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시사신문) 주말 오후 최고 32도가 넘는 날씨에도 어린이들의 지치지 않는 웃음소리가 넘치는 곳이 있다. 바로 수원시 영통구 망포동 755번지에 위치한 지성근린공원 내 물놀이장이다.

 

영통구 공원녹지과에서 조성하여 지난 7월 27일 개장한 지성공원 물놀이장은 바다 탐험을 모티브로 배와 바다를 형상화했고 물놀이장 바로 옆 40m의 파고라를 설치하여 어린이의 놀이와 어른의 휴식이 함께하는 공간으로 조성되었다.

 

주 이용객은 주변 거주민들로 불법주차 없이 질서를 유지해가며 공원을 이용하였으며 공원 숲 아래 가족 단위 나들이객들은 시설이 크고 새롭고 깨끗하며 그늘과 평상 등 쉴 공간이 많아 만족스럽다고 전했다.

 

또한 지성공원 물놀이장은 사계절, 밤낮 이용할 수 있는 시설로 설치되었다. 밤에는 야경을 즐길 수 있도록 은은한 야간 조명을 설치하여 낮에는 물놀이장, 밤에는 산책과 휴식 공간으로 이용되며 물놀이장 운영이 없는 계절은 놀이터로 엄마와 아이가 함께 쉴 수 있다.

 

박사승 영통구청장은 “지성공원 물놀이장 운영으로 인해 지역 주민들의 화합과 휴식을 함께 할 수 있어 매우 기쁘다. 여름이 지난 후 가을에는 지성공원 내 국화 축제 등 주민들이 자주 찾는 명소가 되도록 더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

 

한편 지성공원 물놀이장은 8월 31일까지 운영될 계획이며 수원시 물놀이장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수원특례시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