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시사신문) 연천소방서는 4일 오전 서장실에서 최근 화재 초기 진압에 큰 기여를 한 김신영 소방사에게 표창장을 수여했다고 밝혔다. 연천소방서 전곡119안전센터 소속 김신영 소방사는 지난 10월 23일 오후 6시경 고양시 한 대형 복합쇼핑몰에서 옥상 외벽과 철골 벽체 사이에서 올라오는 불길을 목격했다. 119에 신고를 한 후 불이 난 곳 주변에 있던 소화기로 쇼핑몰 관계자와 시민들과 함께 초기 진화에 나섰으며, 이후에도 현장에 남아 옥상 수도 호스를 이용, 소방력이 도착할 때까지 안전조치를 이어갔다. 침착하고 적극적인 대처로 자칫하면 큰 화재가 발생 될 수 있는 상황을 막은 것은 지난해 5월에 임용된 새내기 소방관 김신영의 빛나는 활약이 돋보이는 순간이었다. 이선영 서장은 김신영 소방사에 “비번(휴무)일에도 소방관의 사명을 갖고 위급한 상황에서 훌륭한 대처를 보여준 것은 모든 소방공무원의 귀감이 된다”며 “앞으로도 국민의 안전을 위해 최선을 다해줄 것”을 당부했다.
(중부시사신문) 연천군자원봉사센터는 지난 3일 연천종합운동장 공터에서 관내 10개 읍·면 소외계층을 위해 ‘포기포기 사랑담아 김치로 나누는 이웃의 정 김장 나눔’ 활동을 펼쳤다. 이날 31개 자원봉사 단체 봉사자 170여 명은 절인 배추김치와 김치 속을 버무려 상자(7kg)에 담아 1200가정에 직접 전달했다. 이번 사업은 2022 경기도자원봉사센터 취약계층 지원사업과 함께 진행돼 10개 읍·면행정복지센터와 자원봉사 단체의 대상자 추천으로 중복 수혜를 제외한 약 1200가구에 김치로 사랑과 이웃의 정을 함께 나눴다. 김문호 연천군자원봉사센터장은 “자원봉사자의 따뜻한 손길과 애정이 듬뿍 담긴 김장 김치로 이웃과의 정을 나누며 자원봉사로 따뜻한 지역사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중부시사신문) 연천군의회는 지난 1일 고대산 치유숲길 조성공사를 시작으로 3일 영농형 태양광 재배모델 실증지원 사업까지 2일간 관내 주요사업장 17개소를 방문해 주요사업에 대한 추진상황을 확인하고 애로사항 및 문제점 등을 파악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현장확인은 2022년 제2차 정례회를 대비하여 사업현장을 돌아보며 사업추진 경과 및 추진 상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주민들의 필요사항을 점검하는 것으로 진행됐다. 연천군의회 의원들은 각종 주요 시설물을 확인하며 주민들 이용에 불편함이 없도록 꼼꼼하게 확인하는 한편 내실있는 활용방안 등을 주문했다. 심상금 의장은 “이번 현장확인을 통해서 점검한 사항과 자료 등을 면밀히 검토해 내년도 예산(안)을 효율적으로 심사하고, 현장 중심의 심도있는 군정질문을 통해 주민생활이 개선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중부시사신문) 연천군은 오는 9일 오후 3시 여의도 국회박물관에서 ‘정전협정 체결 70주년 국제학술대회’를 개최한다고 4일 밝혔다. 연천군이 주최하고 국방부, 국가보훈처, 경기도가 후원하는 이번 학술대회는 정전협정 70주년을 맞이하는 2023년 기념행사의 연천군 유치 추진 의지를 대내외에 알리고자 기획됐다. 군은 ‘유엔군참전과 국제사회, 그리고 경기도 연천’이라는 주제로 유엔군의 활동상과 정전협정 체결 70주년 연천군의 역할 등을 모색하는 시간을 갖는다. 