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문화원은(원장 최영철) 지난 6월 5일 창립 70주년을 맞이하여 기념식을 개최했다. 이 행사는 용인문화원의 역사와 미래를 동시에 보여주는 자리였다.

기념식은 경기도 무형문화재 56호인 경기고깔소고춤 보유자인 정인삼 선생님의 공연으로 시작되었다. 이어서 문화대학 가곡반의 노래 공연이 이어졌다.

본 행사에서는 용인문화원의 70년 역사를 돌아보는 영상과 함께, 현재와 미래에 대한 비전을 발표했다. 비전 선언문은 용인문화원을 이끌어오신 최영철 원장을 비롯한 다양한 인물들에 의해 낭독되었다. 이후 참석자들은 함께 선언문을 읽고 서명하는 시간을 가졌다.

비전 선언문에는 용인문화원의 역사와 문화의 보존을 앞세워 지역문화플랫폼의 역할을 강화할 것을 다짐했으며, 첨단 디지털 기술과 문화를 결합하여 미래 도시를 이끌어 나갈 의지도 담겼다.

한편, 이날 행사에는 김대진 회장을 비롯한 한국문화원연합회와 수원, 이천, 화성 등의 경기 지역 다수 문화원장과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용인시장 이상일은 영상 축사로 행사의 의미를 더했으며, 다수의 지역 의원들도 참석하여 자리를 빛냈다.

기념식 종료 후에는 문화위원들과 함께 골든벨을 통해 용인문화원의 역사와 미래에 대한 의미를 공유했다. 이번 70주년 기념식은 용인문화원의 역할을 되새기고 미래를 준비하는 소중한 자리였다. 앞으로도 용인문화원이 지역 사회에 더 큰 기여를 할 것을 기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