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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 박물관 문화향연 국립중앙박물관 열린마당

 

 국립중앙박물관이 주최하고, 국립박물관문화재단이 주관하는 국립중앙박물관 야외 공연예술축제 [박물관 문화향연]이 2014년 5월 3일(토)부터 10월 4일(토)까지 국립중앙박물관 열린마당에서 개최된다.  

 

국립중앙박물관과 국립박물관문화재단은 박물관 관람객들이 전시이외에도 다양한 문화예술을 향유할 수 있도록 해마다 다채로운 문화예술공연을 무료로 제공해왔다. 2014년 5월부터는 [박물관 문화향연]이라는 새로운 박물관 공연예술축제 브랜드를 내걸고, 각 기간별로 테마를 설정해 한층 업그레이드된 문화예술 공연의 향연을 선사한다.

 

□ [2014 박물관 문화향연]은 5월 3일과 6일에는 국립중앙박물관 ‘프랑스 오르세미술관展: 근대 도시 파리의 삶과 문화’을 기념하여, 프랑스의 대표적인 공연예술 장르인 마임을 비롯해, 프랑스 현대 클래식음악을 소개하고, 만요와 샹송 등 1920~30년대 우리나라 경성과 프랑스 파리의 향수를 불러일으킬 수 있는 공연을 시작으로 5월 5일에는 ‘어린이 날’을 맞이하여 어린이들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신나는 클래식타악연주와 비닐로 만든 어린이 환경극을 마련한다.


        5월 17일부터 31일까지 매주 토요일에는 ‘뮤지엄 위크’ 테마로,  6월의 토요일은 ‘청소년 예술무대’, 7월의 토요일에는 ‘한 여름의 클래식 콘서트’와 8월의 토요일 ‘한 여름 밤의 재즈&월드뮤직 파티’, 9월에는 ‘한가위 한마당’, 10월 3일과 4일에는 한글날과 한글박물관개관을 기념하는 ‘한글 음악회’ 등 시기별 테마로 꾸며진다. 

 

  □ [2014 박물관 문화향연]의 공연분야를 살펴보면, 국내외 명연주자들이 함께하는 대규모 오케스트라 및 윈드앙상블, 피아노 4중주, 클래식 기타 연주 등 정통 클래식을 비롯해 하와이, 브라질 , 집시 음악 등 월드뮤직과 재즈, 판소리, 아름다운 한글 시를 노래하는 인디밴드, 스크린 오페라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음악회와 전통연희, 전시퍼포먼스, 마임극, 현대무용, 발레, 한국무용, 관객 참여형 스윙댄스 까지 폭넓고 다채로운 종합공연예술축제라고 할 수 있다.   


□ [2014박물관문화향연]은 5월 3일(토)부터 10월 4일(토)까지 공휴일과 토요일 중심으로 모두 42개 단체가 참여해 24일에 걸쳐 개최되며 모두 무료다. 자세한 정보는 www.theateryong.or.kr 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 2014 박물관문화향연 일정

프랑스 오르세미술관展 < 근대 도시 파리의 삶과 문화>
Musée d’Orsay <Beyond Impressionism: the Birth of Modern Art>

5. 3. 토
14:30
서울스프링실내악축제
Seoul Spring Festival of Chamber Music
2014 SSF 프린지 페스티벌
SSF Fringe Festival
한국마임협의회
Korea Mime
5월에 핀 마임
Blooming Mime in May
TIMF앙상블
Ensemble TIMF
프랑스 음악의 향연
Scent of Modern French Music


5. 6. 화
14:30
서울스프링실내악축제
Seoul Spring Festival of Chamber Music
2014 SSF 프린지 페스티벌
SSF Fringe Festival
팜시어터
Pam Theatre
코미디무언극 ‘달콤한 나의 집’
Sweet My Home
만요컴퍼니
Manyo Company
조선의 모던걸, 파리지엥을 만나다
When Modern Girl Meets Parisienne
어린이 날
Children's Day

 

5. 5. 월
15:00
운 프로젝트 그룹
Projest Group ‘Woon'
비닐인형 퍼포먼스! 김초록박사를 찾아라!
 I Bag per ‘Find Dr. Kim Green'.
크누아타악기앙상블
KNUA Percussion Ensemble
두드림! 타악기의 매력에 빠져보시길
Slapping! Bosigil Percussion and Leisure
뮤지엄 위크
Museum Week

5. 17. 토
16:00
서울스프링실내악축제
Seoul Spring Festival of Chamber Music
서울스프링실내악축제와 함께하는 ‘야외음악회’
Outdoor Concert ‘New World’


5. 24. 토
15:00
고래야
Coreyah
전통과 대중음악의 경계를 허무는 이 시대의 한국음악 Traditional Korean Music Meets K-Pop
모던테이블
Modern Table
다크니스 ‘품바’
Darkness Poomba
리케이댄스
LEE K. DANCE
현대 춤과 한국음악의 조화: ‘춘몽 랑랑’
Contemporary Dance with  Korean Music
5. 31. 토
15:00
신용구의 이미지퍼포먼스
Performance of the Artist's Image Yong_Gu, Shin
‘꿈의 조각들을 모으다’
Assemble the Pieces of a Dream
창무회
ChangMu Dancecompany 
가족무용극 ‘날아라 오리야’
Dance theater 'The Ugly Duckling'
청소년 예술무대
Stage for Young Artist

 

6. 7. 토
15:00
한국예술영재교육원
Korea National Institute for the Gifted in Arts
재능 있는 청소년들의 멋진 무대
The Stage of Korean Young Artists
6. 14. 토
15:00
서울시소년소녀합창단
Seoul Metropolitan Junior Chorus
천사들의 노래  ‘우리 동요 100년 다시 부르기’
Voice of Angel '100 Years of Korean Childen's Song'
6. 21. 토
15:00
올키즈스트라 Allkidstra
하모니네이션오케스트라
Harmonynation
한국형 엘시스테마 콘서트 
Korea model of El Sistema Concert
6. 28. 토
15:00
한림연예예술고등학교
Han-Lim Multi Art School
한림 유네스코 콘서트
Hanlim UNESCO Concert
한 여름의 클래식
Summer Classic Concert

7. 5. 토
15:00
크누아 뮤직 클리핑 앙상블
KNUA Music Clipping Ensemble
조각난 여러 장르 음악의 만남
Fragmented Encounter Many Genres Of Music
7. 12. 토
15:00
한국대학생연합오케스트라
Korea United College Orchestra
KUCO와 함께하는 클래식 산책
Fabulous Classic Journey
7. 19. 토
15:00
수원시향 윈드앙상블
Wind Ensemble from Suwon Philharmonic Orchestra
수원시향과 함께하는 오 마이 클래식!
Oh, my Classic! with Suwon Philharmonic Orchestra
7. 26. 토
15:00
장대건 기타 앙상블
Jang Dea kun Guitar Ensemble
기타 명곡으로의 여행
Traveling to the Guitar Music
알테무지크 서울 
Alte Musik Seoul
한여름의 바로크 콘서트
Baroque Concert in Midsummer
한 여름 밤의 재즈&월드뮤직 파티
World Music & Jazz Party in Midsummer  Night

