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시의회 김용현 의원(국민의힘)이 발의한 「구리시 우수음식점 지정 및 지원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이 제339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통과했다.
주요 내용은 ‘구리 100대 맛집’을 ‘와구리맛집’으로 명칭을 변경하는 사항이다.
조례 개정에 앞서 지난 6월 행정사무감사에서 김용현 의원이 제기한 의견에 따라 담당 부서에서는 설문조사를 거친 후 지난 7월 17일 개최된 우수음식점 심사위원회(위원장 양경애 구리시의원)에서 구리시 대표 맛집의 명칭을 ‘와구리맛집’이라 결정하였다.
이 명칭을 근거로 개정 발의한 김용현 의원은 “작년 9월 구리시 관내의 우수음식점 활성화를 위해 본 조례를 제정한 후, 집행부에서는 적극적으로 전문가들의 엄격한 심사를 통해 우수음식점이 지정하였고 올해도 선정과정을 거치고 있다. 하지만 100대라는 명칭에서 불러올 수 있는 서열화, 희소가치 하락 등의 우려가 있어 이를 해소하고자 집행부에 홍보에 가장 적합한 명칭 요구하였고 해당 위원회의 심의와 의결에 따라 명칭을 결정하였다.”라며 “대내외적으로 인지도가 급부상하고 있는 구리시 대표 캐릭터 ‘와구리’를 접목시킨 명칭인 만큼 선정된 맛집의 인지도 향상과 홍보 효과가 클 것이며, 도시 브랜드 가치를 상승을 위해 구리시가 와구리를 적극적으로 홍보하면 할수록 맛집들의 매출 또한 함께 상승하는 상생의 관계가 될 것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김 의원은 “1차년도 선정된 맛집을 포함하여 올해 선정되는 맛집까지 ‘구리시의 대표 맛집’으로 상징될 새 명패로 교체해 줄 것을 요구하였으며, 이로 인해 맛과 위생, 서비스는 구리시가 보증한다는 이미지 각인으로 경기 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우수음식점의 소득증대로 이어지고 지역 경제 활성화에 보탬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