학술대회에는 주한외교사절, 신상범 전 유엔군사령부 군사정전위원회 수석대표, 김성원 국회의원, 국가보훈처 제대군인국장을 비롯해 연천군 보훈단체, 연천군 관계자 등 20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1부는 서울대 규장각 한국학연구소 데릭 크레이머 박사의 ‘냉전시대 세계관의 형성’, 국방부 군사편찬연구소의 이상호 박사의 ‘6.25전쟁기 유엔군 군수지원 체제의 양상’에 대한 주제 발표 뒤 국방대학교 손경호 교수, 한국학중앙연구원 박성진 박사의 지정토론이 진행된다. 2부에서는 육군사관학교 나종남교수의 ‘6.25전쟁 중 유엔군의 경기도 연천지역 참전 연구’, 연천군 박종민 부군수의 ‘2023년 정전협
(중부시사신문) 연천군은 지난달 28일부터 31일까지 용인시에서 열린 제33회 경기도생활체육대축전 궁도 여자부 단체전과 개인전에서 선수단이 정상을 차지했다고 3일 밝혔다. 선수단은 합기도 발차기 B부문에서도 정상에 올랐다. 선수단은 궁도에서 2개의 금메달을, 합기도에서 1개의 금메달을 획득했다. 이밖에 15개 종목(육상, 축구, 테니스, 탁구, 궁도, 배드민턴, 태권도, 볼링, 야구, 게이트볼, 족구, 합기도, 산악, 그라운드골프, 파크골프)에 332명이 출전해 은메달 9개 동메달 5개를 얻어 최종 17개 메달(금3, 은9, 동5)을 획득해 연천군의 위상을 드높였다. 강정복 연천군체육회장은 “4년 만에 열린 경기도생활체육대축전인 만큼 성적을 떠나 참가하신 모든 체육인분들이 자랑스럽다”고 말했다.
(중부시사신문) “이것 봐~! 엄청 크다!” 11월 2일(수) 궁평초등학교의 교내 텃밭 ‘늘 푸른 밭’에서 아이들이 왁자지껄하다. 유치원 아이들부터 전교생이 1년 동안 키운 작물을 수확하는 행사가 열렸기 때문이다. 이날 행사에서 학생들은 수확의 기쁨을 맛보고, 농산물에 대한 애정을 느낄 수 있었다. 학생들은 고사리손에 장갑을 끼고 무를 수확했다. 저학년 학생들은 자기 손보다 훨씬 큰 무를 뽑느라 이마에 땀이 송골송골 맺혔다. 뽑은 무를 비닐봉지에 담아가는 학생들의 얼굴에는 뿌듯함이 가득했다. 행사에 참여한 4학년 학생은 “이렇게 텃밭에서 직접 농산물을 뽑으니 마치 내가 농부가 된 것 같았다. 학교 텃밭에서 수확하는 것도 힘들었는데 농부 아저씨는 더 힘들 것 같다. 앞으로 감사하는 마음을 가져야겠다.”라고 소감을 말했다. 연중 환경교육 활동을 통하여 학기 초부터 꾸준히 가꾼 작물을 수확하며 유종의 미를 거둔 궁평초등학교는 내년에도 계획적인 교내 텃밭 가꾸기를 진행하며 지속적인 환경생태교육을 진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중부시사신문) 연천수레울아트홀은 오는 12월 2일 대공연장에서 문예회관과 함께하는 방방곡곡 문화공감사업을 통해 세계최고의 전문합창단인 국립합창단을 초청, ‘흥겨운 합창여행’ 공연을 개최한다. 문화공감사업은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가 주최하여 전국의 문화예술회관에서 지역주민을 위한 프로그램을 지원하여, 문화예술을 통해 해당 지역에 기쁨과 행복을 선사하고자 하는 사업이다. 흥겨운 합창여행은 국립합창단 단장 윤의중의 지휘를 필두로, 르네상스에서부터 현대에 이르는 레퍼토리뿐만 아니라 종교음악, 한국가곡, 민요, 클래식 등까지 편곡하여 폭넓게 개발·보급한 작품이다. 이를 통해 다양한 합창문화 발전에 기여하고 수레울아트홀에 명실상부 최고의 공연이 펼쳐질 예정이다. 공연은 초등학생 이상 관람이 가능하며 티켓 가격은 1층 1만원, 2층 5천원이다. 송승원 연천군시설관리공단 이사장은 “고품격 음악무대를 선보임으로써 우리 군민들의 문화적 정서 함양을 고취하고 지역에 활력을 불어넣고자 한다”고 말했다.