8. 2. 토
18:00
하와이 음악밴드 마푸키키
Hawaiian Music Band Mapukiki
모두가 행복해지는 주문, '마푸키키' 
Be Happy, Don't worry!
브라질 음악밴드 바스커션
Brazilian Music band BASCUSSION
국내 유일무이, 브라스 밴드계 어벤져스
Brass Band
8. 16. 토
18:00
날라킴&제시카
Nalla Kim&Jessica
스윙 오픈 워크샵
Swing dance Workshop
세이지 민 스윙텟
Sage Min Swingtet
한 여름 밤 도시의 스윙파티
Let's Swing!
8. 23. 토
18:00
고희안 트리오
Ko Hee An Trio
재즈 스탠다드에 대한 탐구
Jazz Standard
JSFA
유쾌한 재즈 반란
Jazz musican’s funny rebellion


8. 30. 토
17:00
집시음악밴드 라비에벨
Gipsy Music band La vie est belle
인생은 아름다워!
Life Is Beautiful!
해외밴드 International Band
광주월드뮤직페스티벌 공동초청 예정
한 여름 밤의 스크린 오페라
Screen Opera in Midsummer  Night

 

8. 30. 토
19:30
프랑스 엑상프로방스 뮤직페스티벌
the Festival d’Aix-en-Provence in France 
2014 오페라 ‘마술피리’ 실황 영상
Screen Opera ‘The Magic Flut’e
전통연희의 모든 것
All that Korean Traditional Play

9. 8. 월
15:00
타악그룹 타고
Korean Percussion Group TAGO
창작국악 The 정글
Contemporary Korean Music The Jungle


9. 9. 화
15:00
연희컴퍼니 유희
U-hee campany
다함께 놀자! 신명나는 한판 ‘유희노리’
U-hee Nori


9. 20. 토
15:00
판소리그룹 미친광대
Pansori Group Fanantical Clown
판소리 다섯마당 눈 대목 五樂歌樂
Highlight of the 5 Stories Pansori
9. 27. 토
15:00
(사)고성오광대보존회
Goseong Ogwangdae
춤의 몸짓과 해학 그리고 신명! ‘고성오광대 놀이’
the Mask Play of five clowns, from the Goseong region
한글음악회 <한글 시, 그 아름다움>
Hangul Concert

 

10. 3. 금
15:00
구남과여라이딩스텔라
Goonam
한국 인디의 가장 독특하고 흥미로운 제안
Korean Indie Band’s most singular and intriguing proposition
아마도 이자람 밴드
Amado Lee Jaram Band
그녀의 목소리라면 내 마음 기꺼이
Give my joyous heart to her voice 
씨 없는 수박 김대중
Seedless Watermelon Kim
뿌리 없는 삶을 노래하는 음유시인
One troubadour telling someone’s rootless life


10. 4. 토
15:00
불나방 스타 쏘세지 클럽
Bulnabang Star Sausage Club
이 시대 최후의 마초가 들려주는 신파와 열정의 이야기
A tear-jerking and ardent story from this generation’s ultimate macho man 
눈뜨고 코베인
Nunco Band
모순을 관통하는 언어, 분열을 말하는 음악
Words penetrating contradiction, Music indicating dissociation
타니모션
Tanemotion
너와 나의 경계를 허물고 마음을 흔드는 음악
The anthemic melody blurring the lines between us
 

■ 2014 박물관문화향연 프로그램 소개

프랑스 오르세미술관展 < 근대 도시 파리의 삶과 문화>
Musée d’Orsay <Beyond Impressionism: the Birth of Modern Art>


5. 3. 14:30~

 

마임 Mime
5월에 핀 마임 Blooming Mime in May
한국마임협의회 Korea Mime

1989년 한국마임페스티벌을 계기로 이듬해 43팀에 달하는 마임예술가들이 한국마임협의회를 결성했다. 창작과 교육 지원, 인접예술과의 교류 등을 지원하고, 매년 10월 대학로를 중심으로 ‘한국마임’을 주최하여 마임의 대중성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한 남자의 꿈> 마임이스트 이경열이 야니의 ‘One Man's Dream'을 모티브로 열정, 환희, 역경, 좌절 등의 감정을 이미지화한 관객 참여형 작품
<혼자 떠나는 여행> 마임이스트 이태건의 마임들을 옴니버스 형식
<올림픽 하이라이트> 모험과 도전에 온 몸을 던지며 꿈의 올림픽 무대에 오른 선수들의 모습을 6인의 마임이스트가 코믹마임으로 형상화

 

클래식 Classic
프랑스 음악의 향연 Scent of Modern French Music
TIMF앙상블  Ensemble TIMF

TIMF앙상블은 통영국제음악제(TIMF) 홍보를 위해 2001년 창단했다. 아시아 현대음악의 대표적인 단체로 젊은 작곡가 및 예술가들의 활동을 지원, 한국을 넘어서는 아시아 작품의 우수성과 한국 연주자들의 연주력을 세계에 알리고 있다.

프랑스 현대음악 거장들의 작품을 모아서 연주하는 이번 무대는, 스펙트럴 뮤직의 창시자로 유명한 트리스탕 뮤라이의 작품으로 시작하여 현대음악의 고전으로 남은 작곡가 피에르 불레즈와 올리비에 메시앙의 작품을 연주한다. 공연의 후반부는 20세기 초반으로 시대를 옮겨가 프란시스 뿔랑, 모리스 라벨의 작품을 연주하며, 광고음악으로도 친숙한 에릭 사티의 ‘짐노페디 1번’으로 마무리 한다.

 

클래식 Classic
2014 SSF 프린지 페스티벌 SSF Fringe Festival
제9회 2014서울스프링실내악축제의 시작을 알리는 또 하나의 축제
‘2014 SSF 프린지 페스티벌’

SSF프린지 페스티벌은 세계적으로 명성이 드높은 국내외 음악가들의 향연으로 이루어진 서울스프링실내악축제와는 달리 미래 세계적인 아티스트가 될 음악학도와 신인들로 구성되어 보다 신선하고 열정 가득한 음악을 선보일 것이다. 

 

5. 6. 14:30~

코미디 Comedy
달콤한 나의 집 '당신의 집은 무엇으로 되어있나요?'
Sweet My Home 'What is your house like?‘
팜시어터 PamTheatre

팜시어터는 '몸으로 쓰는 시'를 화두로 세상을 향한 깊이 있는 관찰과 통찰을 통해서 삶을 노래하는 창작 집단으로서, 자연과 인간, 삶과 인간, 인간과 인간의 관계를 비추어 관객들에게 삶의 본질과 가치를 보게 하고 일상의 변화를 갖도록 돕는다.

 

“배낭이 집으로, 카트가 집으로, 당신의 집은 무엇으로 되어있나요?”
자신의 삶의 터전에서 즐겁게 하루하루 살아가는 '노둘기들'
하지만 건물주에 의해서 집을 빼앗기고, 빼앗긴 자리엔 건물주의 크고 높은 집이 세워진다. 집을 잃은 노둘기들은 근처에서 새로운 집을 짓고 살려 하지만 건물주는 매번 노둘기들을 쫓아 내려한다. 건물주와 노둘기들의 웃기지만 웃지 못 할 싸움이 시작된다.

 

월드뮤직 World Music
조선의 모던 걸, 파리지엥을 만나다 When Modern Girl Meets Parisienne
만요 컴퍼니 Manyo Company

1930년대에 발흥한 만요(漫謠)는 우스꽝스러운 겉모양과는 달리 안으로는 현실의 슬픔을 토로하고, 부조리한 사회와 세태를 고발하고 있어 모던 걸, 모던 보이들의 정서를 담은 노래로 성행하였다. 만요 컴퍼니는 대한민국에서 유일하게 만요를 전문적으로 공연하는 그룹으로 만요에 관심을 갖고 새로운 만요 중흥시대를 열어나가기 위해 노력하는 젊은이들로 구성되어 있다.

