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