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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김문수 지사 “동계체전 7연패 선수단에 과감한 포상”

김문수 경기도지사가 동계체전 7연패 달성 선수들에 대한 전폭적 포상금 지급을 지시했다.


김지사는 10일 수원시 경기도체육회(회장 김문수) 제13차 이사회에서 “지난번 동계체전에서 유례없는 좋은 성적을 거둬주셔서 도민 모두가 자부심을 느꼈다”며 “최고 성적을 거둔 데에 최고의 포상을 하지 않으면 누구를 포상하는가. 포상금 수준을 유례없이 대폭 상향조정하라”고 지시했다.


김지사는 이어 “앞으로 체육회 예산 가운데 그 어느 부분보다 격려금을 더 많이 책정해 놓으라. 특히 금메달은 은 동에 비해 확실한 성과를 낸 것이기에 금 100 은 50 동 20만원 수준으로 늘려 책정하고 지급하라”며 “생활체육협의회와는 달리 체육회는 엘리트 체육이기 때문에 금메달에 대한 가치는 인정해 줘야 한다. 체육회 예산 중에 다른 부분보다 최우선에 두고 확실한 지원을 하라. 이번엔 안 되고 다음 대회부터 상금을 늘린다는 생각은 하지 말라”고 강조했다.


특히 김지사는 “다관왕 선수에 대한 포상은 더욱 파격적으로 해야 한다. 3관왕 4관왕 이런 것이 여러분 생각하는 것 보다는 훨씬 값어치 있는 부분”이라며 “김연아의 경우만 봐도 단순한 스포츠가 아니라 누구 못지 않게 국위선양에 기여하고 있지 않은가. 예산이 허용하는 범위 내에서 최대의 포상을 하라. 하계대회도 미리 포상의 폭을 화끈하게 조정하라”고 말했다.


이밖에 김지사는 “일반인에게는 생소한 컬링 종목의 금메달 딴 학교에 대해서는 추가 포상도 하라”며 “이런 종목들에서 좋은 성적을 내기 위해선 다른 사람들보다 미래를 내다보고 남이 하지 않은 부분에서 먼저 땀흘린 것 아닌가. 경기북부의 학교들이라는데 빠짐없이 찾아서 포상하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