이번무대는 천재 작곡가 김해송의 음악과 샹송의 여왕 에디뜨 피아프의 노래를 통해 우리나라와 프랑스의 근대 유행음악을 비교해서 들어볼 수 있는 소중한 기회가 될 것이다. 만요 컴퍼니가 연주하는 아코디온과 카혼과 같은 서양악기와 가야금, 생황, 피리와 같은 국악기의 조합은 관객들에게 마치 근대 조선의 경성과 프랑스 파리에 온 듯 한 느낌을 선사할 것이다.

 

클래식 Classic
2014 SSF 프린지 페스티벌 SSF Fringe Festival

제9회 2014서울스프링실내악축제의 시작을 알리는 또 하나의 축제
SSF프린지 페스티벌은 세계적으로 명성이 드높은 국내외 음악가들의 향연으로 이루어진 서울스프링실내악축제와는 달리 미래 세계적인 아티스트가 될 음악 학도와 신인들로 구성되어 보다 신선하고 열정 가득한 음악을 선보일 것이다. 


어린이 날
Children's Day

5. 5. 15:00~

야외극 Outdoor Theater
온 가족을 위한 비닐인형 퍼포먼스! 김초록 박사를 찾아라!
A new twist of objet; the feast of plastic bags!  ‘Find Dr. Kim Green'.
雲(운) 프로젝트그룹 Woon Project Group

'참여, 소통'이라는 주제로 새로운 작업을 시도하는 프로젝트그룹 ‘운’은 컨셉과 연출 중심으로 작업하며, 특히 준비과정에 다양한 예술가들(PD, 작가, 배우, 미술, 무용, 놀이 등)이 함께한다.

 

김초록 박사를 찾아라!
온난화와 오염으로 뒤덮여 위기에 빠진 우리의 지구.
지구를 구하기 위해 정찰을 떠난 김초록 박사는 정체모를 괴물들에게 끌려간다는 무전을 마지막으로 연락이 끊어졌다. 어린이 대원들은 박사를 찾아 떠난다.

 

클래식 Classic
두드림! 타악기의 매력에 빠져보시길
Slapping! Bosigil Percussion and Leisure
크누아타악기앙상블 KNUA Percussion Ensemble
 
KNUA 타악기 앙상블은 한국예술종합학교 음악원의 재학생으로 구성되었으며, 1998년 박광서 교수의 부임 이래 체계적이며 실용적인 교육을 바탕으로 13회의 정기연주회와 다수의 초청연주를 통해 그 뛰어난 기량을 인정받고 있다. 또한 국내외의 유명 연주자의 초빙 및 국제 캠프 참여로 세계 최고의 타악기 앙상블 팀으로 거듭나고 있다. 클래식부터 대중음악까지 귀로 듣는 음악에 머물지 않고 다양한 퍼포먼스를 가미한 ‘눈과 귀로 즐기는 음악’을 선사 할 것이다.


뮤지엄 위크 Museum Week

5. 17. 16:00~

클래식 Classic
서울스프링실내악축제와 함께하는 ‘야외음악회’
Outdoor Concert with Seoul Spring Festival of Chamber Music
서울스프링실내악축제 Seoul Spring Festival of Chamber Music

예술감독 강동석
사회 손범수, 진양혜
지휘 Jean-Bernard Pommier
Prime Philharmonic Orchestra
 
“음악을 통한 우정”이라는 모토 아래 2006년 시작되어, 서울의 봄을 클래식 음악으로 맞이하고 있는 서울스프링실내악축제(SSF)가 올해로 제 9회를 맞이한다. SSF는 올 해도 세계 정상급 국내외 아티스트들을 초청하여 음악을 통한 우정의 연주로 살아 숨 쉬는 음악을 들려줄 것이다.


매년 새로운 주제로 관객들과 음악인들을 찾아가고 있는 SSF의 2014년 주제는 “신세계, 어제와 오늘(New World)”이다.
올해 SSF 야외음악회는 특별히 국립중앙박물관 열린마당으로 무대를 옮겨, Jean-Bernard Pommier 지휘와 피아노 협연, 조영창, Romain Guyot, Henri Demarquette, Jasmine Choi 등 국내외 명연주자들의 협연으로 성대하게 펼쳐진다.  

 

PROGRAM

<신세계, 어제와 오늘 New World>

Copland_ Fanfare for the Common Man

Ravel_ Piano Concerto in G Major 3rd Mov.    
Jean-Bernard Pommier (Pf)

Brahms_ Concerto for Violin and Cello Op.102 3rd Mov.
Cho-Liang Lin (Vn), Young-Chang Choi (Vc)

Shaw_ Clarinet Concerto
Romain Guyot (Cl)

Dvořák_ Cello Concerto 1st Mov.              
Henri Demarquette (Vc)

Borne_ Carmen Fantasy for Flute              Jasmine Choi (Fl)

Dvořák_ Symphony No.9 Op.95 "New World" 4th Mov.

 

 


5. 24. 15:00~

현대국악 Contemporary Korean Music
전통과 대중음악의 경계를 허무는 이 시대의 한국음악 


Korean Music Crossing the Boundaries of Traditional Music and Pop!
고래야 Coreyah

고래야는 전통음악과 대중음악계를 넘나드는 활발한 활동을 통해 새로운 흐름을 만들어 가고 있는 월드뮤직 그룹이다. 2011년 신진국악 콘테스트 '천차만별 콘서트' 대상, 2012년 KBS의 밴드서바이벌 프로그램 <Top밴드 2>의 top16의 성적을 내며 국내에서 주목을 받았고 벨기에 Sfinks 페스티벌, 영국 에딘버러 프린지 페스티벌에 참가하며 해외로 활동영역을 넓히고 있다.

이번 공연에서는 1집 “Whale of a Time”의 수록곡 ‘넘어갔네’, ‘Whale of a Time’을 비롯해 올 하반기에 발매 예정인 정규 2집 ‘불러온 노래’에 수록될 ‘애원이래’ ‘달넘세’등을 선보인다. 1930년대 큰 인기를 끌었던 김해송의 ‘청춘계급’을 새롭게 해석한 곡도 만날 수 있다.

 

현대무용 Contemporary Dance
다크니스 품바 Darkness Poomba
모던테이블 Modern Table

모던테이블은 안무가이자 춤꾼, 보컬 김재덕을 주축으로 결성된 무용단으로 다양한 장르와의 협업을 통한 창의적인 공연을 추구한다. 동시대적 드라마와 인간적 표현의 확장을 디테일하고 의도적인 몸짓으로 구축하여 관객과 소통하고자 한다.

 

'다크니스 품바'는 현대적 사운드 매체의 활용과 힘 있는 무브먼트의 연계로 전통적 품바의 선율을 신명나는 한바탕 놀음으로 풀어 재해석한 작품이다. 무용과 음악으로 구성되어, 빠르게 전개되는 시간과 상황, 악기 그리고 움직임의 변화가 포인트이다.

