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시사신문) 의정부문화재단은 힙합뮤직 페스티벌인 '2024 BMF' 메인공연을 10월19일 의정부예술의전당 야외무대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BMF는 미군부대 주둔의 영향으로 비보잉, 힙합문화가 강한 의정부의 지역적 특색을 살린 힙합뮤직 페스티벌로 그동안 힙합과 비보이 댄스 크루들의 활동 거점이자 힙합문화의 성지로 여겨진 의정부를 대표하는 힙합 페스티벌로 올해로 6회째를 맞는다.
오는 10월19일 저녁 7시, 메인공연에는 ‘딥플로우’, ‘넉살’, ‘던밀스’, ‘BIZZY’, ‘지푸’ 등 인지도 있는 힙합 래퍼들과 의정부 대표 브레이킹팀인 ‘퓨전MC’로 라인업을 구성하여 강렬한 비트와 플로우로 무대를 가득 채울 예정이다.
세계적인 트렌드로 자리 잡은 힙합음악을 중심 콘텐츠로 진행되는 BMF는 참여 아티스트와 관객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관객 참여형 축제로 의정부시를 대표하는 공연예술축제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재단은 이번 힙합페스티벌 개최를 통해 의정부시 브랜드 가치를 제고하고 외래 관광객 유입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하고자 한다.
이번 축제는 2일간 진행했던 축제 기간을 1일로 줄이고, 공연 장소도 의정부예술의전당으로 옮겨와 압축된 실속 있는 축제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재단 내 문화도시 지역특화 콘텐츠개발사업의 일환으로 메인공연 전 'BMF 미니콘서트'와 '힙합 원데이 클래스'를 추가로 진행하여 프로그램의 완성도를 높일 예정이다.
메인 공연 전날인 10월18일에 진행되는 BMF 사전 미니콘서트 'BMF 블라썸'은 아마추어와 프로 아티스트들의 콜라보 공연이다. 힙한씬에서 핫한 두 명의 래퍼 ‘래원(LAYONE)’, ‘오르내림(OLNL)’이 함께하는 마스터 스테이지와 전국 대학 힙합동아리에서 활동하고 있는 학생 래퍼들의 개성과 실력을 뽐내는 루키즈 스테이지를 통해 대학동아리라는 명칭이 무색할 수준급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다.
이번 미니콘서트는 각자의 영역에서 꾸준히 활동해 오고 있는 힙합 아티스트들의 공연은 물론, 대학 힙합 크루들이 관객들과 호흡하며 서로의 음악적 역량을 넓혀나가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10월19일 의정부예술의전당 국제회의장에서는 오후 5시 30분부터 비트메이킹 워크숍으로 운영되는 'BMF 힙합 원데이 클래스'가 음악프로듀서 ‘코스믹보이’의 강의로 진행된다.
BMF 미니콘서트와 힙합 원데이 클래스는 무료로 참가할 수 있으며 의정부문화재단 홈페이지에서 신청받고 있다.
내 삶을 바꾸는 도시 의정부 김동근 시장은 “의정부 대표 축제로 자리매김하고 있는 BMF를 통해 참여 아티스트와 관객들이 함께 어우러져 즐길 수 있는 관객 참여형 축제가 되어 시민들과 문화적으로 더욱 소통하는 축제로 거듭나길 기대한다”라며 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
메인공연을 포함한 BMF의 모든 프로그램은 무료로 진행되며 축제 프로그램의 자세한 내용은 의정부문화재단 홈페이지와 SNS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