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의회 조정식 의원이 주최한 ‘2050 탄소중립 달성을 위한 성남시 공공건축물 그린리모델링 활성화 연구 중간보고회’가 지난 23일 시의회 4층에서 개최됐다.
지난 4월에 착수한 본 연구용역은 2025년부터 의무화 예정인 노후 공공건축물 그린리모델링에 대응하고 탄소중립도시 성남시의 실현을 위한 세부 이행 로드맵 및 제도 기반 마련을 위해서 추진되었다.
보고회에서는 △국내외, 성남시의 그린리모델링 정책 현황과 사례 △그린리모델리의 구체적 사업 결정 기준 △성남시 488개 공공건축물의 현황 및 그린리모델링 대상 선별과 우선순위의 분류 등이 논의 되었다.
이번 연구를 통해 예산투입 대비 효율적인 그린리모델링을 위해 성남시 공공건축물의 에너지 감축 효과를 계산하여 대략적인 사업추진비도 향후 도출할 예정이다.
조정식 의원은 “본 연구를 통해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기후 위기 적응 정책을 수행하기 위해 공공건축물의 에너지 효율을 향상시키는 그린리모델링의 단계적인 로드맵을 제안하고, 이를 근거로 사업 추진 세부 방향, 예산확보 등이 이뤄져야 한다”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