 

현대무용  Contemporary Dance
현대 춤과 한국음악의 절묘한 조화 !  춘몽  랑랑   
Miraculous Harmony with Contemporary Dance and Korean Music!
리케이댄스 LEE K. DANCE

“진정성 있는 춤으로 대중과 소통하자”라는 예술철학으로 안무가 이경은이 이끄는 진보적인 무용단이다. 리케이댄스는 컨셉-이미지 댄스를 표방하여 안무 컨셉을 중시하며 시적인 이미지로 강렬하게 구현하는 것에 집중하고 있다. 일본, 미국, 독일, 프랑스, 헝가리, 아프리카 등 세계무대에서 활발한 공연을 하고 있다.

이번에 선보이는 ‘춘몽’은 한국의 전통놀이 ‘강강술래’와 현대 춤의 충돌과 조화를 유쾌하게 실험한 작품이다.

 

5. 31. 15:00~

Performance Art 전시 퍼포먼스
꿈의 조각들을 모으다. Assemble the Pieces of a Dream
신용구의 이미지 퍼포먼스
Performance of the Artist's Image Yong_Gu, Shin

신용구는 1991년부터 영상, 설치, 퍼포먼스를 결합한 이미지 퍼포먼스 아티스트로 활동하고 있으며 지금까지 ‘순환’, ‘꿈’, ‘바람을 안고 가다’, ‘미로속의 실타래’, ‘현의 변주’ 등 다양한 작품 발표와 영국 대영박물관, 템즈 페스티벌, 독일의 튤우드 페스티벌, 보스니아헤르체고비나 겨울 축제 등 지금까지 외국 21개국에서 전시 및 퍼포먼스 작품을 발표했다.

 

‘꿈의 조각들을 모으다’는 실타래, 날개, 새 등의 상징적 오브제와 함께 고난과 역경을 헤치고 희망을 향해 나아가는 메시지가 담긴 이미지 퍼포먼스다.

한국창작무용 Contemporary Korean Dance
가족무용극 ‘날아라 오리야’  Dance theater 'The Ugly Duckling'
창무회 ChangMu Dancecompany     

창무회는 1976년 12월 한국 창작 춤의 대가 김매자에 의해 창립되어, 한국전통에 뿌리를두고 한국춤의현대화작업을 연구모색하고 세계화에도 일익을 담당하는 무용단체다. 창작, 교육, 국제교류, 학술연구 등 꾸준하고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다.

 

창작무용극 <날아라 오리야> (안무 : 최지연)
안데르센 동화 ‘미운 아기오리’를 무용으로 새롭게 해석한 작품으로, 가족 간의 따뜻한 사랑과 막내오리의 용기를 춤과 노래로 표현했다. 원작과는 달리 <날아라 오리야!>의 오리 가족들은 끝까지 막내를 믿고 지켜준다. 결국 가족들의 사랑으로 막내오리는 높이 날아오른다.


청소년 예술 무대


Stage for Young Artist

 

6. 7. 15:00~

음악 무용(발레) 전통예술 Classic Dance Traditional arts
한국 예술계를 이끌어 갈 재능 있는 청소년들의 멋진 무대
The Stage of Korean Young Artists  
한국예술영재교육원 Korea National Institute for the Gifted in Arts

한국예술영재교육원은 예술영재 육성체제 구축을 위하여 설립한 국립예술영재교육기관이다. 세계적 수준의 전문예술인을 양성하는 한국예술종합학교의 교수진과 시설을 기반으로 매년 음악, 무용, 전통분야 170여명의 아이들을 선발하여 교육하고 있다.

 

이번 무대는 각 분야 전공학생들이 꾸민다. 흔히 접하지 못하는 궁중무용 ‘춘앵전’에서부터 현대클래식음악, 피아졸라의 ‘탱고’, 창작 발레까지.
세계무대에서도 인정받고 있는 우리나라 예술계의 꿈나무들을 만나보자.

 

6. 14. 15:00~

합창 Chorus
천사들의 노래  ‘우리 동요 100년 다시 부르기’
Voice of Angel '100 Years of Korean Childen's Song'
서울시소년소녀합창단 Seoul Metropolitan Junior Chorus

서울시소년소녀합창단은 매년 3회 정기연주회를 통해 다양한 장르의 합창공연을 선보이고 있다. 다양한 국가행사는 물론 해외공연에도 자주 초청받을 만큼 연주력을 인정받고 있다. 올해도 <창단 50주년 기념음악회>, 오페라 <왕자와 크리스마스> 등 다양한 공연을 준비하고 있다.

 

이번 공연에서는 전래동요부터 1950년까지의 우리 동요를 시대별로 묶어 새롭게 편곡 및 창작하여 선보인다. 우리말의 아름다움과 함께 아련한 옛 추억과 동심이 가득한 어린이와 가족 모두를 위한 음악회가 될 것이다.

 

6. 21. 15:00~

 

클래식 Classic
한국형 엘시스테마 콘서트 Korea model of El Sistema Concert
올키즈스트라 Allkidstra ․ 하모니네이션오케스트라 Harmonynation

‘올키즈스트라(Allkidstra)'는 모든(All) 아이들(kids)의 오케스트라란 뜻으로 멤버는 ‘사회복지법인 함께 걷는 아이들’이 지역사회를 기반으로 음악교육을 지원하는 올키즈스트라 지역 관악단 아이들 중, 오디션을 통해 선발한 아이들로 구성된다. 청와대 어버이날 공연, 한국타이어 프로엑티브 어워드 연주 등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이번 무대에서는 ‘Ross Roy', ’el Cumbanchero‘, 'Tritsch-Tratsch Polka', ’Obladi-Oblada‘ 등의 친숙하고 경쾌한 곡을 연주한다. 어린이 오케스트라가 선사하는 의외의 웅장함과 경쾌함, 흥겨움을 만끽할 수 있을 것이다.

‘하모니네이션’은 공연예술경험을 통해 사회문화적 이해를 돕는데 비젼을 두고 4개지역 총 14개 센터에서 악기연주 및 사회봉사활동을 하고 있다.
이번 무대에서는 'Disney Medley','냉정과 열정사이 OST' 와 'HarmonyNation March'를 연주한다.


6. 28. 15:00~

뮤지컬 연극 대중음악 Musical Drama K-Pop
한림 유네스코 콘서트 HANLIM UNESCO CONCERT
한림연예예술고등학교 Han-Lim Multi Art School

유네스코 학교(UNESCO ASPnet)인 한림연예예술고등학교는 대중문화예술 장르의 전문인을 양성하는 예술고등학교다. 연예과, 뮤지컬과, 실용무용과, 실용음악과, 패션모델과, 영상제작과 총 6개 학과로 구성되어있다.

이번 무대에서는 뉴욕의 예술고등학교 이야기를 다룬 뮤지컬 <FAME>, 셰익스피어의 연극 <십이야>, 연극 <환상동화>, <K-POP Concert> 등 3가지 장르의 공연을 공연예술전공 학생들이 선보인다.


한여름의 클래식
Summer Classic Concert

 

7. 5. 15:00~

클래식 Classic
조각난 여러 장르 음악의 만남
Fragmented Encounter Many Genres Of Music
뮤직 클리핑 앙상블  Music Clipping Ensemble

한국예술종합학교 음악원 출신의 Music Clipping Ensemble은 Funk & Soul 스타일의 음악을 기반으로 하여 클래식 등 여러 다른 음악의 장르들을 잘라내서 클래식의 아름다운 감동과 밴드음악의 경쾌함 온 가족들이 함께 들을 수 있고 공감을 할 수 있는 음악을 선사하고자 한다.

