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시사신문) 궁평초등학교(교장 강혜연)는 11월 21일부터 23일까지 숙박형 ‘제주도 국내문화탐방 테마체험학습’을 운영한다.
학생들은 3일간 진행되는 국내문화탐방 체험학습에서 천혜의 자연경관과 제주 문화유산을 답사하고, 교과 교육과정과 연계한 체험활동을 통하여 국내의 지리와 풍습 등을 익히며 배움의 폭을 넓힐 예정이다.
제주도에 도착한 학생들은 먼저 ‘제주 4.3 평화공원’을 방문했다. 학생들은 희생자들을 추모하고 제주도의 평화·인권의 역사에 대해 배우는 시간을 가졌다.
다음으로는 천연기념물인 ‘만장굴’을 답사하며 천연동굴을 체험하고, 성산일출봉에 올라 제주도 지리에 대한 지식을 넓혔다. 학생들은 우리 지역에서 볼 수 없는 화산으로 생성된 동굴과 산을 탐방하며 자연의 경이로움을 느꼈다.
제주도 국내문화탐방 테마체험학습에 참여한 6학년 학생은 “산으로 둘러싸인 우리 지역 연천과는 달리 바다로 둘러싸인 제주도를 보니 새롭다. 교과서에서만 본 화산으로 생성된 제주도의 여러 지형도 아름답고 신기하다.”라며 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