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시사신문) 연천향교 유림과 연천읍이장협의회, 연천군발전비상대책위원회 등 연천 주민들이 경원선 동두천~연천 복선전철 공사와 관련해 기존 평면건널목 존치를 촉구하고 나섰다. 연천향교 유림 등 주민 40여 명은 28일 오후 세종시 정부종합청사 국토교통부 앞에서 집회를 열고 경원선 전철 사업으로 인해 폐쇄를 앞둔 구읍건널목 등의 존치를 요구했다. 이들 주민들은 “연천시가지 2.35㎞ 구간 중 기존 건널목 4개가 폐쇄되면서 주민생활권이 동서로 양분되고 대체도로가 멀어 통행권을 침해받고 있다”며 “100년 넘게 사용한 도로를 하루아침에 폐쇄하는 것은 말이 안 된다”고 지적했다. 이어 “안전상의 문제라고 하지만 다른 지역을 봐도 평면건널목을 그대로 이용하는 경우가 많다”며 “연천군이 안전관리를 담보하고 건널목 설치비용과 관리인력 등을 부담하는 조건으로 구읍건널목 등을 존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경원선 전철 공사구간인 연천읍은 군청 소재지로 연천역 주변 2.35㎞ 구간에 구읍건널목 등 5개 평면건널목이 있었다. 그러나 전철 공사로 이 평면건널목들이 모두 폐쇄될 상황에 놓이자 지역주민들이 이동 불편 등을 호소하며 구읍·연천북부건널목 존치를 주장해왔다
(중부시사신문) 연천군은 숲길 환경정비의날을 통해 등산로 실태조사와 함께 환경정비를 실시했다고 29일 밝혔다. 군은 주민 불편을 줄이고자 방대한 등산로를 주기적으로 조사해 선제적으로 대응하기로 했다. 지난 28일 군자산을 시작으로 매월 넷째 주 수요일 관내 등산로를 순회하며 정기적으로 실태조사 및 환경정비 활동을 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연천군은 2023년 전철개통에 맞춰 군자산~망곡산~옥녀봉을 연결하는 숲길을 정비해 연천역과 인접한 생활권 숲길을 조성할 예정이다. 이선규 군 산림녹지과장은 “숲길을 찾는 이용객에게 맑고 깨끗한 청정한 이미지 제공과 안전하고 쾌적한 산행이 될 수 있도록 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중부시사신문) 연천경찰서는 각종 범인검거에 기여한 공로로 연천군청 CCTV 통합관제센터를 직접 방문하여 관제요원에게 감사장을 전달했다. 관제요원(허영주)은 지난 9월 8일 오전 4시경 전곡읍에서 무단취식을 시도하는 피혐의자를 71분간 지속적 모니터링을 통하여 무인 점포에서 물품을 절취 후 도주하는 피혐의자를 신속하게 신고하여 검거에 기여했다. 이번 검거는 연천경찰서에서 시행 중인 CCTV 관제화면 실시간 주소 표기로 인한 관제시스템 획기적 개선의 결과이며 관제환경개선 시행 4개월 만에 스토킹 및 성폭력 음주운전 뺑소니 강·절도등 각종 범죄예방과 범인 검거에 결정적 단서를 제공함으로써 큰 효과를 나타내고 있다. CCTV 통합관제센터는 총 955대의 방범 카메라를 모니터링 요원이 24시간 운영하고 있으며, 올해에만 각종 폭행, 절도, 청소년 사건 등 59건을 연천경찰서에 신고하여 연천경찰이 군민들의 안전을 지키는데 눈과 귀가 되어주고 있다 황세영 경찰서장은 “밝고 안전한 연천을 만들기 위하여 노력해주시는 CCTV 통합관제센터 모든 직원분께 감사드린다.”라며 “앞으로도 지역 치안협의체를 내실 있고 실질적인 운영으로 범죄예방 활동을 강화하여 지역