이번 공연에서는 영화음악을 주제로 ‘나의 장밋빛 인생’, ‘러브 어페어’, ‘오즈의 마법사’, ‘여인의 향기’ 등 명작 영화 속의 음악, 특히 영화 속의 클래식을 새롭게 편곡하여 연주할 것이다.


7. 12. 15:00~

클래식 Classic
열정이 살아 숨쉬는 대학생 오케스트라 KUCO와 함께하는 클래식 산책
Fabulous Classic Journey with Passionate Students, it's KUCO!
한국 대학생 연합 오케스트라 Korea United College Orchestra (KUCO)

열정으로 기적을 노래하다!
2010년 창단된 한국 대학생 연합 오케스트라 KUCO는 60여가지 다른 전공의 길을 걷고 있는 대학생들이 ‘음악’이라는 언어를 통해 서로 소통하며 그들만의 새로운 음악을 만들어낸다.


7. 19. 15:00~

 

클래식 Classic
수원시향과 함께하는 오 마이 클래식!
Oh, my Classic! with Suwon Philharmonic Orchestra
수원시립교향악단 윈드앙상블 (지휘: 정주영) 
Wind Ensemble from Suwon Philharmonic Orchestra
(Conductor:Juyoung Chung)
   
연간 60회 이상의 연주회를 통해 특유의 사운드를 만들어가고 있는 수원시립교향악단은 2008년 피아니스트 겸 지휘자 김대진을 제6대 상임지휘자로 영입하여 세계적인 오케스트라로 비상을 시작하였다.
수원시향의 역동적인 하모니를 그대로 전달할 윈드 앙상블의 박물관 음악회!


슈트라우스의 ‘천둥과 번개 폴카’, 쇼스타코비치 ‘재즈왈츠’ 등 클래식 명곡과 ‘캐리비안의 해적’, ‘스타워즈’ 등 스펙타클한 영화들의 멋진 음악을 지휘자 정주영의 해설과 함께 감상할 수 있는 좋은 기회다.

 

7. 26. 15:00~

클래식 Classic
기타명곡으로의 여행 Traveling to the Guitar Music
장대건 기타 앙상블 Jang Dea kun Guitar ensemble

기타리스트 장대건은 한국인 최초로 세계적인 권위의 스페인 마리아 카날스 국제 콩쿨 기타부문에서 3위로 입상하면서 그의 탁월한 재능을 인정받기 시작했으며, 이 후 2003년까지 짧은 기간 동안 20여 차례 국제 콩쿨에 입상하면서 세계무대에서 그의 실력을 인정받고 있다.

 

이번 무대에서는 스페인의 세계적인 작곡가 호아킨 로드리고의 대표곡 ‘아랑훼즈 기타 협주곡 2악장 아다지오’를 비롯해, 타레가의 ‘알함브라 궁전의 추억’, 기타계의 대부롤랑 디용의 ‘Tango en Skai’, 아르헨티나 탱고의 역사 Piazzolla의 ‘Libertango’ 등을 선사할 것이다.


클래식 Classic
한 여름의 바로크 콘서트 Baroque Concert in Midsummer
알테무지크 서울  Alte Musik Seoul

 

‘옛 음악’이라는 뜻의 독일어인 ‘알테 무지크’는 르네상스부터 바로크 시대의 음악을 뜻하며 ‘알테 무지크 서울(음악감독: 강효정)’은 옛 음악을 사랑하는 연주자들의 모임이다. 종교음악과 세속음악, 기악음악과 성악음악의 다양한 레퍼토리와 테마, 스카를랏티, 텔레만 등 한 작곡가에 대한 집중연구, 비올라 다 감바와 트라베르소 등 여러 바로크 악기의 연주로 알테 무지크 서울은 청중과 함께 옛 음악의 아름다움과 순수함을 나누며 아름다운 사회, 선한 사회를 만들어 가려고 노력한다.

 

이번 무대에서는 시원시원한 트럼펫 소리와 청아한 소프라노의 목소리 그리고 물 위의 축제를 열어주던 헨델의 수상음악과 나른한 오후와 한여름의 소나기를 묘사한 비발디의 사계도 함께 연주한다. 한여름의 무더위를 바로크 음악과 함께 잠시 잊어보시는 건 어떨까?


한 여름 밤의 재즈 앤 월드뮤직 파티
World Music & Jazz Party in Midsummer  Night

 

8. 2. 18:00~

Hawaiian Music 하와이 음악
모두가 행복해지는 주문, '마푸키키' Be Happy, Don't worry!
마푸키키 Mapukiki

마푸키키는 하와이와 같은 휴양지에서 들을 수 있을 법한 여유로운 노래 위주로 연주하는 3인조 밴드다. 마푸키키는 향긋한 꽃 향기라는 뜻의 ‘마푸(Mapu)’와 발사하다, 쏘다 라는 뜻의 ‘키키(kiki)’의 하와이어 합성어로 낭만적인 남국의 향기를 쏘는 밴드라는 의미로, 바쁜 일상생활에 지친 이들에게 편안하함을 안겨주고자 만들어졌다.
‘Kīpahulu’, ‘Me Ka Nani A'o Kaupo’, ‘He u'i’ 등의 쉽게 접하기 힘들던 이국적인 레퍼토리는 눈을 감고 귀를 기울이면 마치 와이키키 해변에 와 있는 듯한 기분 좋은 설렘이 든다.

 

 

브라질 음악 Brazilian Music
국내 유일무이 2nd Line Brass Band, 브라스 밴드계 어벤져스
바스커션 BASCUSSION

 

퍼커션의 ‘전호영’과 색소폰의 ‘여현우’가 만나 기존 브라스팀과는 차별되는 2line brass밴드형식의 팀을 만들어보자며, 의기투합해 결성되었다. 브라질풍 타악 파트와 재즈, 클래식, 방송세션으로 연주 해 온 브라스파트가 만나 절묘하게 어우러진다. 전면에 부각되는 브라스가 화려하고 생동감이 넘치는 사운드를 선사한다. 이에 흥겨움을 더하는 타악이 어우러져 어쿠스틱 악기만으로도 풍성한 사운드를 만들어낸다.


어렵고도 생소할 수 있는 ‘브라스’라는 장르에 실험성과 대중성을 절묘하게 겸비해 많은 사람들이 나이, 시간, 장소를 불문하고 ‘무조건 즐길 수 있는 음악을 하자’라는 한 뜻으로 뭉쳐, 펑크-브라스, 힙합-브라스라는 새로운 장르의 음반을 들고 나타난 밴드 BASCUSSION(바스커션)! 이들이 선보이는 화려하고 흥겨운 사운드의 매력 속으로 빠져보자!

 

8. 16. 18:00~

스윙댄스 Swing dance
날라킴, 제시카와 함께 하는 스윙 오픈 워크샵 Swing dance Workshop
날라킴&제시카 Nalla Kim&Jessica

 

날라킴과 제시카는 재즈무브, 린디합, 발보아 등 스윙댄스 전 분야에 다재다능한 댄서이다. 하림 & 집시앤피쉬오케스트라와 함께 '집시의 테이블' 무대에서 꾸준히 활동중이며, 자라섬국제재즈페스티벌에서는 뉴올리언즈의 전설적인 프레저베이션 홀 재즈밴드와 함께 공연을 펼쳤다. 수많은 국내/외 대회에서 수상을 하였으며, 가장 권위 있는 대회라고 할 수 있는 ILHC (International Lindy Hop Championships)에서 아시아 최초로 All Star Lindy Hop Jack & Jill 2위, Balboa Jack & Jill 3위를 수상함과 동시에 모든 부문 – Champion Strictly, All-Star JnJ, Solo, Balboa JnJ, Classic, Showcase, Team – 에서 결선진출을 이루어 냈다. 특히, 한국댄서로는 유일하게 ILHC에서 Main Judge로 참여하는, 한국을 대표하는 스윙댄서다.

