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시사신문) 연천군은 ‘연천 임진강 두루미류 도래지’가 국가지정문화재 천연기념물로 지정됐다고 16일 밝혔다. 연천 임진강 두루미류 도래지는 지난 3월 11일 지정 예고 후 문화재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지정 고시됐다. 두루미는 세계자연보존연맹(IUCN) 적색자료목록의 멸종위기종으로 보호되는 국제적 멸종위기 조류이다. 전 세계 생존개체수는 1만1000여 마리(두루미 3400마리·재두루미 8000마리)로 우리나라에는 약 6000마리(두루미 1400마리·재두루미 4500마리)가 월동하는데 연천에는 약 1500여 마리가 도래한다. 연천군은 두루미들이 연천 임진강의 자갈과 여울, 주변 농경지를 휴식지, 잠자리, 먹이터로 이용하고 있어 지정 가치를 인정받았다고 설명했다. 연천군 관계자는 “두루미는 예로부터 오래 사는 동물인 십장생 중 하나로 역사 문화적으로도 가치가 높다”며 “앞으로 문화재청과 협의해 연천 임진강 두루미류 도래지를 보존하기 위해 적극적으로 관리해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중부시사신문) 육군 제5보병사단은 지난 4월 13일(수)부터 4회에 걸쳐, 민간인 출입통제선(이하 민통선) 이북지역을 출입하는 영농인들의 불편을 최소화하고 편의를 제공하기 위해 전군(全軍) 최초로 민통선 영농출입증을 현장에서 발급하며 지역주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부대는 지난 3월 30일(수), 민ㆍ관ㆍ군 협의회를 개최한 자리에서 민통선 출입 영농인들이 출입증 발급 기간을 단축해달라는 요청을 수렴하여 지역민들의 불편을 최소화할 방안을 모색한 결과, 4월부터 ‘찾아가는 영농출입증 발급 서비스’를 진행하게 되었다. 민통선 이북지역에서 영농활동을 하기 위해서는 영농인이 직접 읍ㆍ면 사무소를 방문해 출입 신청서와 토지대장 증명서를 공문으로 발송해야만 출입할 수 있었다. 이는 약 2 ~ 3주 이상의 기간이 소요되어 영농인들의 불편감이 다수 있었으나, 이번 ‘찾아가는 영농출입증 발급 서비스’를 계기로 5분 이내의 출입이 가능하게 되며 영농인들에게 호평을 받고 있다. 부대는 본격적인 현장 발급 지원에 앞서 연천군 신서면 사무소와 협조하여 영농인 밴드 게시물 게시 및 마을 이장 명의 문자 발송, 현수막 광고 등 다양한 방법으로 ‘찾아가는 영농출입
(중부시사신문) (재)연천군청소년육성재단은 청소년의 달을 맞아 오는 21일 연천군청소년수련관 야외에서 ‘제1회 연천군 청소년 문화 페스티벌 – 청소년이 있기에, 행복한’이라는 주제로 행사를 개최한다. 여성가족부와 연천군통일평생교육원이 주최하고 재단이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연천군자원봉사센터 외 8개 기관에서 청소년과 지역주민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체험부스와 무엇이든 찾아보살(보물찾기), 명랑운동회, 보드게임 대회, 청소년 동아리 공연 등이 마련됐다. 또한 연천군청공무직노동조합, ㈜백학음료, 파주연천축협장학재단, 던킨도너츠 전곡점에서 행사를 위해 간식, 음료, 상품 등의 후원으로 더욱 풍성한 행사가 될 수 있도록 도움을 줬다. (재)연천군청소년육성재단 관계자는 “올해 처음 개최되는 청소년의 달 행사가 앞으로 연천군의 대표적인 청소년축제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코로나19로 지치고 위축되었던 청소년들의 일상에 즐거움이 함께하기를 바란다”며 “방역수칙 준수 등 안전한 환경속에서 행사가 진행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중부시사신문) 연천군 통일평생교육원은 주민의 평생학습 참여 확대와 전문기술 능력 습득, 자격층 취득을 통한 전문기술 인력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연천군 기술학교라는 명칭으로 교육과정을 운영하고 있다. 