(중부시사신문) 연천군시설관리공단은 지난 1일 공단 사무실에서 ‘부패방지방침 다짐 선언식’을 갖고 청렴 경영을 위한 새로운 결의를 다졌다고 2일 밝혔다. 부패방지방침 다짐 선언식은 반부패를 위한 임․직원의 자세, 적극적이고 책임감 있는 행동과 의무를 다시 한번 주지시키고 반부패 자정능력을 높여 조직 전반에 청렴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기획했다. 공단은 반부패 경영을 위하여 법과 원칙을 준수하고 건전한 공직풍토 조성, 공정하고 투명한 업무수행, 공익제보자의 보호, 청렴 문화 정착을 위한 실천 내용을 담아 부패방지방침을 개정하여 공표하고 이번 다짐 선언식을 통해 적극적인 의지를 표명했다. 공단은 부패방지경영시스템(ISO37001)을 2021년에 최초 인증을 받고 이후 2022년에 사후 심사에서도 적합 판정을 받아 부패방지경영 노력을 인정받았다. 연천군시설관리공단 관계자는 “청렴 경영을 위해 현재에 머무르지 않고 시대의 흐름과 요구에 맞는 기준을 설정하고 지속적으로 개선해 공기업의 역할과 윤리적 의무를 다 하겠다”고 말했다.
(중부시사신문) 연천군 왕징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난달 31일 관내 취약계층을 위해 ‘사랑의 깍두기 김치 나눔 활동’을 펼쳤다. 지난달 29일 왕징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을 비롯한 연천군새마을회 회원, 주민들은 약 2톤의 무를 수확해 세척한 뒤 김치를 만들어 관내 취약계층 300가구에 전달했다. 이해숙 왕징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부위원장은 “올해로 3번째를 맞이하는 김치나눔행사에는 위원들이 직접 재배한 무와 국내산 원료 등 정성이 가득 담겨 있다”며 “관내 취약계층을 위한 나눔 활동을 지속적으로 이어가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박국현 왕징면장은 “사랑의 깍두기 김치나눔 행사를 위해 자원봉사 하신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하다”며 “앞으로 동절기에 소외된 이웃이 없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중부시사신문) 연천군은 지난 31일 연천군 종합복지관 소강당에서 연천DMZ 로컬크리에이터 양성 교육 사업의 일환으로 ‘단숨에 인플루언서가 되는 지오푸드스타그램 마케팅 교육’을 했다고 2일 밝혔다. 로컬크리에이터란 지역의 문화와 자원을 활용해 경제적 가치를 창출하는(creator) 창의적 지역주민을 의미한다. 연천군은 지난해부터 DMZ 및 유네스코 지정과 연천군의 역사, 문화, 지질생태 등에 대한 관광상품 개발에 관심이 있는 주민을 대상으로 교육생을 모집하고 이들을 통해 제안된 관광콘텐츠를 상품화 지원 컨설팅 등을 진행해 왔다. 이날 교육은 기존 교육생을 포함해 지역주민 등 3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퍼플테일 이사 백주연 마케팅 전문가를 교육멘토로 하여 4시간 동안 수익형 인스타그램 운영방법을 교육했다. 최근 SNS 홍보마케팅이 매출에 크게 영향력을 미치는 만큼 교육생들은 매우 진지하게 강의에 끝까지 집중하는 모습을 보였다. 한편, 연천군은 이 사업을 통해 지역의 음식, 문화, 숙박, 여행 관련 50여 개 로컬 크리에이터를 양성하고 고유의 콘텐츠를 제작해 SNS에 홍보하고 있다. 또한 지역경제에 활기를 불어넣고자 지역 상권과 대표 관광지를 연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