 

국립중앙박물관 열린마당에서 스윙댄스를 즐기자!
편안한 신발을 신고 친구, 연인, 가족과 함께 박물관 열린 마당에서 펼쳐질 스윙 오픈 워크샵에 참여해보자. 스윙의 기본 스텝을 차근차근 따라하다 보면, 어느새 들썩들썩 리듬을 타고 있을 것이다.

 

스윙 Swing
한여름 밤 도시의 스윙파티 Let's Swing!


세이지 민 스윙텟 Sage Min Swingtet

스윙댄서를 위한 정통 스윙재즈를 추구하기 위해 결성된 Sage Min Swingtet은 8인조다. 스윙재즈를 기반으로 춤을 위한 연주에 주력하고 있다. 2013년 4월 국내 최대 스윙댄스이벤트 Camp Swing It 을 시작으로 활동 중이며, 색소폰, 트럼펫, 트럼본, 기타, 베이스, 피아노, 드럼의 악기구성에 한국에서는 보기 드문 남성보컬이 밴드에 포함되어 있다.
단 한 번, 국립중앙박물관 열린마당이 스윙 플로어로 변신하는 날.
매력적인 스윙 댄서들이 모두 모일 도시의 스윙 파티가 당신을 기다린다. 서울의 야경을 바라보며 지칠 때까지 춤추자.

 

8. 23. 18:00~

 

재즈 Jazz
재즈 스탠다드에 대한 탐구 Jazz Standard
고희안 트리오 Ko Hee An Trio

 

고희안은 프렐류드의 리더이자 피아니스트이며, 작곡가다. 그는 프렐류드 활동과 동시에 본인이 주도하는 피아노트리오 활동도 꾸준히 하고 있다. 프로듀서이자 베이시스트인 정용도와 최고 수준의 드럼연주를 보여주는 한웅원, 이들 셋의 환상적인 호흡은 외국의 어느 유명한 밴드와 비교해도 결코 뒤떨어지지 않는다. 5년 이상 지속된 공연을 통한 경험과 재즈스탠다드에 대한 탐구는 ‘고희안 트리오’의 색깔이라고 볼 수 있다. 2012년에 첫 발매된 고희안 트리오의 <Standards>앨범은 단 3시간 만에 녹음이 완성되었다. 스탠다드 원곡들이 갖고 있는 아름다움, 연주자들의 완벽한 호흡에서 오는 유연한 흐름, 마치 공연장에 있는 듯한 박진감이 생생하게 전달되는 근래 보기 드문 재즈 레코딩이다. 올해 발매된 <Standards II>는 재즈 클럽 '천년동안도'에서 단 하루 한 번의 라이브 공연으로 녹음되었다.

 

재즈-펑크 Jazz Punk


유쾌한 재즈 반란 Jazz musican’s funny rebellion
JSFA

기존의 한국 재즈 씬에서 보기 드문 밴드 지향의 음악을 들려주고 있는 JSFA는 재즈 씬에서 활발히 활동해 오던 이지영(keys/pno, 작곡)을 중심으로 구성된 6인조 재즈-펑크 밴드이다. 2013년 기존멤버인 최은창(bass), 김승호(drums), 조정현(trumpet), 정재원(guitar)에 이동욱(sax)이 가세하여 활발한 활동을 시작했다. 2집 음반에서는 안신애가 게스트 보컬로 참여하여 JSFA의 또 다른 모습을 보여준다. 2013년 4월 LIG 합정홀 개관기념 ‘Jazz Time’ 공연에 공식 초청되어 서울 및 부산에서의 성공적인 공연을 해낸 JSFA는 현재 국내 재즈팬들 및 평론가들의 관심을 한 몸에 받고 있다.


JSFA의 가장 큰 매력 중 하나는 기존의 재즈 밴드들이 흔히 갖지 못했던 완성도 높은 자작곡들과 꽉 짜여진 편곡으로 연주를 들을 수 있다는 것이다. 또, 오랜 시간 꾸준히 합주하며 곡 작업을 진행한 결과로 밴드만이 가질 수 있는 타이트함을 가지고 있으며, 재즈와 펑크 양쪽의 음악이 갖고 있는 장점을 적절히 섞어놓은 연주를 들려준다. 게다가 멤버 대다수가 골수 재즈 연주자들인 만큼 재즈적인 멜로디와 화성, 솔로에 능숙할 뿐만 아니라, 펑크 스타일의 음악이 갖고 있는 리듬적인 매력을 잘 소화하고 있는 흔치 않은 밴드이기도 하다.

 

8. 30. 17:00~

집시음악 Gipsy Music
인생은 아름다워! Life Is Beautiful!
라비에벨 La vie est belle

라비에벨(La vie est belle)은 버클리 유학 후 귀국하여 재즈씬에서 다양한 스펙트럼의 활동하고 있는 플루티스트 김은미의 리드로 결성되었다. 그리고 2012년 제 6회 자라섬 재즈 콩쿨 대상을 거머쥐며 실력을 검증받은 기타리스트 조영덕과 나이답지 않은 성숙하고 세밀한 플레이로 정평이 나있는 기타리스트 Joon Smith(정준영), 클래시컬 뮤직에서 시작하여 영화음악, 뮤지컬 음악 등에서 재즈까지 영역을 넓힌 바이올리니스트 송정민, 탄탄하고 듬직한 리듬으로 밴드의 중심을 잡고 있는 신예 베이시스트 이동민으로 구성되었다.

 

보통의 밴드와 다르게 드럼이 없는 편성이지만 각 멤버들과의 정교한 인터플레이와 역할분담으로 특유의 리듬감을 만들어낸다. 여러 민속음악 요소들을 흡수한 유목민족의 음악답게 즐겁고 유쾌하게 자신들의 이야기를 풀어내며, 자작곡들 및 장고 라인하르트의 곡들을 편곡하여 'Gypsy Moods' 앨범에 고스란히 담아내었다.

 

한 여름 밤의 스크린 오페라
Screen Opera in Midsummer  Night

 

8. 30. 19:00~

스크린 오페라 Screen Opera
2014년 프랑스 엑상프로방스 뮤직페스티벌 오페라 실황 영상
모차르트 오페라 마술피리
Screen Opera of the Festival d’Aix-en-Provence in France
W.A. Mozart The Magic Flute

Musical direction: Pablo Heras-Casado
Stage direction: Simon McBurney
Stage design: Michael Levine
Orchestra: Freiburger Barockorchester

 

올해로 66주년을 맞은 프랑스 엑상프로방스 페스티벌은 예술과 낭만의 도시, 엑상프로방스에서 매년 7월에 개최되는 프랑스 최고의 음악 축제다. 고전, 현대음악까지 아우르는 명품 공연을 세계 최고의 연출가·안무가·음악가의 생생한 공동 작업을 통해 접할 수 있는 기회의 장이기도 하다. 2008년부터는 페스티벌을 직접 방문하지 못하는 음악 애호가뿐 아니라 경제적 여건이 어려운 이들을 위해 대형 스크린 오페라 상영 프로젝트를 유럽 전역에 진행하고 있다. 지난해부터는 한국에서도 스크린 오페라 상영을 시도하고 있다.


www.festival-aix.com

모차르트 오페라 ‘마술피리’는 소박한 가곡, 익살스러운 민요, 진지한 종교음악, 화려한 이탈리아 오페라 스타일이 고루 섞여있는 흥미로운 음악구성을 바탕으로 한다. 아름답고 품위 있는 진지한 주인공 커플(파미나/타미노)과 더불어 볼품없고 우스꽝스러운 조연 커플(파파게노/파파게나)이 방자와 향단이처럼 개그를 펼치는 것이 기본적인 이야기다. 거기에 여주인공의 괴팍한 어머니(밤의 여왕)가 등장해 남자 주인공의 후견인이나 다름없는 성주(城主) 자라스트로와 대결을 벌인다.


