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시장 김학규)는 28일 오후 7시 30분 행정타운 내 문화예술원 마루홀에서 대표적인 표제음악인 비발디의 사계를 스크린을 사용해 그림책을 보면서 동화구연과 함께 음악을 감상하는 ‘가족과 함께하는 그림책 음악회’를 선보인다.
대표적인 표제음악인 비발디의 사계 중에서 ‘가을’과 ‘겨울’을 음악에 어울리는 이야기와 그림으로 만든 이번 연주회는 한국 최고의 연주 그룹으로 평가받고 있는 화음쳄버오케스트라의 수준 높은 연주로 아이들의 호기심은 물론 관객들의 음악 지능을 자극하는 온 가족이 함께 즐기는 공연이 될 것으로 보인다.
‘그림책 음악회’는 비발디의 ‘사계’를 비롯해 김한기의 ‘까치 까치 설날은’, 마스네의 ‘타이스 명상곡’을 바이올린, 비올라, 첼로, 더블베이스, 쳄발로 등으로 짜여진 화음쳄버오케스트라의 환상적인 선율로 감상하게 된다.
화음쳄버오케스트라는 2005년과 2006년에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주최한 ‘올해의 예술상’에서 음악부문 대상인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만 5세 이상 관람이 가능하며 전석 1만원. 다자녀가정우대(i-PLUS카드 소지자) 20% 할인. 예매는 전화(031-324-8994~5), 인터넷(인터파크 http://ticket.interpark.com), 방문(여성회관 1층 매표소)으로 가능하나 토, 일, 공휴일은 예매가 불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