(중부시사신문) 지난 26일, 육군 제5보병사단에서는 ㈜야나두와 (사)국민독서문화진흥회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장병들의 체력과 지력을 높이고, 미래를 이끌어갈 정예장병 육성을 위해 뜻을 같이 하기로 했다. 협약서 체결과 함께 ㈜야나두에서는 1,000만원 상당의 야핏 사이클(메타버스 기반 홈트레이닝 시스템) 10대와 프리미엄 앱 이용권 10개를 제공해, 장병들은 부대 내 체력단련간 라이딩을 하면서 쌓은 마일리지로 (사)국민독서문화진흥회로부터 도서를 기증받을 수 있게 됐다. 사단 관계자는 “강인한 체력과 함께 독서를 통해 장병들의 군 생활이 자기계발과 미래 설계를 위한 열쇠가 되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중부시사신문) 연천왕산초등학교(교장 전근배)는 9월 26일부터 27일까지 전교생을 대상으로 독서체험학습 2학기 독서강화주간 운영했다. 학생들에게 책의 출판 과정과 책 만들기를 통해 책에 대한 흥미를 높이고 체험을 통한 독서경험을 키워주고자 했다. 9월 26일(월)은 5학년 한 학기 한 권 읽기로 읽은 『복제인간 윤봉구』저자 임은하 작가님을 모시고 ‘복제인간 윤봉구와 나’라는 주제로 자기 자신을 찾는 진짜 삶과 복제인간이라는 소재를 친근하게 표현하고자 주인공 캐릭터를 봉구로 표현했다는 작가의 말을 듣게 들으며, “나는 누구일까?”에 대해 알아가는 시간을 가졌다. 9월 27일(화)은 전교생을 대상으로 파주 출판도시로 출판문화현장체험학습을 진행했다. 출판문화체험센터에서 책의 역사에 대해 해설사의 설명을 듣고 한 권의 책이 만들어지기까지의 과정을 체험해 보고, 책과 관련된 진로 체험도 할 수 있어 학생들에게 특별한 경험이 됐다. 그리고 오세나 작가님과 함께 나만의 책 만들기를 통해 작가가 책을 만들기 위해 구상하며 책을 집필하는 과정을 듣고 나만의 책을 만들어 보는 과정을 통해 작가로서 자신의 모습을 그려 볼 수 있었다. 행사에 참여한 5학년 학생
(중부시사신문) 궁평초등학교(교장 강혜연)는 지난 1학기에 VR로 진행한 생존수영 이론교육을 바탕으로 27일부터 생존수영 실기교육을 운영한다. 교육은 연천군청에서 지원받은 생존수영 예산으로 운영된다. 먼저 3, 4학년 학생들이 3일 동안 교육을 받고, 이후 1, 2학년과 5, 6학년 학생들이 받게 된다. 2014년부터 초등학교 교육과정에 도입되어 2020년에는 전 학년을 대상으로 확대된 생존수영은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해 중단됐다가 올 2학기 들어 재개됐다. 학생들은 생존수영 전문 강사와 함께 수상안전사고 대처 능력을 배웠다. 입수를 하여 가까운 거리로 탈출하거나 중심을 잡고 물에서 뜨는 방법 등 여러 가지 생존에 필요한 수영법을 익힐 수 있었다. 친구들과 함께 차근차근 생존수영을 익히는 과정에서 물을 무서워하는 학생들도 어느새 물과 친해지고 물속에서 간단한 활동도 자신 있게 수행할 수 있었다. 실기교육에 참여한 3학년 학생은 “오늘 배운 내용을 꼭 기억하여 물놀이를 할 때 위험한 상황에 대처하고 싶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궁평초등학교 강혜연 교장은 “이번 교육으로 학생들이 생존수영능력을 함양하여 수상사고에 대처할 수 있으며, 미래에는 타
(중부시사신문) 전곡초등학교(교장 임재탁)는 2022학년도 마을과 함께하는 교육의 일환으로 푸르내마을과 연계한 농촌체험학습을 실시했다. 이번 농촌체험학습은 전곡초등학교 5학년 학생 156명을 대상으로 실시했으며, 학생들에게 농업ㆍ농촌 가치에 대한 긍정적인 인식을 심어주고, 함께 체험하며 공동체 의식을 함양하는 인성교육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했다. 전곡초등학교 학생들은 코로나19로 인해 실시하지 못했던 체험학습을 오랜만에 떠나는 것만으로도 매우 행복해했으며 특별히, 지역과 연계된 여러 만들기 체험을 하는 것을 기대하며 진행됐다. 체험은 텃밭활동과 고장에서 나는 재료를 활용한 요리활동으로, 안전교육부터 위생관리까지 매우 관리되고 계획적으로 진행됐다. 텃밭활동과 강정 만들기 그리고, 율무 깍두기를 만드는 활동을 하며, 5학년 박○○ 학생은 “체험학습을 오랜만에 나와서 정말 즐거워요. 그리고, 고구마도 캐고 강정도 만들면서 먹는 체험이라 정말 재미있었어요.”라고 소감을 말했다. 김○○ 학생은 체험을 마치고 “우리 고장의 특산물이 ‘율무’라는 것을 오늘 처음 알았어요. 율무가 어떻게 생겼는지도 오늘 처음 알았는데, 이것으로 깍두기도 만들어 먹을 수 있