전통연희의 모든 것
All that Korean Traditional Play


9. 6. 15:00~

현대국악 Contemporary Korean Music
The 정글 The Jungle
타악그룹 타고 Korean Percussion Group TAGO

 

중앙대 타악 전공자 중심으로 구성된 공연단체로, 전통 타악을 비롯하여, 전통 소리, 퓨전 국악 등 다양한 분야를 넘나들며 국악의 대중화와 세계화를 위해 노력하는 그룹이다. 2006년부터 시작하여 2013년부터 본격적으로 창작활동을 하고 있다. 전통에 기반을 두고 있지만, 밴드나 최신 영상기법(프로젝션 맵핑), 힙합 그룹 등과 콜라보레이션, 또, 직접 만든 악기를 활용하여 보다 대중들에게 재미있는 국악을 만들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고 있으며, 현재 국내외로 활발히 활동 중이다.

 

한국적 무속신앙의 정서가 바탕이 되어 자연을 주제로 신비스러움과 활기찬 정글의 모습을 그리는 타고의 ‘The 정글’은 국악기반 밴드음악을 중심으로 전개되어 흥겹게 즐길 수 있다.

 

9. 13. 15:00~

창작연희 Contemporary Korean play
다함께 놀자! 신명나는 한판 ‘유희노리’  U-hee Nori
연희컴퍼니 유희 U-hee campany

'당신을 기쁘게 해드리겠습니다'라는 의미가 담긴 '유희(YOU-喜)'는 젊은 전통연희전공자들이 새로운 한국적 공연물을 창조하기 위해 모인 그룹이다. 연희란 탈춤, 풍물, 굿을 포함한 한국 전통공연예술을 의미한다. 우리민족에게 가장 가까운 놀이이자 일상이었지만, 현대인들에게는 멀게만 느껴지고 있다. 

 

이번에 선보이는 ‘유희노리’는 대중에게 국악의 참재미를 선사하기위해 만든 재기발랄하면서도 완성도 높은 에너지 넘치는 작품이다.

 

9. 20. 15:00~

판소리 Pansori (Korean opera)


이(異)판! 사(思)판! 판소리 다섯마당 눈 대목
Highlight of the 5 Stories Pansori


2014 오락가락(五樂歌樂)
판소리 그룹 미친광대 Pansori Group Fanantical Clown

판소리 그룹 미친광대는 판소리의 중심지 전주에서 역량 있는 젊은 소리꾼들과 소리꾼이자 소리극 연출가로 활동하는 지기학을 중심으로 오늘의 관객과 쉽고 편안히 소통할 수 있는 현대적인 우리 판소리극 만들기를 목표로 2009년 창단되었다. 심청가를 재해석한 '싸아악!' 을 시작으로 동시대 관객의 공감과 추임새를 끌어 낼 수 있는 새로운 판·소리극 만들기를 계속하고 있다.

 

이번 무대에서는 판소리 다섯마당을 바탕으로 재구성한 작품을 선보인다. 춘향가의 '사랑가 대목', 수궁가의 ‘별주부 토끼 만나는 대목’, 흥부가 소재 해학 단막극 ‘놀부와 마당쇠와 흥부 박타령’, 적벽가 중 ‘적벽 강에 불 지르는 대목’, 심청가 중 ‘심 봉사 눈뜨는 대목’ 등 판소리 다섯마당의 눈 대목을 재미있고 쉽게 만나 볼 수 있다.

 

9. 27. 15:00~

 

탈춤 Korean traditional masked dance


남도 그 질펀한 춤의 몸짓과 해학 그리고 신명! ‘고성오광대 놀이’
the Mask Play of five clowns, from the Goseong region
중요무형문화재 제7호 (사)고성오광대보존회


Korean Important Intangible Cultural Heritage No7. Goseong Ogwangdae

경남 고성 지방 민속 놀이 ‘고성오광대놀이’. 1530년(중종25년)에 완성된 신증동국여지승람에서도 기사를 찾을 수 있는 아주 오래된 역사를 가진 탈놀이 이다. 현존하는 영남 형 탈춤 중 가장 그 원형에 가깝게 전승되고 있으며 극보다는 춤이 월등히 앞서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1969년 (사)고성오광대보존회로 법인 설립허가를 받았다. 1973년 전국민속예술 경연대회의 국무 총리상, 1974년 대통령상을 수상하였다. 2014년 현재 전국의 대학생 40,000여명에게 고성오광대놀이를 전수했으며, 800여회의 공연, 각종 체험, 교육, 예술사업 등을 활발하게 펼치고 있다.

 

이번 박물관 공연에서는 고성오광대 놀이 전체 과장을 선보인다. 놀이의 구성은 제1과장 문둥북춤, 제2과장 오광대놀이, 제3과장 비비과장, 제4과장 승무과장, 제5과장 제밀주과장으로 되어 있다.


한글 음악회    Hangul Concert <한글 시, 그 아름다움   >

10. 3. 15:00~

 

포크 Folk


그녀의 목소리라면 내 마음 기꺼이 Give my joyous heart to her voice 
아마도 이자람 밴드 Amado Lee Jaram Band

 

2005년 결성된 아마도 이자람 밴드는 다양한 영역에서 활동을 펼치는 전방위 예술가 이자람(노래)를 중심으로 밴드 ‘장기하와 얼굴들’의 기타리스트이기도 한 이민기(기타), 음악과 영상에 걸쳐 두루 재능을 가지고 있는 재주꾼 강병성(베이스), 그리고 이자람의 악사로 그녀의 행보와 함께 하고 있는 곰군(드럼)과 향하(타악기) 등 다섯 명으로 구성되어 있다. 2013년 첫 정규 음반 [데뷰]를 통해 평단과 대중의 좋은 반응을 얻어내며 점차 존재감을 더 해가고 있다.

 

최근 아마도 이자람 밴드는 최근 천상병 시인의 시를 가사로 삼아 노래를 만드는 작업을 하고 있다. 이를 바탕으로 미발표작 ‘달빛’을 비롯, ‘노래’, ‘나무’, ‘크레이지 배가본드’ 등의 시 일곱 편에 노래를 붙여 2014년 4월 [크레이지 배가본드]라는 음반을 발표했다. 이 앨범의 수록곡들 역시 이번 공연에서 선보일 예정이며 관객들은 우리말과 아름다운 선율의 조화를 느낄 수 있을 것이다.