상반기 지게차 과정은 지게차 운전기능사, 생활형 지게차 과정으로 나눠 개설되며, 18일부터 30일까지 연천군청 홈페이지 내 통합예약에서 온라인으로 신청이 가능하다. 신청 인원은 총 20명으로 지게차 운전기능사 10명, 생활형 지게차 과정 10명으로 연천군민이거나 연천군에 사업장을 두거나 직장에 근무하고 있는 주민이면 누구나 가능하며, 기간 내 접수된 인원 중 과정별로 10명을 추첨을 실시하여 교육생을 선발한다. 추첨은 6월 1일 오후 1시 통일평생교육원 강의실에서 실시될 예정이며 선발된 인원은 별도로 문자 또는 전화로 통보받을 수 있다. 지게차 과정은 연천고등학교 내 야외실습장에서 실시되며, 지게차 운전기능사 과정은 국가기술 자격증 취득을 위한 이론과 실습과정으로 6월 8일부터 7월 18일까지 매주 월, 수 오후 7시부터 9시 30분까지 총 12회 진행되며, 생활형 과정은 생활에 필요한 지게차 운전 기술을 배울 수 있는 과정으로 6월 10일부터
(중부시사신문) 연천군 미산면 주민자치위원회는 지난 10일 이용희 미산면장과 주민자치위원 등 2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강원도 일원으로 주민자치사업 발굴 및 주민자치위원회 역량 강화를 위해 선진지 견학을 실시했다. 이번 견학은 진정한 주민자치 실현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고, 주민자치사업 추진과 지역 문제 해결 등으로 지친 주민자치위원들의 심신을 회복하고 재충전을 위한 시간을 제공하고자 진행됐다. 주만자치위어ᅟᅮᆫ회는 강원도 속초시 청호동주민자치위원회에서 운영하는 아바이마을 갯배를 직접 체험하며 지역특성을 활용한 관광자원 활성화 방안을 모색해보는 시간을 가졌다. 유주애 위원장은 “이번 선진지 견학으로 주민자치위원들의 견문과 안목을 넓히는 계기가 되었다” 며 “앞으로 미산면 주민자치위원회가 더욱 활성화될 수 있도록 지역발전에 앞장서는 주민자치위원회가 되겠다”고 말했다.
(중부시사신문) 연천군 미산면 새마을회는 지난 12일 회원 2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관내 75세 이상 홀로 사는 어르신 150명에 250만원 상당의 사랑의 키트 나눔 행사를 실시했다. 이번 미산면 새마을회에서 추진한 사랑의 키트 나눔 행사는 어버이날을 맞아 새마을회 회원들이 직접 가가호호 방문하여 가정에서 편하게 식사를 해결할 수 있는 간편식으로 떡국과 쌀국수를 전달함으로 고령의 독거 어르신에게 안부확인 및 정서적 지지를 통해 따뜻한 사랑을 전했다. 지원받은 한 어르신은 “가족이 없어 어버이날이면 마음이 더 싱숭생숭한데 이렇게 찾아와주니 제2의 가족이 생긴 것 같아 행복하고 기쁘다”며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이용희 미산면장은 “더운 날씨에 고생해주신 미산면 새마을회 회원분들께 감사를 드리며, 코로나19로 어려운 시기에 홀로 사는 고령의 어르신이 맛있는 식사와 함께 건강을 챙기실 수 있도록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중부시사신문) 연천군은 13일 군청 상황실에서 ‘연천군 군사편찬위원회’ 회의를 개최했다. 연천군 군사편찬위원회는 20여 년 만에 새롭게 제작되는 ‘연천군지’에 대한 제반 사항을 논의하기 위해 조직됐으며 지난해 6월과 11월 두 차례의 회의를 진행한 바 있다. 이날 편찬위원회에는 부위원장인 이준용 연천문화원장을 비롯해 학계, 지역사회 전문가로 구성된 군사편찬위원이 참석한 가운데 막바지에 다다른 연천군지 편찬 진행 상황을 점검하고, 분야별 원고 및 스토리텔링 원고 내용 확정, 출판 방식 등에 관한 내용을 검토했다. 연천군지는 2년에 걸쳐 간행될 예정이며 올해는 자연 및 자연유산, 역사 및 문화유산에 관한 내용이 담긴다. 애초 2권으로 계획됐으나 방대한 분량으로 인해 ▲연천의 자연 및 자연유산 ▲연천의 역사 ▲연천의 문화유산 등 총 3권으로 발간된다. 이와 별도로 연천과 관련된 문헌사료 및 연천지역 문화유산 아카이빙자료 등도 제공해 연천군 아카이빙 시스템(연천군 문화도시 기억보관소)에 탑재되며 재인폭포, 전곡리 유적, 매초성 전투, 경순왕릉, 미수 허목, 장승천 전투 등 연천의 자연 그리고 역사문화와 관련한 스토리텔링 콘텐츠도 제작해 주민들에게
