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시사신문) 고양특례시 일산동구 백석2동은 지난 6월 26일 동행정복지센터 회의실에서 ‘2025년도 주민참여예산 주민제안사업 선정을 위한 지역총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총회에는 백석2동에 주소지를 둔 주민이거나 사업장 소재지가 있는 임직원이면 누구나 참여해, 최종 3건의 제안사업에 대한 우선순위 선정을 위한 투표할 수 있도록 했다.

 

백석2동은 지난 4월 공고를 통해 주민참여예산 지역회의를 구성한 후 3건의 주민제안사업을 접수하고, 접수된 사업은 지역회의를 거쳐 주민총회 안건으로 상정됐다.

 

주민제안사업 결정을 위해 많은 주민들이 참석해 사업설명을 듣고 의견을 나눈 후 원하는 한 건의 사업에 대한 투표를 진행했다. 투표 결과, ▲경의로 녹지대 바닥 야자매트 설치 ▲호수로 육교 재단장(리모델링) ▲경의로 녹지대 휴게용 벤치 및 그네 설치 순으로 최종 우선순위를 선정했다.

 

지역총회를 주재한 남신현 지역회의 의장은 “우리 백석2동의 주민참여예산 주민제안사업 우선순위 선정을 위해 참석해 주신 주민들께 감사하다. 오늘 총회를 통해 확정한 사업들이 2025년도 고양특례시 예산편성에 전부 반영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이종찬 백석2동장은 “주민들이 투표에 직접 참여하여 꼭 필요로 하는 사업들을 선정한 만큼 내년도 주민참여예산에 반영될 수 있도록 동에서도 관심을 가지고 지켜보겠다”고 전했다.

 

한편, 지역총회에서 선정된 주민제안사업은 관련 사업부서의 사업 타당성 검토와 주민참여예산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2025년 주민참여예산안으로 고양특례시의회에 제출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