 

뉴웨이브 New Wave


한국 인디의 가장 독특하고 흥미로운 제안
Korean Indie Band’s most singular and intriguing proposition
구남과여라이딩스텔라 Goonam

 

2005년 조웅과 임병학에 의해 노트북/베이스/전기기타라는 특이한 조합으로 결성된 그들은 2007년 1집 ‘우리는 깨끗하다’를 발매하며 어디에도 속하지 않는 독특한 음률과 박자로 듣는 이들을 흥분하게 했다. 무엇보다 아무 것도 없는 듯 하면서도 모든 것을 의미하는 듯한 모순적인 느낌을 자아내는 그들의 노랫말은 한국 대중음악의 역사에서도 전례를 찾아보기 힘든 독자적인 것이다.

특히 1집에 수록된 ‘한국말’은 처음 만난 이들이 처한 소통 불능의 상황에서 어떻게든 이야기를 해보려 시도하다 결국 스스로에게 실망하고 마는 상황을 “한국말을 하고 한 한국말을 할 줄 아네.”라는 두 문장을 통해 적나라하게 표현한다. 송창식의 ‘가나다라마바사’ 이래로 한글을 직접적인 소재로 다룬 노래 중 최고라 할 수 있다. 이 노래를 비롯하여 이번 공연에서는 한국 인디 록에서 가장 독특한 그들의 존재를 드러낼 여러 곡의 노래가 선보일 것이다.

 

블루스/포크 Blues/Folk


뿌리 없는 삶을 노래하는 음유시인
One troubadour telling someone’s rootless life
씨 없는 수박 김대중 Seedless Watermelon Kim

 

‘씨 없는 수박 김대중’은 블루스 가수 ‘김대중’의 예명이다. 재미있는 것은 여기서 전직 대통령을 의미하는 김대중은 부모님이 지어주신 그의 본명이라는 점. 살면서 겪었던 여러 우여곡절들을 그의 깊고 울림 좋은 목소리로 표현해낸 2013년 1집 ‘씨 없는 수박’을 발표하면서 한국에서 블루스의 새로운 흐름을 이끄는 얼굴 중 하나로 주목 받게 되었다. 그 결과 2013년과 2014년 두 해에 걸쳐 한국대중음악상 후보에 오르기도 했다.

그에게 노래란 듣는 이들로 하여금 따라 부르게 하여 스스로의 감정을 투영하게 만드는 것이다. 이를 위해 그는 최대한 자기를 비워 내고 가볍게 만들어 어디든 돌아다니며 노래를 부르고자 한다. 그리고 그러기 위해서 그의 노랫말은 삶에 바탕을 둔 한편의 시로 만들어진다. 즉, 씨 없는 수박 김대중은 지금 이 시대를 위한 음유시인이라 할 수 있다. 이번 공연은 그의 호소력 깊은 목소리에 얹힌 노래와 언어로 시적인 체험을 제공하는 자리가 될 것이다.

10. 4. 15:00~

 

모순을 관통하는 언어, 분열을 말하는 음악


Words penetrating contradiction, Music indicating dissociation
눈뜨고 코베인 Nunco Band

 

2002년 결성된 눈뜨고코베인은 깜악귀(보컬/기타) 연리목(건반) 최영두(기타) 슬프니(베이스) 김현호(드럼)의 라인업으로 이루어져 있다. 2003년 첫 EP인 《파는 물건》을 발매한 이래 산울림을 위시한 한국 록을 기반으로 다종다양의 음악을 수용한 독자적인 스타일과 더불어 듣는 이의 허를 찌르는 특유의 개그 센스로 주목을 받기 시작했다. 이후 발매한 1집《Pop to the People》과 2집 《Tales》를 통해서도 역시 그들만의 전무후무한 세계를 구축했고, 한국대중음악상에 두 차례에 걸쳐 후보에 오르기도 했다. 현재는 2014년 하반기 발표를 목표로 네 번째 정규 음반 작업 중이다.


이들에게 언어는 중요한 요소이고, 시작부터 그들은 우리가 일상에서 쓰는 한국말로 가장 자연스럽게 부를 수 있는 노래를 만드는 데 천착해왔다. 단지 우리 말과 글의 전통에 몰두하는 것이 아니라 우리가 사용하고 있는 언어를 그대로 노래에 반영하려고 하는 눈뜨고 코베인의 시도는 지금도 계속 이어지고 있다. 이번 공연을 통해 10년의 역사 동안 그들의 갈고 닦은 언어의 향연을 경험하게 될 것이다.

 

얼터너티브 라틴 Alternative Latin


이 시대 최후의 마초가 들려주는 신파와 열정의 이야기
A tear-jerking and ardent story from this generation’s ultimate macho man 
불나방 스타 쏘세지 클럽 Bulnabang Star Sausage Club

 

불나방 스타 쏘세지 클럽(줄여서 ‘불쏘클’)은 나약한 사나이들의 식어버린 청춘과 그로 인한 궁상에 치를 떨던 아티스트 조 까를로스(노래, 기타)를 구심점으로 그의 의지에 동의하는 여러 음악인이 모여 있는 신파와 정열의 느와르 마초 밴드이다. 조까를로스를 비롯 유미(드럼), 까르푸황(베이스), 김간지(멜로디언)의 멤버로 구성되어 있다.


불쏘클 음악의 핵심은 조 까를로스가 쓰는 가사다. 나이 든 서커스 단원의 비애로부터 동요 ‘악어떼’를 차용하여 비정한 현실에 대해 비꼬는 이야기 등 희비극을 넘나드는 그의 가사는 그 자체로 하나의 이야기를 구성하고 있다. 특히 각종 전래 동화를 끌고 들어와 뒤섞어 독특하면서도 재미있는 노래를 만들어 낸 ‘석봉아’는 불쏘클이 들려주는 이야기의 한 정점이라 할 수 있다. 이번 공연에서 관객들은 그들이 펼쳐낼 한바탕의 이야기에 흠뻑 취하게 될 것이다.

 

하이브리드 국악 Hybrid Korean Traditional Music
너와 나의 경계를 허물고 마음을 흔드는 음악
The anthemic melody blurring the lines between us
타니모션 Tanemotion

 

‘음악으로 사람의 감정을 타고 놀겠다’는 뜻을 가진 '타니모션'은 이름 그대로 때로는 신나고 때로는 애절한 음악으로 관객의 마음을 흔들어놓는 밴드이다. 아쟁, 피리, 생황, 태평소 같은 국악기와 드럼, 건반, 아코디언 등 서양악기의 독특한 편성으로 본격 하이브리드 밴드를 표방하고 있다. 영화/연극/무용 음악감독으로 활동하는 연리목이 음악을 작곡하고 있으며, 판소리극 사천가의 주인공 김소진을 보컬리스트로 영입하면서 한층 더 밝고 경쾌한 컨셉으로 변신했다.

 

이들의 공연은 재미있고 신선하다. 재즈의 스캣 창법을 접목시켜 전통악기의 구음과 입장단을 살아 움직이듯 자유자재로 노래하며 서양의 다양한 장르의 음악들을 전통음악과 과감하게 결합시킨 새로운 음악을 구성하여 선보인다. 판소리, 피리와 생황, 아코디언, 아쟁, 드럼의 독특한 편성과 타니모션만의 다채롭고 개성 있는 음악은 관객들에게 색다른 경험을 선사할 것이다. 특히 이번 공연에서 선보일 한국의 고전 시가를 바탕으로 한 노래들은 옛 언어가 지금 여기서 어떻게 생명력을 얻는지 보여줄 사례가 될 것이다.