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9.21 (토)

  • 흐림동두천 25.4℃
  • 흐림강릉 27.3℃
  • 흐림서울 27.2℃
  • 대전 24.8℃
  • 대구 26.7℃
  • 흐림울산 29.3℃
  • 광주 26.3℃
  • 흐림부산 29.7℃
  • 흐림고창 26.9℃
  • 제주 27.1℃
  • 흐림강화 26.4℃
  • 흐림보은 25.3℃
  • 흐림금산 25.2℃
  • 흐림강진군 25.7℃
  • 흐림경주시 27.9℃
  • 흐림거제 29.0℃
기상청 제공

남양주시자원봉사센터, 논산시 집중호우 수해복구 지원

 

(중부시사신문) 남양주시자원봉사센터는 지난 30일 집중호우로 인해 토사 유출 등의 피해가 발생한 충남 논산시 농가 일대의 수해복구를 돕고자 ‘통합자원봉사지원단’을 꾸려 지원에 나섰다.

 

통합자원봉사지원단은 2023년 11월 9일 '남양주시 재난현장 통합자원봉사지원단 구성 및 운영조례' 제정에 따라, 재난재해 발생 시 지원체계를 만들어 도움이 필요한 현장에 즉각적인 지원을 하기 위한 민관협력기구다.

 

이번 재난복구 활동은 △남양주자원봉사특공대 △남양주시해병대 △청년봉사단 △남양주짜장차 △남양주시재향군인회 △남양주남부경찰서방범연합대 △남양주잠수협회 △청개구리와반딧불 △바르게살기남양주시협의회 △남양주시상록봉사단 △한울타리 △한길회 △남양주재난구조단 △진접읍자원봉사단 △화도읍자원봉사단 △별내면자원봉사단 △평내동자원봉사단 △다산1동자원봉사단 △다산2동자원봉사단 △별내동자원봉사단 20개 단체, 총 87명이 참여했다.

 

참여자들은 피해 가구의 토사물 제거, 육묘 정리 등 다양한 분야의 복구 활동에 임했다. 특히 ‘남양주짜장차’봉사단은 200여 명의 수해 복구 봉사자 및 이재민들에게 짜장면을 제공했다.

 

이번 수해복구 활동에 참여한 한 봉사자는 “집중호우로 수해를 입은 논산 지역 주민들에게 조금이나마 힘을 보태기 위해 참여했다. 집중호우로 인한 수해가 더 이상 발생하지 않기를 바란다”라고 안타까움을 표했다.

 

정진춘 남양주시자원봉사센터장은 “집중호우로 피해를 겪은 논산 지역 주민들에게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 수해로 인해 지친 주민들이 희망을 잃지 않고 하루빨리 일상으로 복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남양주시자원봉사센터는 앞으로도 재난재해 발생 시 언제든 출동할 수 있도록 통합자원봉사지원단의 역량 강화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