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시사신문) 수원시가 다문화가족 자녀를 대상으로 ‘찾아가는 학습교실’을 운영한다.
올해 5월 처음으로 운영한 ‘찾아가는 학습교실’은 수원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 기초학습지원 전담강사가 6~13세 다문화가족 자녀가 있는 교육기관, 시설을 주 1회 찾아가 국어·수학·사회 과목 등 기본학습을 지원하는 것이다.
현재 세류유치원, 밤밭누리유치원, 신나는지역아동센터, 지동초등학교 등 4개 기관이 신청해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찾아가는 학습교실’은 12월까지 운영한다.
수원시 관계자는 “한국어와 모국어를 모두 배워야 하는 다문화가족 자녀들은 언어습득이 힘들어 학습부진·학교부적응 등 어려움을 겪는 경우가 종종 있다”며 “찾아가는 학습교실이 다문화가족 자녀의 기초학습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