(중부시사신문) 연천경찰서는 지난 12일 교통안전공단 북부본부, 연천군과 함께 이륜차 불법행위 특별 합동단속을 벌여 17건을 적발했다고 밝혔다. 이번 단속은 비대면 배달문화 확산과 행락철 오토바이 동호회 활동 증가로 이륜차의 소음유발, 난폭운전, 불법튜닝, 번호판 미 부착 등 불법행위로 인한 주민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평소 민원 다발지역을 대상으로 합동단속을 실시했다. 합동단속 결과 오토바이 번호판 훼손 관련 3건, 핸들 불법개조 등 안전기준 위반 7건, 안개등 불법 부착 및 불법튜닝 7건이 적발 되었으며, 현장에서 단속된 안전모 미착용 등 도로교통법 위반행위 5건에 대해서도 범칙금을 부과했다. 자동차관리법 위반사항에 대해서는 과태료 부과, 행정처분, 형사처벌이 이루어 질 예정이다. 황세영 서장은 “오늘 특별단속을 시작으로 이륜차 불법행위에 대한 경각심 제고와 주민의 안전을 위해 앞으로도 관계기관 협업을 통해 지속적인 단속과 홍보활동을 이어 가겠다”고 말했다.
(중부시사신문) 연천군이 인구감소로 인한 지방소멸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지역 실정에 맞는 사업 발굴에 나섰다. 연천군은 지난 12일 본관 3층 대회의실에서 박종민 부군수 주재로 지방소멸대응기금 투자계획 수립을 위한 인구감소대응위원회 태스크포스(TF) 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인구감소대응위원회 TF 단장인 부군수를 주축으로 인구감소대응위원회 구성에 대한 설명, 지방소멸대응기금 투자계획 기금사업에 대한 토론, 인구유입을 도모할 수 있는 아이디어 공유, 기존사업과의 연계 방안 등을 논의했다. 연천군은 현재의 TF를 추후 구성될 인구소멸대응위원회의 행정협의체로 발전시킬 예정이며, 주민의 의견이 정책에 반영될 수 있는 주민분과위원회를 구성해 연천군 실정에 맞는 지방소멸대응기금 투자계획을 수립할 방침이다. 연천만의 차별화된 사업을 발굴, 기금을 최대한 확보해 인구감소 위기를 극복하고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겠다는 구상이다. 연천군 관계자는 “정주인구 뿐만 아니라 관계인구가 늘어날 수 있는 사업들을 발굴하고 사업간 연계강화를 통해 지방소멸대응기금 투자효과가 본례의 기금 목적을 달성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행정안전부는 지난해 1
(중부시사신문) 대한적십자사 봉사회 연천지구협의회(회장 이형숙)와 군남사랑봉사회(회장 신현화)는 12일 화재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대상자 가정의 생활환경복구 활동을 펼쳤다. 이날 두 단체가 방문한 대상자는 어디 하나 의탁할 곳 없이 남계리에 홀로 사는 노인으로 이사를 앞둔 상태에서 화재로 인한 폐기물, 훼손된 의류 및 가구 처리 문제로 어려움을 겪고 있었다. 이에 두 단체 회원들이 도움에 나섰다. 화재 잔해들을 치우고 검은 재는 닦아낸 후 벽면과 장판은 뜯어내고 수십 가지의 옷은 일일이 세탁하는 등 대상자가 쾌적한 환경에서 지낼 수 있도록 많은 시간을 투자하여 복구작업에 몰입했다. 또한 군남사랑봉사회는 대상자에게 구호물품과 쌀과 같은 식료품을 보급해주어 대상자가 임시로 생활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해 주었다. 이형숙 협의회장은 “지역사회 내에 화재 피해 어르신께 도움의 손길을 전할 수 있게 되어 기쁘고 보람됐다”고 말했다. 신현화 회장은 “잿더미 속에서 지내 온 어르신의 건강이 많이 우려되었다. 추후에 대상자가 필요로 하는 물품을 파악하여 전달하는 등 사후 관리에도 힘쓰겠다”고 전했다. 임항진 군남면장은 “농번기라 바쁜 시기에도 봉사에 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