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시사신문) 광명시는 폐기물로 처리해야 하는 폐아스콘(아스팔트 콘크리트)을 재활용해 8억 3천만 원의 예산을 절감했다고 27일 밝혔다.
폐아스콘은 도로공사 때 대량으로 발생하는 건설폐기물로, 폐기물처리 용역을 따로 발주해야 하는 등 폐기물처리에 많은 예산이 소요된다.
이에 시는 지난 7월 재생아스콘을 생산하는 4개 업체와 협약을 체결했으며, 이후 관내 도로공사 과정에서 발생한 폐아스콘 2만 8천689톤을 재생 아스콘으로 재활용했다.
이를 통해 시는 폐기물 처리비용을 절감하는 큰 성과를 거두었으며, 생산업체는 순환 아스콘 생산 비용을 줄이는 등 일석이조의 효과를 달성했다.
시 관계자는 “폐아스콘 재활용은 폐기물 처리비용 절감과 함께 자원을 재활용한다는 의미에서 탄소중립에 적지 않게 기여하고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