(중부시사신문) 연천군 초성감리교회는 지난 27일 청산면행정복지센터에 이웃돕기 성금 100만원을 기탁했다. 초성감리교회는 올봄 초성작은바자회를 열어 얻은 수익금을 청산사랑나눔회 청산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 기탁해 지역사회 선한 영향력을 전파하고 있다. 최호 담임목사는 “코로나19로 인해 2년여 만에 초성작은바지회를 개최했다. 코로나19로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을 이웃들에게 따듯한 마음을 전하고자 기탁을 결정했다”며 “지역사회 복지사각지대 취약계층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석휘 청산면장은 “어려운 시기 이웃사랑을 실천해 주신 초성감리교회에 감사함을 전한다”며 “기부금은 도움이 필요한 지역사회 아동 및 어려운 이웃들에게 잘 전달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중부시사신문) 연천군장애인체육회는 연천군 선수단이 지난 23~24일 용인에서 열린 ‘제4회 경기도어울림체육대회 2022 용인’에서 총 4개의 메달을 획득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대회에는 경기도 31개 시·군 생활체육동호인 1500여명이 참가해 5개 종목(게이트볼·배드민턴·볼링·탁구·파크골프)에서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어울리며 우정과 화합을 다졌다. 연천군은 게이트볼·볼링·탁구·배드민턴 4개 종목에 55명의 선수가 참가했다. 이중 배드민턴 종목에서 혼합복식(김수아·정의철) 금메달, 여자복식(김희정·차미연) 은메달을 차지했다. 또한 남자복식 박명기·한병기팀과 김관종·박현민팀이 각각 동메달을 거머쥐며 총 4개의 메달을 획득해 연천군의 위상을 드높였다. 김덕현 연천군수(연천군장애인체육회장)는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한마음으로 어울려 이루어낸 값진 성과로 메달보다 더 의미가 깊다”며 “우리군은 편견없이 누구나 인간으로서의 존엄과 가치를 존중받으며 행복한 삶을 영위할 수 있는 사회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중부시사신문) 연천군은 오는 30일부터 10월 2일까지 전곡리유적지에서 제4회 연천고려인삼축제를 개최한다고 27일 밝혔다. 연천군 인삼연구회가 주관하고 연천군과 개성인삼농협이 후원하는 제4회 연천고려인삼축제는 고려시대 개성과 인접해 인삼재배지로 널리 알려진 연천군이 가을 인삼 수확기를 맞이해 소비자들에게 우수한 상품을 선보인다. 인삼연구회는 축제기간 생산이력제 뿐만 아니라 연근 확인서 및 농약잔류검사 확인서를 첨부한 농가가 상품을 판매하도록 할 계획이다. 또한 축제 현장인 전곡리유적지는 물론 새롭게 단장한 재인폭포, 중면 댑싸리 공원, 장남면 호로고루도 연천을 찾는 나들이객을 위해 다채로운 볼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심우일 연천인삼연구회장은 “코로나19로 4년간 열리지 못한 만큼 이번 축제는 농민들이 직접 재배한 6년근 인삼과 다체로운 행사로 진행될 예정”이라며 “좋은 토질과 기후에서 재배한 품질 좋은 연천 인삼을 20~30% 저렴한 가격으로 만나 볼 수 있는 만큼 소비자들의 많은 관심을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